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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두산인프라코어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촉발된 대기업의 인력감원 소식에 대한 중심에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가 있습니다.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산그룹에 소비재 사업을 매각하고 중장비 사업에 집중할 것을 맥킨지가 조언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로 인해 두산그룹은 1996년 한국네슬레와 한국3M을 매각하고, 코카콜라, OB맥주, 처음처럼, 버거킹, KFC 등 소비재사업부를 매각하고 그 자금으로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과 대우종합기계(현 두산인프라코어), 미국 소형 건설장비 회사 밥캣을 인수하여 그룹의 주력산업으로 키워갈 사업구조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지금 거제도를 시작으로 해외 조선업 수주 실적 악화, 중국발 경제 위기 등등이 겹쳐서 대형 중장비 업계에 타격이 엄청난 상황입니다. 그래서 두산그룹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결정하고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지요. 중국은 이미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건설 이슈가 과거 처럼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아마 그것이 두산인프라코어 등 건설 중장비 업계에는 독이 된듯 합니다. 또한 맥킨지는 과거 LG의 스마트폰 시장 진출에서도 오판을 하는 바람에 LG에게 어마어마한 손실을 안겨주었다고 하네요.

현재 수많은 한국의 대기업(재벌)은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을 장악하여 손쉽게 소비재 산업으로 돈을 벌고 있는데 두산그룹의 세계 중장비 산업의 패권을 잡기 위한 이러한 사업구조 재편은 국가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실로 엄청나게 고마워해야하는 개척적인 기업정신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조정 등 여러문제를 발생 시켰지만 두산 그룹이 안쓰럽네요.





두산인프라코어 구조조정 위기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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