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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미국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일어난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기억하십니까? 누군가에게는 기록으로 어렴풋이 인식되는 이야기이지만 누군가에는 잊지 못할 상처를 남겨준 사건입니다. 1994년 국제 통화 기금(IMF) 외환 위기 당시에 견줄 만큼 대한민국 경제에 엄청난 파급력을 일으킨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취업 준비생이던 베짱이가 바라본 관점에서 한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대한민국 기업 채용 올 스톱!! 채용 계획 전면 백지화!! 인턴 계약직 남발"로 상황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헬조선의 시작은 그때였었으니까요. 그래도 능력있는 소수는 어떻게든 능력껏 취업하던 시기였기에 모두 개인탓을 했습니다.

 

"능력이 없는 내가 조금 더 노력하면 상황을 조금이라도 개선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커다란 착각 속에서 끊임없는 자기합리화로 사회의 문제를 개인의 능력 없음을 탓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베짱이도 순진하게 병들고 썪어버린 사회 대신 스스로 자책하며, 자격증, 인턴 경력, 어학 능력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당시 최종적으로 LG데이콤 영업관리, KT 영업관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턴이라는 커다란 기회가 베짱이에게 찾아왔었었습니다. 모두 인턴직이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제외하고는 정규직 전환 TO가 존재하는 인턴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지금 그때의 굴곡진 인생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LG데이콤은 서류불합격 - 당시에는 취업뽀개기 카페에 인사담당자가 활동하던 시기여서, 서류불합격에 대한 대략적인피드백을 받아 볼 수 있었고, 정량적인 스펙 부족이 패인이었습니다. KT 영업관리의 경우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마치고, 임원면접에서 탈탈 털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기회를 겨우 잡았습니다.


그때 멘탈이 많이 흔들렸지만 임재범의 비상을 들으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갔습니다.


군 복무 시절 관물대와 수양록에 적어두었던 젊은 시절 베짱이의 좌우명을 이야기하면 마무리 합니다. 베짱이의 #과거추억하기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USB정리를 하다가 어마어마한 기록들을 찾아내었습니다.)



긍정적인 사람에게 있어 문제란 배움의 기회일 뿐이다. - 대한민국 공군 일병 베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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