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만약 고기집에 갔는데, 점원이 직접 고기를 맛있게 구워준다면 어떠실 것 같으신가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고기집은 점원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수제숯불갈비집입니다.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사랑스러운 고기들을 점원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기까지 합니다. 고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춰 마늘, 쌈장, 무생채 등을 넣어 한입 크게 상추쌈을 싸먹기만 하면 되는 곳입니다. 고기를 직접 구워주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선릉역 맛집 고메갈비, 고기를 점원이 직접 구워주는 수제숯불갈비집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고메갈비 선릉본점에 가면 정말 대접 받는 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게 해줍니다. 비단 점원이 고기를 구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서가 아니라 고기를 먹는 중간 중간 푸근한 인상의 매니저 인지 사장님인지 모를 분께서 부족한 것은 없는지 부담스럽지 않게 고기를 먹는 고객(손님)이 뭔가 필요할만한 시점에 찾아와서 밑반찬을 더 챙겨주려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더 좋았던 점은 주문한 고기를 초벌구이해서 내놓기 때문에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고기 구울때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고기냄새가 옷에 배는 등의 불편을 제거했다는 것입니다. 요즘 고기집의 트렌드인지는 모르겠으나, 최근 방문했던 고기집 대부분 고기를 구울때 발생하는 연기를 배출하기 위한 팬(FAN)시설이 없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고객은 그냥 고기를 맛있게 먹는 데 집중하면 됩니다.





 

 

상큼하게 식욕을 북돋아줄 특양냉채입니다. 소의 위를 양이라고 하는데 쫄깃쫄깃한 식감의 양을 가늘게 썰어서 냉채족발처럼 아주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선릉역 고메갈비만의 이색적인 에피타이저 메뉴입니다. 일단 독특한 식감과 상큼함을 자랑하는 특양냉채를 시작으로 고기를 본격적으로 받아들일 준비를 합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항아리 생갈비삼겹살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삼겹살이 아닌 목살같은 식감입니다. 기름기도 적고 두툼한 식감에 정신없이 젓가락질을 하고, 상추쌈을 싸먹기에 바빴습니다. 고기는 사랑입니다.


 

 

전문가의 가위솜씨를 보시겠습니다.

 

 

고기가 초벌구이가 되서 나오고 먹기 좋게 점원이 잘라주기 때문에 스피드하게 묵은지를 깔고, 맛있게 구워진 고기를 2~3점 올리고, 쌈장을 곁들이 마늘을 품은 상추쌈을 싸보았습니다. 상상하지말고 드셔보세요.


 

상추도 수시로 체크해서 가져다 주어서 상추도 2장씩 여유있게 싸먹었습니다. 아~~ 해보세요.


 

 

기름을 머금은 양파의 식감과 고기와의 궁합도 좋습니다.





 

 

너무 고기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으니 상큼한 오이냉국도 가끔 먹어줍니다.

 

 

2차전으로 항아리 양념갈비목살입니다.

 

 

시원한 목넘김의 맥주도 곁들이면 금상첨화!!!

 

 

3차전으로 항아리 특양한판!!! 소의 위입니다. 내장기관 중 위는 끊임없이 운동을 하는 기관으로 그 신축성이 심장과도 같은 부위입니다. 특양냉채의 식감에 매료되어 주문해보았습니다. 첫맛은 양꼬치를 처음 먹었을 때의 비릿한 특유의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있을 것 같지만 고기의 식감만큼은 호불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고급 특수부위라고 해야할 듯 합니다. 베짱이는 저렴한 입맛이라 항아리 생갈비삼겹 취향인듯 했지만!!





 

 

전용소스(?)에 찍어먹으면 비릿함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집니다. 제공되는 소스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 더는 못먹어라고 했지만, 매운갈비김치찜 앞에 위장 재오픈. 베짱이를 배터져 죽이려는 무서운 음모가 있는 선릉역 맛집 고메갈비입니다. 여기와서 고기를 먹으면 점원들의 서비스에 경계가 풀리고, 어느새 위장해제와 함께 지갑의 봉인도 해제됩니다. 매운갈비찜. 맛있고 칼칼하게 맵지만 짜지 않은 이 신기함!!


 

 

보글보글보글보글~~


 

 

선릉역 맛집 고메갈비에 가시려거든 법인카드를 준비하시오!! 소모임이나 회식장소로 적극 추천합니다.

 

 

저렴한 점심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선릉역에 6천원짜리 점심이라니!! 기본 7~8천원인데...


 


선릉역 맛집 고메갈비(점심메뉴 6천원 부터, 소모임, 회식장소로 강력 추천!!!)

 

선릉역 1번출구에서 나와서


 

 

처음 마주하는 골목(?)으로 쭈욱 올라갑니다.

 

 

처음 마주하는 사거리(?)에서 아리따움(왼쪽)방향으로 쭈욱 가면

 

 

갈비에 정말 빠집니다. 조심하세요~~


 

반응형

글 내용은 유익하셨나요? # 구독하기 버튼과 TAG 버튼을 클릭 #하시면 보다 편하게 새 글을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 베짱이 공간의 모든 저작물은 단순 링크 참조를 제외한 모든 외부 참조를 불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