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중인 베짱이 입니다. 지난 6월 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시작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다양한 교육과 강연 등을 들으러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고 잇습니다. 며칠전인 8월 23일을 끝으로 퇴사 후 3개월 동안 지급받은 실업급여도 종료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업을 준비한지 3개월이 지난 시점이고, 현재 추진 방향이 제대로 설정되어 있고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 하는 목적의 글을 써볼까 합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베짱이가 요즘 몰두하고 있는 활동 소개

현재 베짱이의 행복지수는 역대최고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와 학교의 강요로 책상에 앉아 있었고, 학교를 졸업하고나서는 사회의 강요에 의해 어디든 취업해서 경제활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바라보는 곳을 향해 뛰어가지 않으면, 뭔가 부족한 사람으로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억지로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습니다.



퇴사 후 3개월 동안의 행적


퇴사 후 운좋게 한국콘텐츠진흥원 1기 경영코스 교육을 받으며, 좋은 분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상암 누리꿈스퀘어에 사무실이 있는 (주)리마의 이준영 대표님을 만나 이런 저런 실전적인 조언을 받으며 압축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스타트업 창업관련 모임활동에서 이미 창업가의 길을 걷고 계신 분들과도 만나고 소통하고 질문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시장을 공부했습니다.


그 뒤 기회가 닿는 만큼 창업경진대회, 정부지원사업 등에 지원하고 떨어지고를 반복하며 7월~8월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SMART 2030 지원사업에 합격하여 전반적인 스타트업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 강사로 오셨던 분들 중 몇몇분과는 개인적으로 따로 만나기도 하면서 꾸준히 사업계획서와 비즈니스모델(BM)을 고도화시키고, 동기 분들과 수시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확실히 혼자만의 착각 속에서 살때와 달리, 점점 고객과 가까워지고 시장에 근접한 따끈따끈한 정보를 접할 때마다, 나는 정말 한참 멀었구나라는 생각을 가지며, 부족한 부분을 끊임없이 보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시점에서 미래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어필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과 현재 배워야만 하는 지식과 스킬들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고, 절실하게 다음 단계를 위해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차세대 영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8월 부터 10월까지 2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3호선 원당역 근처의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차세대 영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수업을 들으면서, 동영상 촬영 및 편집 등 크리에이터로서 갖춰야할 기반 지식과 스킬들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4회차 수업을 들었고, 매번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수업의 존재는 스타트업 창업모임에서 알게 된 분의 소개와 소개로 시기적절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차세대 영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 1인 크리에이터 심화교육과정>


이 과정의 핵심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우키는TV의 백욱희 실장님의 10년차 내공이 듬뿍 들어간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며, 교육비 10만원도 출석률이 70%이상이면 전액 환급이 된다는 점입니다. 지난 7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대표적인 MCN 회사인 트레져헌터에서 진행하는 비슷한 교육과정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정보력의 부족으로 지원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요즘 영상 크리에이터가 이슈로 경쟁률이 높은 편)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왕복 4시간을 대중교통으로.. 여기에 본수업 3시간을 더한 총 7시간 정도를 영상교육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비는 날에는 온오프믹스 등을 통해 올라오는 강연이나 교육 정보를 듣거나 현업에 계신 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난 8일에 마감한 2017 지식서비스 유망청년 창업경진대회, 18일 마감한 2017 슈퍼맨 창조오디션 등에 지원하는 등 끊임없이 들이대고 있습니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전경 : 고양문화재단>


보통은 기본교육과정을 듣는 과정을 거치는데 욕심을 부려 심화과정을 들어서 같이 수업을 듣는 분들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어떤 분은 영상 공모전에서 상도 타심) 그렇지만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입니다. 목표가 크면 목표를 100% 이루지는 못하더라도 목표가 작을때 보다 얻는 것이 훨씬 더 많아집니다. 그리고 심화과정이기에 노력한 만큼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의 무궁무진하고 질문시 피드백의 정도가 정말 좋습니다. ^^



유튜버 채널을 운영하고 계시는 지인분들


얼마전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1인 방송도 하시는 분을 알게 되어, 자취하시는 공간에 스튜디오를 구성해놓은 것을 눈으로 보고 오기도 했습니다. 정말 한번 보는 것이 정말 많은 공부가 되고 자극이 됩니다. 얼마전에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1인방송제작스쿨 면접에 다녀왔는데, 아직은 유명하지 않은 현역 아프리카TV BJ분과 함께 면접을 보고 오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면접 외 시간 내내 1인 방송을 하시더군요. ^^



<유튜버로 활동하시는 지인 분의 작업 공간>


보컬을 전공하셨고, 대학졸업 후 그룹을 결성하여 지역 행사 등으로 내공이 있으신 분이라서 그런지, 영상 퀄리티와 함께 마이크 등 음향장비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나도 이정도의 장비 구축을 해야하는데. 초기 투자비가 걱정입니다. 제대로 하면 수천만원의 그냥 깨질 것 같습니다.



카메라본체, 카메라렌즈, 지향성마이크, 삼각대, 삼각대 주변기기, 디스플레이, 어깨에 견착하는 기구 등등..



<열강 중이신 백욱희 실장님 Feat CY크리에이티브그룹>


커다란 군사용 캐리어에 전투장비(영상장비)를 가져오셔서 이것 저것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아저씨~ 안사요~) 핵심은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샀어도 AUTO모드로 사용하면 스마트폰이랑 별 차이가 없다라는 말씀과 편집은 버리는거야~라는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편집은 버리는거야~



정말 카메라를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뭔지 알거 같은 분입니다. 열심히 배워서 흉내라도 내봐야겠습니다.



최근 들이대놓은 곳들


현재 방송콘텐츠진흥재단 1인방송제작스쿨에 합격해서 9월2일 부터 워크샵을 시작으로 11월 22일 수료식을 마무리로 1인방송교육을 받을 예정입니다. 면접 당시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분도 오시고 뭔가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수료하면 100만원 영상장비 현물로 지원해준다해서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원한 것인데, 덜컥 합격했습니다. (아무래도 지원자가 많지 않은 거 같아요.) 그외에 대기업 마케터에도 지원을 해놓음 ^^



현재 이마트 피코크 메밀소바를 구매해서 개봉기 관련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럴듯하게 만들어서 신세계 이마트쪽에 영상 마케터로 써달라고 해보거나, 마케팅 예산이 어느정도 있는 기업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볼 계획입니다. 블로그로 콘텐츠를 만들어본 경험상 돈 안되는 콘텐츠는 만들면 재미있기는 하지만 굶어죽기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백수신분이기도 하고, 열심히 들이대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 하던 것들을 하면서 1~2개 지원사업 진행하게 되면 올해도 어느정도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글 내용은 유익하셨나요? # 구독하기 버튼과 TAG 버튼을 클릭 #하시면 보다 편하게 새 글을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 베짱이 공간의 모든 저작물은 단순 링크 참조를 제외한 모든 외부 참조를 불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