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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박근혜의 탄핵안 가결.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결(심판), 이제는 그 후를 준비해야할 때입니다. 헌법재판관 9인의 성향을 분류하면, 진보 2 중도 1 보수 6이며, 법리분석에 의한 죄의 성립 여부 보다는 국민의 목소리와 대통령의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판단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탄핵소추에 대한 재판관의 선택과 의견은 공개됩니다.

이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를 준비할때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하여



조급해하지 말자. 아군의 등에 칼을 꽂는 병신은 되지 말자. 버티면 좋은 시절이 분명히 온다.(클릭)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군의 병신짓에 대한 대비입니다. 19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문재인, 반기문, 이재명, 안철수, 박원순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현직 자치단체장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출마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무소속(보수신당) 반기문, 국민의당 안철수 정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군의 등에 칼을 꽂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대응책 필수)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동물입니다. 공동의 적을 맞설때는 어쩔 수 없이 힘을 모아 싸우게 되지만, 공동의 적이 사라지고 나면, 어제의 아군은 나의 약점 하나하나 세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무서운 적군으로 변하고 맙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매우 걱정됩니다. 사람 심리는 은근 단순합니다. 어차피 내가 갖지 못할거라면 너도 갖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겠어!! 일까봐입니다.



보수층은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등을 중심으로 연합할 것이 분명하며, 반기문이 출마하면 100% 반기문을 뽑습니다. 그러나 진보 및 중도는 이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야권의 표심은 분산될것이고,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의 대통령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세월호와 전임 대통령의 부정부패 등을 믿고 있다가 뒤통수 맞는 상황은 과거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방심금물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근자감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으며, 근거없는 자신감에 따른 피해가 본인에게만 해당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게 된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 여왕을 통해,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를 경험한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인 사람의 본성은 결코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주류가 되지 못한다면 아무리 적군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비도덕적인 거래를 하기도 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정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정치인들이 단기적 이익을 위해, 아군의 등에 칼을 꽂으면서 대의를 망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회 : http://www.assembly.go.kr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 http://www.manifesto.or.kr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http://www.nec.go.kr 및 정당 홈페이지에 자주 방문하면서 주권자로서의 목소리를 내야만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가결(직무정지) 전에 한 마지막 꼼수(인사명령)



박근혜는 끝까지 자신의 이익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을때, 법적인 조언이나 검찰 조직 압박을 할 목적으로, 조대환 변호사를 새로운 민정수석으로 임명합니다. (전임 민정수석은 다들 아시듯이 황제소환으로 유명한 우병우 민정수.)



정말 악착같고 집요하면서도 자신의 사익추구를 위해 열일하는 병신년입니다.








정치적 무관심의 대가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의 통치를 받게 되는 것이다.(클릭)





이제 겨우 한발자국일 뿐입니다. 들뜬 마음을 차분히 하고, 박근혜가 가진 선택권에 대한 예상시나리오 등을 분석해서 그에 적절한 선조치를 취하고, 안정적인 승리(헌법재판소 판결 및 정권교체 등)하는 것에 집중해야만 합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대가가 어떠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뼈져리게 실감했기에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전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터닝포인트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나라는 자동차고 정치인은 운전대를 들고 있는 아기예요





아기는 아빠의 무릎에 앉아있고, 아빠는 기업





실제로 나라를 움직이는 건 정치가 아니라 기업입니다.





한국에서 고등학생은 왜 정치 활동을 안 하나요?




당의 이름이 왜 자주 바뀌나요?


왜 새누리당 해체를 통해 박근혜와 공범인 새누리당 소속 정치인들에게 면죄부를 줘야만 하는 건가요?





자신의 지역 국회의원이 누군지 아시나요? / 그들의 주요 공약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는 들어가보셨나요? 시간이 지나고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잊혀지고, 제2의 박근혜와 최순실이 나올때를 마냥 손놓고 기다리고만 계실건가요? 세상은 딱 아는 만큼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당신의 이익을 위해 도움되는 이야기를 나서서 해주지 않습니다. 이슈가 터진 후에는 늦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권자(주인)입니다.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는 바보가 되지 맙시다.









윤도현 - 박하사탕


떠나려하네 저 강물 따라서 
돌아가고파 순수했던 시절 
끝나지 않는 더러운 내 삶의 
보이는 것은 얼룩진 추억속의 나 

고통의 시간만 보낸 뒤에는 
텅빈 하늘만이 아름다웠네 
그 하늘마저 희미해지고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뿐이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 곳으로 



남아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 시간들도 다시 오지 않아 
어지러워 눈을 감고싶어 
내 갈곳은 다시 못올 그 곳뿐이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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