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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플러스(역삼역 8번출구 코워킹스페이스)에 합류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 어제(3월 31일)는 선릉역 맛집 뽕족에서 조촐한 회식도 했습니다. 그리고 첫월급도 받았습니다.(근무일 부터 말일까지 일할계산)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조촐한 선물을 말입니다. 미국 시민권자와 티켓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베인앤컴퍼니 등등 능력자(어벤저스)들로 구성된 팀에 베짱이가 합류한것과 서비스고도화라는 역할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

스파크플러스 2주차 환영회식, 그리고 월급턱(?) 준비 Feat. 다이소 + 립밤

마음 같아서는 스파크플러스(역삼역 8번출구 코워킹스페이스, 2호점 오픈 예정) 가족들에게 큰 선물을 드리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너무 부담스러울 까봐. 자체 배려모드를 가동하여, 부담없는 립밤을 선물로 골랐습니다. 립밤은 아이허브(추천코드:JFN209)에서 구매한 올가닉 제품(Sierra Bees : Organic Unflavored Lip Balm)입니다. 그리고 그냥 주면 성의가 없기에 다이소에서 포장제품도 구매해서 나름 격식을 차렸습니다.



조그마한 선물의 가치(돈주고도 못사는 가치를 담았습니다.)


선물은 내 돈 주고 사기는 아까운데, 실생활에 꼭필요한 것을 선물로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흡연자에게는 라이터구매비용만큼 돈아까운 것은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꼭 필요한 제품이라 사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그럴 때, 누군가 아무말 잆어 슥~ 라이터를 줄때, 그 짧은 찰나의 순간에 어마어마한 감사함을 느낍니다.(최소한 그 순간 만큼은 그 어떤 것과 비교불가입니다. ^^) 참고로 베짱이는 비흡연자입니다. ^^



립밤(Sierra Bees : Organic Unflavored Lip Balm / 아이허브(추천코드:JFN209)에 부착할 다이소에서 구매한 선물 포장용 꽃장식(Gift & Wrapping)입니다. 가격은 1000원입니다. 저걸 구매하고 적립금을 클릭하는데.. 번호를 입력하니 계산하시는 분이.. 어라... 베짱이시네요. 라면서 피식.... ^^(아니 내가 베짱인줄 어떻게!! 소름!!) - 이유는 다이소앱 가입시 이름을 베짱이로 설정해놓았었음 - http://iamnot1ant.tistory.com/tag/다이소)



불꽃장식을 찾아 해매이고 해매이었죠.


베짱이는 스파크플러스에서 생각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브레인이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여러단계에서 발생가능한 문제를 예측하고, 합리적인 해결방법을 생각해내고, 실행까지도 하는 직무입니다. 현재는 5월초 오픈예정인 2호점(역삼역 도보 5분거리, 충현교회 인근 단독건물-전층사용)과 관련된 랜딩페이지 구축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차츰 업무영역은 커뮤니티 플랫폼(앱/웹), 업무시스템(ERP) 고도화 등으로 확장예정임


베짱이가 하고 싶은 말은 립밤에 베짱이의 마음을 담아내기 위한 과정을 소개하려 합니다.(맥킨지의 문제해결방법임)


목표)

주는 베짱이나 받는 스파크플러스 능력자분들에게 서로 부담되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무언가가 필요함!


상황)

스파크플러스(스타트업 코워킹 스페이스)에 취업하여 첫월급을 받음.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싶음.



문제)

베짱이는 거지임(돈없음).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싶음(난 마법사가 아니라. 서비스기획자임 ㅠ..ㅠ)


해결책)

립밤을 선물하자. 가격도 저렴... 근데 모양이 빠지니까. 다이소에서 꽃장식을 달아서 노력한 모습을 어필하자.


문제점이 해결된 미래상황)

베짱이는 이제 2주차에 접어드는 스파크플러스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어필하면서 수많은 능력자분들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며 성장!!


실행!!)


립밤은 확보되었고!, 포장용 꽃장식을 찾아라!! 금요일날 너무 달린거 같아(빈속에 폭탄주를 2잔을 먹음). 시사예능 썰전도 보고, 최근 종영한 김과장도 보고, 나혼자산다도 보고 날이 저물고, 태양이 가려진 시간... 집근처 문구점과 다이소를 공략하기 위해 대충 씼고 집을 나갔습니다.



1차 문구점) 가격은 적당하나, 립밤에 붙이기에 너무 큼 (일단 킵! 다른 대안을 찾아 고고)



2차 올리브영) 까마득한 시절. 여자사람의 선물을 포장했던 기억을 더듬더듬해봄(그러나 포장용품은 별도로 판매하지 않음 ㅠ)


3차 다이소) 가격 적당, 불꽃장식 크기 적당. 퍼펙트!



베짱이가 원하는 불꽃장식이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가격도 천원(1000원)으로 저렴했고, 디자인도 4가지나 되었습니다. 이정도면 립밤에 붙이면 아주 이상적인 가격과 디자인입니다.(Melanie 팀장이 어글리한걸 싫어함) 개인적으로 가장 뒤쪽에 배치한 것으로 선택함. 뭔가 흔하지 않고, 매장에 디스플레이된 상품 중 딱 하나만 남아있었음(베짱이님을 기다렸다는듯이-네 전 평범한 취향은 아니에요.) 가성비 굿!!!



스파크플러스(www.sparkplus.co / 역삼역 8번출구 아주빌딩 2층/17층 / Tel : 02-555-3477)


스파크는 전기적 불꽃이 순간적으로 번쩍이는 것을 표현한 단어입니다. 그런데!! 스파크플러스는 무슨 의미일까요? 스파크플러스에 입주해있는 다양한 문화를 보유한 스타트업 및 1인창조기업가들은 스파크플러스가 선도하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스타트업 기업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순간적인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세상입니다. 당신도 스파크플러스에서라면 한국의 마크 저커버그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스타트업)은 별(스타)입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별(스타트업)이 스파크플러스에 모여 별자리가 되고, 그것은 광활한 우주(universe)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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