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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과 논현역 중간지점인 영동시장의 왁자지껄한 골목을 살짝 지나면 기존 맥주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맛과 향을 자랑하는 수제맥주 전문점 비어라이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동시장 특유의 왁자지껄한 재래시장 분위기와는 전혀 딴판인 현대적인 공간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비어라이제 입니다.

신논현역 술집, 비어라이제 기존 맥주와 비교불가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곳

 

맥주는 크게 에일맥주(ALE)와 라거맥주(LAGER)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계통의 맥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발효방식에 따라 상면발효와 하면발효로 나뉘는데 냉장기술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효모가 발효하는 방식의 차이로 인한 맛과 향의 차이가 명확한 것이 특징입니다. 요즘 수제맥주집이 마구잡이로 생기는데 발효방식의 차이를 알고 고객에게 권하는 곳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흑맥주를 즐기는 베짱이에게 바이젠은 너무 밍밍 합니다.


 

 

세븐브로이에서 나온 IPA맥주도 이색적이었습니다.

 

 

역시 에일맥주(ALE)는 확실히 다릅니다.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국산맥주(하이트, 카스)와 같은 라거(Lager, 독일어로 저장하다라는 의미로 오래두고 마시기에 적합)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산맥주는 소주와 함께 폭탄주로 섞는 용도로 드시고, 진정한 맥주의 맛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신논현역과 논현역사이 영동시장에 위치한 비어라이제를 적극 추천합니다. (안주로는 후라이드치킨 강추)



 

 

비어라이제의 최대강점은 야외테라스입니다. 수제맥주의 높은 퀄리티는 기본입니다. 이제 곧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되고 시원한 맥주한잔이 땡기는 계절이 다가올텐데 비어라이제의 수제맥주를 야외테라스에서 마시며 피곤했던 하루를 마무리해보면 어떨까요? 비가오는 날 수제맥주 한잔을 마시면서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그날이 오기를 고대해보면서 쓰디쓴 흑맥주를 마시고 왔습니다. (ㅠ..ㅠ)


 

 

안주로는 쉐터링 후라이드치킨과 미트 치즈 소시지를 주문했습니다.


 

치즈와 소시지와 피망 등이 어울러진 대표적인 맥주안주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치킨은 맥주의 아주 친숙한 안주 중 하나입니다. 쉐터링 후라이드 치킨은 비어라이제 안주 중에서 가장 자신있는 안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치킨이 거기서 거기겠지하고 주문하고 먹었습니다. 갓 나온 치킨 중에 맛없는 것을 찾기 매우 어렵습니다. 비어라이제 쉐터링 후라이드 치킨의 진가는 주문 후 한참이 지난 뒤에 먹어봐야 비로소 알 수 있습니다. 주문 후 한참이 지났음에도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븐브로이 수제맥주도 기존 국산맥주에 비해 맛과 향이 좋았습니다.


 

 


 

신논현역 술집, 비어라이제 찾아가는 방법

 

비어라이제는 골목길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구조인곳에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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