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세상에 꿈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30대인 베짱이는 아직 꿈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는 많은 분들 또한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바로 대답을 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가 획일적으로 정해놓은 이상적인 목표()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을 뿐, 정작 자신의 꿈이 무엇이고, 어떻게 꿈을 만들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단지 누군가의 꿈을 강요 받으며, 지금처럼 떠밀려 왔을 뿐입니다.

꿈은 제대로 만들고, 잘 지켜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꿈은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 이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꿈만 있다면, 현재 상황에서 부족한 것은 무엇이고, 노력으로 채워야 할 것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해결책)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단지, 1등 부터 꼴등까지 수치화된 성적으로 모든 것이 판가름되는 교육시스템의 희생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을 통해 자신의 지난 과거를 빠르게 되돌아 보며, 지난 날을 후회하고,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사람은 모두 고유한 재능을 타고 납니다. 어떤 사람은 함께 있으면 주위 사람을 항상 웃게 만드는 재능이 있고, 누군가는 그런 재능을 살려, 개그맨이 되어 성공하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다면 공부 잘하는 것은 재능일까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재능입니다. 재능은 노력에 따라 극복 가능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 타고난 재능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개성(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린 로봇이 아닙니다.





공부를 성실성의 척도로 잘못 이해하고, 강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린시절 베짱이는 보다 수월하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고에 진학 후 내신관리를 통한 수시전형을 노렸습니다. 그렇지만 공고는 대학을 포기한 애들이나 가는 곳이라는 생각이 강했던 부모님에게 굴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어디까지 일까요? 부모가 자식을 더 잘 알까요? 아니면 자식이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까요? 자식은 365일 내내 자기를 위한 최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수많은 경험과 실패를 반복하며, 자신을 위한 최상의 꿈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지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여러번 부모(사회)에 의해 자신이 만든 최상의 계획이 망가지게 되면, 좌절하고 포기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학생, 직장인들이 부모(사회)가 만든 시스템에 의해 망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나다움을 만들어가는 당연한 실패의 과정을 지켜보지 못하는 부모의 안타까움이 자신의 소중한 자녀를 스스로 꿈조차 꾸지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부를 강요하는 것은 일종의 폭력임을 인정해야하지 않을까요?





어린 시절, 꿈을 지켜내지 못한 베짱이는 지금까지도 꿈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글 내용은 유익하셨나요? # 구독하기 버튼과 TAG 버튼을 클릭 #하시면 보다 편하게 새 글을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 베짱이 공간의 모든 저작물은 단순 링크 참조를 제외한 모든 외부 참조를 불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