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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이면 이런 살인적인 폭염이 사라지고 시원하고 쾌적한 일상이 되돌아올까요?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접속해서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즐겨하던 맛집 리뷰 활동도 그만두고 살인적인 더위와의 싸움 속에서 하루하루 어렵게 버텨내고 있습니다. 입맛도 사라진지 오래이고, 집에 도착하면 출퇴근 동안 소모한 수분을 보충하고 뜨겁게 달아오른 몸을 식혀주기 위해 샤워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퇴근 하고 난 뒤,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쐬며,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이런 느낌입니다.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손오리 부대와 함께 논농사를 짓고 있는 배우 유해진(구 참바다) 씨가 나온 모 광고 카피처럼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그러던 중 일련의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다람쥐 챗바퀴 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무언가 변화를 주어야만 하는 때라는 강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첫번째로 5년 이상 노후된 컴퓨터를 바꾸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릿지 기반 견적을 구성해보았다가 너무 부담스러운 고가로 중고거래를 생각해보았다가, 중고나라 장터의 법칙에 걸려 시간을 낭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인텔 기반 중고로 구성할 값이면 AMD 기반으로 신품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11년 부터 2016년 현재까지 베짱이와 함께한 Lenovo thinkpad Edge 0328 ru5를 방출하고, AMD A8 7600(apu) 기반 데스크탑을 구성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조만간 베짱이 공간을 통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거창하게 이야기 하면 쾌적한 PC환경을 구축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로써 엄청난 소음과 열을 발산하며 퇴근 후 노트북에서 멀어지게 만든 원인을 해결함으로써 과거 왕성했던 블로그 활동을 다시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까지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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