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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는 라면을 즐겨먹는 편입니다. 특히나 반찬도 없고, 간편하게 한끼 뚝딱 하는 데 라면처럼 가성비 좋은 음식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라면은 대표적인 인스턴트 제품으로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짱이 나름대로 라면을 건강하게 만들어 먹는 노하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 노하우를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하나, 먼저 재료를 준비합니다.

 

베짱이의 경우에는 라면에 계란을 넣어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국물을 탁하게 하기 때문에 계란은 풀지 않습니다.



라면의 면은 생면이 아닌이상 팜유로 튀겨져서 유통기한을 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라면 면발을 따로 삶아 찬물에 헹궈주면 팜유만큼의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기때문에 라면 전체 칼로리의 절반 가량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헹굴때 보면 정말 이걸 그냥 먹었단 말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둘, 끓는 물에 면을 먼저 삶아 줍니다.

면이 다 삶아 진 후에 채반에 건져 찬물로 헹궈주는 작업을 해야하기 떄문에 보다 탱탱한 면발 식감을 얻을 수 있으며, 여러번의 시행착오로 자신이 좋아하는 최적의 면발 상태를 경험으로 알아냅니다.



면발의 익힘 정도는 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시행착오를 통해 이상적인 궁합을 알아내야합니다. 그렇지만 면발을 헹구는 과정에서 나오는 기름덩어리들을 보고 있자면 내가 저걸 그냥 먹었었구나. 하는 생각에 인스턴트 라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냥 먹는 것 보다는 좋을꺼야 라는 생각이 듭니다. 윤기좔좔. 탱탱

셋, 라면의 생명인 국물을 준비합니다.

국물을 준비할때는 면이 이미 삶아진 상태이므로 면이 삶아지면서 흡수하는 물의 양의 제외한 정말 먹을만큼의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라면스프의 양 또한 전체를 전부 넣기 보다는 기왕 건강하게 먹는 만큼, 나트륨의 섭취로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절반 정도에 물을 쫄이는 편입니다.



오늘은 냉동실의 왕만두 2개를 넣어 푸짐하게 먹겠습니다.



그리고는 물을 끓이고 냅다 들이 붓습니다. 순서는 이미 삶아진 면을 맨 나중에 넣고 면에 국물이 적당히 밴 듯한 느낌이 들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서 맛있게 먹으면 되는 것입니다. 국물에 기름도 없고 담백하며, 진가는 라면을 다 먹고 난 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됩니다. 국물이 시간이 지나도 굳지 않습니다.


그럼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사진을 막 찍은거지. 맛 없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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