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베짱이도 결혼이라는 단어에서 자유로운 나이가 아닙니다.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동갑과 사귄 커플의 경우에는 대부분 30대 초반을 넘기지 않고 결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은 결혼인 만큼 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하여 노력을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결혼을 하기위해서는 경제적인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는 하지만, 비겁한 핑계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중요합니다.
마음만 맞는 다면 솔직히 경제적인 문제는 해결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주변의 사례를 통해 알수 있었습니다. 결혼은 미친짓이다. 라는 영화도 있기는 하지만, 결혼은 그 자체로 축복 받아 마땅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결혼비용이라는 핑계를 대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를 만나는 노력이 더 우선인 것 같습니다. 결혼은 생각이 많으면 할 수 없습니다. 결혼이 필수는 아니지만 적어도 미친짓은 아닙니다.
결혼이 미친짓은 아니지만 적어도 결혼준비만큼은 미친짓이 맞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웨딩앤과 같은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간단히 결혼준비절차를 말씀드리면, 결혼식(상황에 따라서는 약혼식도 필요하며, 피로연도 결혼식의 일부)과 신혼여행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소 3개월 전부터 결혼 또는 약혼일정을 조율하고, 양가 상견례 일정을 조율합니다. 엄청난 변수에 대비해야 합니다.
남과의 비교보다는 신랑 신부 두사람의 행복에 집중을 했으면 합니다. 직장 선배들의 결혼식을 보면 준비과정에서 참 영화를 찍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아버지의 정년퇴직일정에 맞춰 쫓기듯 결혼일정을 앞당기는 것을 기본이고, 주인공인 되어야 할 신랑과 신부 보다는 부모와 집안의 사회적 지위를 감안한 결혼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결혼준비에 부모님의 경제적 도움의 비중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셀프웨딩, 스몰웨딩 등 웨딩박람회와 결혼박람회,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결혼준비에 대한 사전 준비를 얼마나 철저하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결혼준비를 시험처럼 벼락 치기로 준비하기 보다는 데이트코스로 결혼박람회를 선택하는 등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결혼이라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결혼은 부담스럽다라는 고정관념을 바꿉시다.
2016년 3월 5일(토), 6일(일), 3호선 학여울역 SE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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