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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이제 성년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각 정당 정치인들의 홍보 단체문자가 엄청나게 오고 있습니다. 선거 공약에 대한 언급 보다는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데 급급한 모습을 볼때 마다 짜증이 나곤 합니다. 선거철만 되면 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에서 배포하는 명함은과 주요 건물에 휘날리는 정치인들의 대형 현수막들은 그냥 무시하면 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는 정치인들의 홍보용 단체문자는 단순 삭제 뿐 아니라 수신거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정치인 선거문자 수신거부 방법(후기), 설 연휴 정당 정치인들아 좀 쉬자.


이 정치인에게 다수의 단체문자를 받았습니다. 짜증나네요.



당신은 이미 out 입니다. 그만 보내세요(법적으로 5회까지 문자 발송 가능하다네요.)




문자 수신 거부 방법


의외로 간단합니다. 무료수신거부 번호로 전화를 걸면 됩니다. 매번 귀찮아서 삭제했지만 짜증나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위탁업체의 ARS로 연결되며, 수신거부번호를 입력하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그때, 수신거부를 요청하는 번호를 입력하고 #등의 종료를 의미하는 키워드를 함께 입력 후 정상적으로 입력되었다는 멘트를 듣고 전화를 끊으면 됩니다. 080 전화번호는 수신자 부담 전화 입니다. 적극적으로 수신거부하세요. 이 쉬운 방법을 왜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인지... 문자 지우기 전에 수신거부하고 지우세요,




무료수신거부 번호로 전화 - ARS연결 - 수신거부 요청번호 등록 - 등록 완료 안내 멘트를 듣기 통화 종료




베짱이 같은 경우는 캡처를 뜨고, 수신거부를 합니다. 동일 정치인이 5회를 초과하여 문자를 발송하게 되면 선거법 위반입니다. 바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할겁니다. 베짱이 같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정치인들이 거짓말과 임기응변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과 공약으로 유권자들을 대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이 기업은 무서워하지만 선거가 지나면 동네 벌레보다 못하게 보는 듯합니다.



정치인들에게 더이상 이용당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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