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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합정역에 있는 한우고기전문점 외양간에 다녀왔습니다. 외양간이라는 이름처럼 투박한 상차림과 함께 무성의한듯 주문한 고기가 나왔지만.. 맛하나는 최고인 곳이었습니다. 채끝살과 등심을 먹었는데, 역시 합정역 맛집 외양간의 소고기는 최고입니다. 특히 채끝살의 부드러움은 환상적이었습니다. 합정역 맛집 외양간은 합정역 8번출구와 9번출구 방향의 합정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채끝살의 부드러움)

합정역 맛집, 투박하지만 고기맛 하나는 최고였던 합정한우전문점 외양간

 

투박한듯 무성의하게 담겨진 기본 상차림입니다. 그렇지만 맛은 전혀 무성의하지 않습니다. 합정역 맛집 외양간은 남자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소고기 전문점의 본질인 소고기의 신선도, 소고기의 맛 그리고 소고기의 맛을 극대화시켜줄 밑반찬들의 맛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곳입니다. 화려한 보여주기식 포장이 없고, 맛하나만으로 승부하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밑반찬과 소고기가 환상적입니다.


 

 

무심하게 대충 무쳐놓은 듯한 삼나물입니다. 그렇지만 재료가 신선하고 별다른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삼나물 특유의 쓴맛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완성도의 밑반찬입니다. 비빔밥에 넣어 먹고 싶습니다.



 

 

갓김치입니다. 왜 갓김치가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갓김치의 알싸한 맛이 일품입니다.

 

 

마늘장아찌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매콤하면서도 알싸한 고추입니다.

 

 

묵은지 입니다.


 

 

그리고 합정역 맛집 외양간의 히든소스입니다. 별다른 양념장이 없는데, 설명도 없습니다. (무심한 주인 아저씨) 일단 계란 노른자를 풀어서 고기에 찍어먹으면 소고기의 고소함은 배가 되는 마법의 소스입니다. 간장에 기반을 둔 소스에 계란노른자가 짠맛을 중화시키면서 한마디로 소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모든 밑반찬을 큰 양푼에 넣고 밥을 넣고 참기름 조금 넣어 비벼 먹으면 죽음일 것 같다는 생각

 

 

메인 메뉴인 채끝살과 등심입니다. 마블링과 살벌한 두께가 보이시나요?

 

 

수북한 양파와 버섯은 보너스입니다.


 

 

갓김치와 갓 소고기 조합입니다. 살벌하쥬??


 


 

이번엔 삼나물과 버섯과 갓 소고기.... 맛은 상상에 맡깁니다.

 

 

고기를 벌써 다 먹었다구요? 구운 버섯과 갓김치 조합도 고기 못지 않습니다.

 


 

합정역 맛집, 외양간 찾아가는 방법(투박하지만 완성도 높은 밑반찬들과 소고기의 맛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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