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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작년) 8월경 약 51만원 가량으로 다나와 등 최저가견적을 기반으로 조립PC를 현재(2017년 3월)까지 아주 쾌적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 박스개봉기, 아이티엔조이에서 주문한 컴퓨터 부품들이 도착했습니다.을 시작으로 이런저런 하드웨어 조립과 관련된 연재성격의 글을 작성하려 했으나, 귀차니즘으로 인해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다가 이제서야(반년이나 지난 지금) 그 약속을 지켜볼까 합니다.(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조립PC? 다나와 견적? 어렵지 않아요. 조립PC 용어를 알기쉽게 설명해드림

그간 묵혀둔 사진들을 이제서야 방출합니다. 간간히 조립PC 사용중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BIOS 세팅 및 저항몇개를 활용한 간단한(?)팁을 작성한 적은 있습니다만,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누구나 이 글만 따라서 본다면 용산에서 눈탱이 맞지않고, 원하는 부품을 합리적인 가격(가성비)에 구매하여, 직접 드라이버 하나로 조립하고 세팅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글을 작성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막히신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


베짱이가 2016년 8월 당시 아이티엔조이를 통해 구입한 조립PC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품명

 상세 모델명

  구입가격 

 프로세서(cpu)

 AMD FX8300 멀티팩 + 레이스쿨러

                162,750

 메인보드(m/b)

 ASRock 970M PRO3 에즈윈

                 81,000

 저장장치(ssd)

 Sandisk Z400s SSD 128G

                 54,100

 그래픽카드(vga)

 Gigabyte AMD RADEON HD7770 (중고거래)

                 40,000

 전원공급장치(psu)

 SuperFlower SF-500R12A NOVA

                 42,000

 본체 케이스(case)

 BRAVOTEC DEFY B40 BLACK

                 39,000

 메모리(ram)

 삼성전자 DDR3 4G PCS-12800 (정품) 2개

                 37,260

 모니터(monitor)

 LG전자 W2442PA-BF (중고거래)

                 50,000

총액

          506,110


마우스는 노브랜드 유선마우스를 사용하였고, 키보드는 집에 굴러다니는 HP키보드를 사용해서 견적에 누락되어 있습니다. 현재 가격과 약간의 오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특히 AMD FX8300(코드네임 비쉐라) 프로세서(CPU)의 경우에는 인텔 7세대 프로세서를 긴장시킬만큼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AMD의 RYZEN(라이젠) 프로세서(CPU)의 출시로 인해 기존 모델들의 가격변동폭이 조금 큰편입니다. 지금이 구매 적기일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컴퓨터를 구성하는 각 부품들의 간단한 용어설명과 PC에서 담당하고 있는 역할은 무엇이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제조사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고, 제조사별 제품군에 대한 용어(제품명 등)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양의 조립PC로 최근 파크라이 프라이멀을 아주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GTA5, 저스트 코즈3 등의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 하는 중


저스트 코즈3 - Just Cause 3 재미있네요. 
근데 사양(램)을 엄청 잡아먹네요. 그래픽카드를 바꿀까(업그레이드) 고민중입니다.


컴퓨터 시스템(PC)의 동작방식

머리 아픈 용어는 배제하고 알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컴퓨터는 게임 등 일정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물건입니다. 일단 컴퓨터 시스템 본체와 본체를 제어할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본체는 세부적으로, 전원공급장치(PSU), 메인보드(MainBoard),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RAM), 그래픽카드(VGA), 저장장치(HDD/SSD) 본체케이스(CASE)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또 이러한 분류를 용도에 맞게, 데스크탑PC, 노트북(랩탑컴퓨터), 일체형PC, 베어본PC 등으로 세분화 하기도 합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본체 구성품의 역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히 베짱이가 책상에 앉아서 뭔가 업무에 집중하는 것을 컴퓨터 시스템의 어떤 부품들이 그러한 역할을 하는지 비유해서 설명 하겠습니다. 과거에는 복잡했지만, 정말 단순하게 발전한 것이 지금의 컴퓨터입니다.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베짱이의 업무 스타일


1. 먼저 침대에서 일어나, 눈꼽을 떼고 어제 다 읽지 못한 책을 읽기 위해 책상에 앉습니다.


2. 그리고 책을 펴고, 읽기 시작합니다.


3. 책을 읽는 도중, 스마트폰을 보며, 이메일도 체크하는 등 딴짓도 합니다.


그러다가 읽던 책을 내팽개치고 다시 침대에 누워 낮잠을 잡니다. 베짱이니까요. ^^




이때, 컴퓨터라면 어떻게 할까요? 1. 먼저 침대에서 일어나, 눈꼽을 떼고 어제 다 읽지 못한 책을 읽기 위해 책상에 앉습니다. 이러한 전체 과정을 부팅(Booting)이라고 표현합니다. 컴퓨터의 전원공급장치(PSU)를 통해 전원이 공급되면, 잠자고 있던 컴퓨터 부품들이 일할 준비를 합니다. 이를 총감독하는 놈이 메인보드(MainBoard)입니다. 각 부품에 이상이 없는지 체크(BIOS Basic Input/Output System)합니다. 다들 잘 잤는가???


2. 그리고 책을 펴고, 읽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윈도우(Window)라는 운영체제(OS Operation System)가 역할을 합니다. 하드웨어 부품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운영체제라는 놈을 이용해서 게임 실행시켜! 음악 실행시켜! 오늘의 날씨는? 베짱이공간에 홈페이지에 접속시켜줘! 등의 사용자의 작업지시를 컴퓨터시스템에게 전달해서 실제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3. 책을 읽는 도중, 스마트폰을 보며, 이메일도 체크하는 등 딴짓도 합니다. 이러한 것을 멀티태스킹(Multitasking 다중작업) 이라고 합니다.



이걸 조금 그럴듯하게 표현하면


사람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하드디스크에 있는 프로그램을 메모리에 올려놓고 실행을 CPU라는 놈이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지시를 하고, 그 지시를 운영체제라는 놈이 컴퓨터 시스템에게 전달하면,

관련 동작에 필요한 부품들이 서로 협조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때, 운영체제라는 놈이 컴퓨터 시스템과 얼마나 친밀한 관계인지(최적화)가 중요하며, 사람의 업무지시에 따른 결과물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어내느냐는 컴퓨터시스템의 각 부품들의 성능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베짱이는 저스트 코즈3 게임을 하는데 시스템 사양(부품성능)이 떨어져서 그래픽카드 업그레이드를 고려중)




참 쉽죠?




그럼 다음 글 부터는 본격적으로 직접 조립도 해보고, 여러가지 세팅 등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하단의 하드웨어 태그를 클릭하시면 관련글들을 모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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