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술집,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이자카야형 오뎅바 오르가뎅(데이트코스)

강남역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젊음, 활발함, 소개팅 정도가 생각납니다. 강남역 10번출구 지오다노 앞이 만남의 장소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강남역은 너무 복잡해서 주말에 마땅한 곳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럴때 신논현역 3번출구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일품인 오뎅바, 오르가뎅은 어떨까요? 고급스럽고, 젊은 분위기의 오뎅바로 훈남 사장님 2분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신논현역 술집,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이자카야형 오뎅바 오르가뎅(데이트코스)

 

어떤 느낌의 오뎅바인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신가요? 아직은 서로 조심스럽기만한 단계의 연인사이에 부담스럽지 않게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기에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강남역 헌팅술집이라고 룸식주점(꾼노리, 짝 등)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르가뎅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간접조명이 멋스러운 이자카야형 오뎅바 오르가뎅입니다. (고급진 강남 헌팅술집)

 

 

일단 분위기가 좋고 개방형 구조라서 연인끼리 방문한다면 매너있으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서로의 마음을 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동성친구끼리는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인테리어의 영향인지 일반적으로 강남 헌팅술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흡연족과 비틀거리며 큰소리 치거나 하는 비매너와는 확실히 거리감이 있는 고급스러운 이자카야형 오뎅바입니다.

 

 

요즘 날이 더워지고 있는데 통유리 형태의 창을 조정하면 야외테라스 같은 느낌을 연출 할 수도 있습니다. (베짱이도 이런 곳에 여자랑 오고 싶다!!!!) 확실히 훈남 사장님 2분이라 그런지 젊은 감각을 아는 것 같습니다. 메뉴 구성도 그렇고, 분위기나 인테리어 소품들도 그렇고 모던한 느낌이 왁자지껄하고 복잡한 강남과는 명확하게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상큼하고 특색있는 유자장아찌

 

 

자리에 앉으면 기본 세팅을 해주는데 기본 세팅 안주가 이색적입니다. 유자장아찌를 주는데 상큼한 것이 입맛을 돋궈주는 데 아주 좋았습니다. 상큼함을 중화시키기에 좋은 아삭한 샐러드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유자장아찌의 식감이 어색하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유자청과 단무지를 버무린 유자단무지도 상큼하면서도 오독오독한 식감이 에피타이저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신논현 헌팅메카로 등극하나요??)

 

 

모듬튀김을 주문하고 가볍게 맥주와 오르가뎅의 대표메뉴인 매운오뎅으로 가볍게 시작합니다.

 

 

담백함을 배가시켜주는 간장도 찍어서 매운오뎅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역시 맛있음)

 

 

메인으로 주문한 모듬튀김도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풍성하고 양이 많습니다.

 

 

역시 튀김하면 새우튀김이 빠질 수 없습니다. 20년 경력의 주방장의 솜씨

 

조금은 다른 이야기지만 요즘 배만 엄청나게 나오고 있습니다. 특단의 조치로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포스팅을 올리겠지만 일반 아침은 사과한개, 점심은 현미밥 저녁은 건너뛰거나 맛집, 그리고 운동은 플랭크와 맨몸 스쿼트, 맨몸 데드리프트와 걷기를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바쁘고 귀찮음이 일상이 되어 버린 직장인이 되면서 너무 몸매 관리를 안한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도 기대해주세요)

 

신논현역 술집, 오르가뎅 찾아가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