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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베짱이 생활과 잠시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서비스기획)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 그리고 지금 할 수 있는 일, 당신의 선택은? 이라는 에세이를 작성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직은 3개월 수습계약이지만 기필코 정규직이 될 것입니다.

채용건강검진을 위해 건강검진센터(한국의학연구소, KMI)에 다녀왔습니다.

돈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오다 점점 불행해져가는 나와의 결별을 고하고, 방황하던 시간에 묻혀 다시는 취업을 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이런 소중한 기회가 다시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선릉역 10번출구 인근에 위치한 한국의학연구소(건강검진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선릉역 10번출구를 나와 첫번째 건널목만 건너면 바로 입니다. 강남쪽으로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보셨을 법한 바로 그곳입니다. 채용검진은 대략 1시간 남짓 소요됩니다. 인생 2막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채용건강검진을 위해서는 먼저 8층에 가셔서 접수를 해야 합니다. 접수지는 크게 2가지 입니다. 일반적인 건강검진을 원하신다면 보다 기입할 항목이 상세한 문진표를 추가작성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채용검진의 경우 회사명과 간단한 인적사항을 적고, 접수처에 회사명을 이야기하고 등록을 하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환자복으로 환복 후 몸무게와 키를 측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혈압검사, 시력검사, 청력검사, 소변검사, 가슴(흉부) 엑스레이, 치과검사, 채혈 등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아침 8시~9시에 접수를 하게 되면 10시~11시에는 종료가 되는 스케줄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 복귀 후 MBTI / 인적성검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용건강검진을 진행하면서 치과에서 다소 충격이었습니다. 칫솔형태의 카메라를 통해 입안의 현재 상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데, 치석과 치아 관리에 매우 신경 써야겠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필요한 진료항목과 비용을 이야기하는 데 치과는 역시 단위금액이 장난 아닙니다.




치과를 거의 10년 넘게 안갔었는데, 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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