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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양꼬치로 유명한 한성양꼬치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양꼬치집을 3군데 이상 가보고 리뷰를 진행해본 덕분에 양꼬치라는 음식을 바라보는 눈이 생겼습니다. 이번 한성양꼬치는 그러한 관점에서 진행해볼까 합니다. 특징적인 것은 계란국과 양꼬치, 그리고 불판입니다. 그럼 이유에 대한 설명 들어갑니다.

강남역 양꼬치 생각날땐, 우성아파트 근처 한성양꼬치(강남역 4번출구 맛집)

 


첫번째 특징은 불판입니다. 개그맨 정상훈씨가 TV에 나와서 양꼬치앤칭따오 유행어를 히트시키면서 최근 양꼬치집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새로 생겨난 양꼬치집은 대부분 양꼬치를 돌아가는 불판에 걸어놓으면 불판이 자동으로 제자리에서 회전하면서 양꼬치를 굽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고기 좀 드셔보신 분들은 아십니다. 고기는 굽는 방식에 따라서 그 맛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 그럼 비교해보겠습니다.


 

 


역삼역 매화램양꼬치의 테이블 모습입니다. 한성양꼬치와의 차이가 눈에 보이시나요?




 

 


징적인 것이 여성분들만으로 구성된 테이블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양꼬치가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메뉴일까요? 양꼬치는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있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음식입니다. 사진 속 여성분들은 양꼬치 매니아 일수도 있습니다만 강남역 양꼬치 맛집인 한성양꼬치의 양꼬치에서는 맛있음만 가득합니다.


 

 

고기의 생명은 불판, 양꼬치도 마찬가지입니다.


 

 


베짱이가 불판을 강조하는 이유는 사진을 보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숯불 특성상 화력이 집중되는 곳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만약 제자리에서 자동으로 회전하며 구워지는 양꼬치였다면 어땠을까요? 아차! 하는 순간에 어떤 양꼬치는 타고 어떤 양꼬치는 덜익는 경험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양꼬치도 은근 기름이 있습니다. 기름을 탈탈 털어주면서 구워줘야 맛있습니다. 양꼬치를 직접 굽는 재미도 있습니다.


 


 

기름을 제때 안털어주면 이런 상황이 자주 벌어집니다. (파이아~!! 소중한 양꼬치가 타고 있어요!!! ㅠ..ㅠ)



 

 


맛있게 잘 구워진 양꼬치입니다. 기존 제자리에서 자동으로 돌아가는 방식으로 구운 양꼬치는 수시로 화력이 강한 곳으로 양꼬치를 이동시켜줘야하고 무엇이 익었는지 무엇이 타고 있는지 잘 확인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한번에 한개의 꼬치만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한성양꼬치는 한번에 최소 3개의 양꼬치를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양꼬치를 입안가득 넣고 먹으면 그 맛은 3~4배는 더 맛있습니다.


 

 


그리고 한성양꼬치의 쯔란(양꼬치에 묻혀먹는 소스) 맛은 한국인 입맛에 딱입니다. 매콤한듯 하면서 중독성이 있는 맛으로 양꼬치가 특유의 냄새가 있는 음식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아무런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 먹으면 밍밍하고 걸쭉하기만한 계란국과 함께 먹으면 양꼬치의 매콤한 맛이 중화되면서 다시금 전투적으로 양꼬치를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계란국이 독특한맛인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양꼬치집에 가면 경장육사나 꿔바로우 같은 메뉴도 시키는 편인데.. 양꼬치가 너무 맛있어서 양꼬치만으로 모든 상황을 종료시켰습니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수 없는 맛입니다. 이렇게 또 뱃살이 늘어갑니다. ㅠ



 

 

강남역 4번출구로 나와서 블루밍가든 골목에서 쭉 직진하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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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양꼬치, 한성양꼬치 찾아가는 방법

 

룸(방)도 2개나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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