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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은 사람 마다 다양합니다. 돈(수익)이 목적인 경우와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취미 목적으로 크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지난 2015년 11월 부터 현재까지 3년 정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블로거들이 저품질 등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솔직히 돈은 매우 중요한 것이기에 그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기왕이면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확실히 좋으니까요.

블로그 기자단 활동 수익창출 방법 소개, 구글 애드센스 수익 공개


블로그를 통한 다양한 수익 모델



월 평균 4회 포스팅

월 평균 애드센스 수익 ㅠ..ㅠ

(남이 원하는 글을 올려야 돈이 되는데, 내가 원하는 글만 작성해서 돈이 안됨)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은 것은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면서 호흡이 긴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는 것. 보통 글이 길어지면 지루해지기 쉽고, 같은 내용의 반복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내용은 길지만 가능하면 읽기쉽게 문맥을 끊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나의 글을 완성하기까지 오랜시간 내킬때마다 로그인해서 조금씩 읽고 쓰고 수정하기를 반복하다 보니, 글의 호흡도 길고 읽는 이의 피로도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장문의 글을 읽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점점 적어진다는 것이 제가 블로그를 통해 글쓰기를 놓지 않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생각을 정리하면서 스트레스 해소가 되기도 합니다.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할까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점점 애드센스 수익과는 멀어져만 가는 상황에서 나름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애증의 구글 애드센스)



기자단 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현재 기자단 활동으로 월 40~50만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카드뉴스도 만들어 주고, 30초 이상의 동영상도 만들어 준 대가입니다.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것은 나의 서비스수익을 누구에게 청구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다수의 고객에게 청구할 것인가?(애드센스) 그 고객들의 활용에 관심있는 전문가그룹(기자단)에게 청구할 것인가? 저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전자의 경우, 관리하기가 개인적으로 힘들었습니다.


기자단의 경우, 건당 페이가 5~10만원 정도로 매우 약합니다. 그렇지만 안정적이고, 레퍼런스(포트폴리오)가 쌓인다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더욱이 1인 크리에이터를 지향하는 저에게 있어 콘텐츠의 기본이 되는 과 글의 핵심키워드를 뽑아낸 카드뉴스, 그리고 다양한 시청각적 효과를 가미한 동영상, 그리고 동영상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모션그래픽까지 습득하고 나면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


카드뉴스 예시>



<산업통상자원부 SNS기자단 카드뉴스 콘텐츠 예시>



동영상 예시>

<경기미디어크리에이터 동영상 콘텐츠 예시>



콘텐츠의 퀄리티(품질)는 받은 만큼만 해주는 것이 기본 원칙(?)이며,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내키면 좀 더 잘해주게 되고, 시간이 없고 귀찮으면 대충 대충 해서 넘겨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콘텐츠의 화려함 보다는 콘텐츠가 제공하는 메시지(기획)에 집중하여 제작하는 편입니다. 그러면 하나의 소스로 글, 카드뉴스, 동영상 등 원소스멀티유즈(OSMU)가 가능합니다. 블로그 수익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OSMU 를 지향하세요.


블로그 기반 애드센스 광고 수익은 정량적인 지표로 측정하기 모호합니다. 대략적인 추정치는 있지만, 나에게 그대로 적용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보통 방문자 1천에 일평균 2달러 수준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방문자 1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검색엔진이 좋아할만한 키워드로 포장해놓은 그럴듯한 글들을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꼭 방문자수가 수익과 정비례하지도 않습니다. (애드블럭 등이 보편화되었기 때문)


그 결과, 투자가치가 높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활동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진 본질적인 가치를 개발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며, 검색엔진 정책변화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변동성위기가 발생가능한 활동에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자유롭게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우면서 오롯이 나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성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내 삶의 주인은 나 뿐)


3년 정도 블로그를 운영해보니, 블로그 생태계가 돌아가는 판이 보입니다. 1일 1포스팅을 2개월 정도 지속, 글자 수는 500자 이내, 사진 이미지는 4장 이상, 특정 카테고리 주제(키워드)를 반복하여 작성하면 쉽게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2개월 후 검색노출이 잘 되지 않으면 초기화하고 반복합니다. 알면서 하지 않는 이유는 이렇게 까지 하면서 지적탐구 도구로서의 블로그(취미)를 노동으로 변질시키기 싫었습니다.




투입하는 노력 대비 확실히 보장된 수익


원고료는 3.3%의 세금을 떼고 받는 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가끔, 오투잡과 같은 재능공유사이트를 통해 광고배너를 유치하여 1달 정도 게시해주고 일정량의 광고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쟁은 치열하고 까다로우면서도 돈은 안되는 단점이 있어서 포기상태입니다. 구글애드센스와 재능공유사이트는 투입하는 노력에 비하여 수익을 실현하기까지 시간도 오래걸리고, 변동폭이 너무 큰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그에 반해 기자단 수익은, 경력에 도움이 되는 구체화된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실제로 과거 이직시에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을 보고 면접관이 저의 지적수준과 문제해결능력 등 실무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SNS를 통한 일탈행위가 많았지만, 잘만 활용하면 퍼스널브랜딩 차원에서 강력한 파급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양날의 칼과 같기에 적절하게 잘 활용해야만 합니다.


한편으로는 4차산업이라는 변화에 자연스럽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제가 블로그에 공개하는 내용은 글의 주제나 깊이가 얕지 않습니다. 쉽게 읽고 쉽게 소비하는 정보에 초점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시간을 들여 집중해서 읽어야만 하는 글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다기 보다는 특정 소수 계층에게 어필하는 글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의도적으로 그렇게 기획한 것이니 오해마세요)


마지막으로 기자단은 크게 민간과 공공으로 구분 가능합니다. 민간의 경우, 시기에 상관없이 모집공고가 뜨기 때문에 수시로 "기자단"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는 습관을 지녀야 합니다. 공공의 경우, 정부예산이 집행되는 시기인 2~4월이 가장 많습니다. 이때, 책정된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사업 공고를 올리는 경우가 많으니, 이때를 잘 노려야 합니다. 면접 등의 추가전형을 거쳐 선발되기도 하며 보통 9~10개월 활동하게 됩니다.


또한 기업 제품을 체험해보고 리뷰를 작성해주는 대가로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받는 체험단이 있습니다. 최근 34만원 상당의 WQHD 래안텍 모니터를 이런 형식으로 제공받은 사례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자단과 체험단은 작가의 글쓰기 능력과 시장 파급력(전파성) 두가지를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에 초점 맞춰 쉽고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 성향에 맞는 체험단과 기자단을 찾는다면 어느정도 승산이 있습니다.


기자단 운영 구조는 민간의 경우, 자체인력으로 직접 운영하여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높은 반면, 공공의 경우, 중간에 위탁용역업체가 끼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해관계가 민간보다 복잡하며 원고료는 작으면서 해달라는 건 많습니다. 기자단 초기 감사한 마음에 젖어 스스로 열정페이 노동자가 될 수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도급계약노동자 비율이 공기업이 사기업보다 엄청 많은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 ^^)



발대식, 월 1회 기획 회의 등이 필수인 경우도 있으니 참고

(전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도움이 될만하면서 적당한 콘텐츠의 가치를 책정해주는 곳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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