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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테크에 관심이 생겨, 모아놓은 여윳돈을 관리할 예금 상품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예금자보호(5천원 한도)가 되는 상품 중 이율(예금이자)이 2%대 정도가 되는 안전한 상품에 찾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저금리인 1금융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2금융은 부실에 대한 걱정이 컸습니다. 결론적으로 1금융과 2금융의 장점을 적당하게 가지고 있는 신용협동조합(신협)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신협 간주조합원 제도, (신용협동조합)신협과 은행의 차이점 / 출자금 통장(1계좌 5만원)

 

신용협동조합(CREDIT UNION)은 은행이 아닙니다. 가장 큰 차이는 은행은 소수 주주의 이익을 위해 존재합니다. 신용협동조합은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된 조합원이 임원이 되어 일반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존재합니다. 은행은 주주의 이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신용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재정적 안정을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신용협동조합(신협)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지만 은행은 철저히 자본주의 논리로 운영됩니다.

 

1년간 애드센스 수익공개, 그리고 주식과 CMA 등 금융소득 비교분석(대출은 없음)

 

위와 같은 이유로 신협은 지역사회의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조합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합니다. 간단히 해당 신협이 위치한 곳에 1)거주하거나 2)직장이 위치하는 사람만 지역신협의 조합원이 될 수 있습니다. 베짱이는 OO시에 거주하고 있기에 OO지역 신용협동조합에 조합원으로 가입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OO신협 산본지점에 방문하여 조합원 통장을 개설함으로써 OO신협의 조합원 자격을 획득(?) 하였습니다.

 

 

베짱이가 신용협동조합에 가입한(조합원이 된) 이유 - 신협이 좋은 이유

 

1금융 은행(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예금이자)를 줍니다. 2금융(저축은행)에 비해 안정적으로 경영을 하기 때문에 부실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결과적으로 1금융처럼 안정적이면서, 2금융처럼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헤택을 볼 수 있습니다. 세금우대, 비과세 등의 혜택은 개인별로 편차가 존재하지만, 1금융 보다 만족스러운 상품이 많습니다. (조합원이 되기 위한 자격조건 있음)

 

 

 

 

간주 조합원 제도를 통해, 타 지역신협의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신용협동조합(Credit Union)은 전국단위 조직이며, 농협중앙회(농협)처럼 중앙회 같은 조직(상위)이 있으며, 지역 단위 신협으로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원칙적으로는 내가 거주하거나 직장 소재지의 지역 신협의 조합원이 되어, 해당 지역신협의 금융상품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간주조합원이라는 제도로 타 지역의 신협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베짱이의 노림수가 이것입니다.)

 

조합원이 되기 위한 자격조건을 갖추게 되면 출자금통장을 만들어 조합의 주주가 됩니다. 이때 1계좌 당 5만원입니다. 출자금에 따라 매년 12월 총회를 거쳐 배당금 수익도 받아 볼 수 있으며, 이용고배당이라고, 신용협동조합의 금융상품이나 체크카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하는 만큼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제도도 있습니다. 출자금통장은 필수이며, 예탁금통장(예금통장)은 금융거래의 첫 단추입니니다. (체크카드도 만듦)

 

신협의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1계좌(5만원) 이상의 출자금을 내놓게 됩니다. 출자금은 2017년 7월을 기준으로 이전까지는 출자금 반환 요청(조합원 탈퇴)를 하게 되면 즉시 은행에서 예금을 찾듯이 찾을 수 있었지만, 2017년 7월 이후 부터는 조금 까다롭게 되었습니다. 당해년도 12월 총회에서 의결을 거친 후 다음 해 3월 정도에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베짱이는 5만원(1계좌)만 출자금통장에 입금했습니다. ^^

 

 

모네타 사이트를 통해 예금이자가 좋은 상품을 검색해보았습니다.

 

 

한눈에 봐도 xx 신용협동조합의 금융상품 금리가 가장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용협동조합의 금융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이제 베짱이는 OO신협의 조합원입니다. 간주조합원이라는 제도로 2.50%의 예금이자를 제공하는 금모래신용협동조합이나 2.40%의 예금금리를 제공하는 동서울신용협동조합의 상대적으로 고금리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시간 날때, 가입을 원하는 신용협동조합에 방문하여 금융상품을 가입하면 됩니다. ^^

 

 

 

기존 베짱이가 가입하고 있었던 금융 상품의 이율 - 메리츠 종금증권 CMA (1.35%)

 

2017년 6월 10일 기준으로 1금융 은행에서 가장 높은 예금이율은 1.8%로 전북은행입니다. 근데, 근처에 지점이 없습니다. 2위는 그나마 지점이 많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으로 1.7%입니다. 전국에 지점이 가장 많다는 KB국민은행은 1.2%로 33위입니다. 그래서 베짱이는 메리츠 종금증권의 CMA(단기 입출금 통장) 상품에 전재산을 넣어두었습니다. 2.50%의 타 지역신협으로 예치시에 1년 뒤 예금 이자수익이 2배가까이 많아집니다.

 

Cash Management Account ; 자산관리계좌

 

종합금융회사나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예탁금을 받아 안정성이 높은 국공채나 양도성예금증서(CD), 단기 회사채 등의 금융상품을 운용하여 수익을 내는 금융상품. 기본적으로 입금건별 선입선출방식으로 수익율(이율)을 계산한다일부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CMA의 경우, 종합계좌 하위에 있는 서브계좌로 개설되기 때문에 증권거래도 같이할 수 있다.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며, 하루만 맡겨도 일반 은행의 자유입출금식 상품보다 훨씬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으며, 종금형 CMA면 원금보장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입출금 계좌로도 사용 가능하며, 최근에는 증권사 CMA의 경우 금융공동망에도 가입했기 때문에, 다른 은행 계좌로의 온라인 입출금이나 각종 공과금의 자동이체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가능하다.

 

 

신용협동조합에 대해 부연설명을 하면, 출자금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금상품은 예금자보호를 통해 5천만원 까지 예금보험공사가 보증합니다. 그렇지만, 저축은행이 부도가 났다. 시중 은행이 다른 은행에 인수 합병되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신협이 망했다는 뉴스 기사는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안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조만간 거리가 멀지만, 타 지역신협에 가서 전 재산을 맡기고 와야 겠습니다.

 

 

우리 모두 부자됩시다. ㅠ..ㅠ

 

신협은 100명이상이 4천만원만 만들면 쉽게 금융감독원의 인가를 받을 수 있는 현대판 "계"조직과 같은 제도입니다.

따라서 이를 악용하는 곳도 은근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은행외에도 이용가능한 금융기관이 있으니 선택의 폭을 넓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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