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PrayforFrance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2015. 11. 15. 09:40
반응형



안녕하세요 분홍꽃이에요. 


정말 말도 안되고 슬픈 일이 프랑스에서 일어났죠. 

무려 190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300여명의 부상자를 낸 프랑스 테러가 

11월 13일, 금요일에 일어났어요.


이번 테러는 금요일이라는 요일을 골랐고, 8~10시라는 시간을 골랐고, 

100명이상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장소만 골라 테러한 악질 테러였죠.

또한 4곳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테러여서 사상자가 굉장히 많았어요.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이제까지 테러가 발생해도

먼나라 다른나라 이야기라고 느꼈지만, 이번 테러는 좀 더 개인적으로 다가왔어요.


왜냐면 제 친한 친구가 프랑스에 있고,

그 친구의 친구들중 파리에서 두려움에 떨던 친구들도 있고,

또 그중 한명은 그 인질극이 일어난 극장에서 일을 하다가 죽은 사람까지 있어요.


또한, 이번 테러는 실시간으로 트위터와 뉴스를 통해 상황을 계속 확인하면서

테러가 끝나기만을 기다렸거든요.

특히 인질로 잡힌 100여명중 사상자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면서요.


더이상 테러는 먼나라 다른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내 친구 이야기가 되었고, 내 이야기가 되었어요. 


현재 프랑스는 에펠탑은 불이 꺼져있고, 현재 입장조차 금지되어있는 상황.

또, 그 뿐만이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그리고 미국까지 모두 국경강화에 힘을 쓰고 있고, 미국은 보스턴, DC, 시카고등 대도시들의 도시 보안 강화까지 되었어요.


시리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일어난 테러라고 의심이 되는 이 상황에서 

현재 프랑스를 포함한 많은 유럽 나라들이

중동에서 온 무고한 시리아 난민들을 모조리 싸잡아서 

비난을 하고 힐난을 하고, 과연 이들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라는 질문들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번 테러가 있기전부터 시리아 난민들을 과연 누가 받아줄것이며,

얼만큼 받아줄것인지 EU 내에 나라들 모두 회의를 하고 결정을 하고

정말 보다보다 영국까지 난민들을 받아주기로 결정을 했는데, 

이 결정이 된지 반년도 되지않아 이런 테러가 일어나니,

과연 그 어떤 나라가 두팔 벌려 이 난민들을 받아줄수 있을까요?


또한, 종교의 이름을 빌려 사람들을 해하는 종교 극단주의자들은 대체 언제쯤이면 이 지구상에서 사라질까요?



현재 프랑스 테러로 인해 힘들어하는 프랑스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세요.



반응형

글 내용은 유익하셨나요? # 구독하기 버튼과 TAG 버튼을 클릭 #하시면 보다 편하게 새 글을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 베짱이 공간의 모든 저작물은 단순 링크 참조를 제외한 모든 외부 참조를 불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