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앞으로의 세상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사람살기 좋은 세상이 올까요? 19대 대통령이 누가 되면 그러한 세상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문재인? 이재명? 안철수? 안희정? 유승민? 그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은 이제 크게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공정한 대한민국을, 국민이 주권자가 되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고 하지만, 그들이 실현할 정책들이 얼마나 내 피부에 와닿는 정책(제도)인지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빈둥빈둥 당당하게 니트족으로 사는 법, 가치는 남이 아닌 내가 부여하는 것, 미니멀라이프

아마 대통령이 누가 되든 어제와 비슷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기본소득 제도를 이야기하고 있는 일부 대통령 후보가 되면 베짱이를 비롯한 전국민의 살림살이가 조금은 나아지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기본소득 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경제의 마중물 같은 개념이 기본소득제도) 왜냐면 당장 내자식, 내가족, 내연인의 입에 맛있는 음식하나 넣어주기에도 바쁘니까요.



미니멀라이프,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주제파악하는 삶


베짱이는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생필품은 블로그 체험단으로 자급자족하고 있으며, 현재 내가 통제가능한 자원 중 만만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집중하여, 범위를 세분화시켜나가면서 뭔가 그럴 듯한 행동을 취하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구직활동입니다. 많은 분들이 베짱이를 나이는 먹고, 백수처럼 잉여로운 삶을 보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직장인에게는 퇴근이 있지만, 백수에게 퇴근이란 없습니다. (크아~)


맹목적으로 돈을 쫓기 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원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할 수 있는 직장을 찾고 있을 뿐입니다.  얼마전 팀빌딩 단계의 스타트업 기업과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었습니다.(히숲, Bike Revival, 그리고 이제 곧 이슈이슈.kr과 미팅예정), 그리고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에 서비스기획 실무자로 입사하기 위해 면접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이런 저런 조건에 부합하는 곳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어이구, 이제 철좀 들때도 됐잖아?


결혼한 친구들이나, 대기업이라는 번듯한 갑옷을 걸치고,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인 친구들 중 일부가 하는 베짱이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삼십춘기인 베짱이는 취업을 못하는거라기 보다는 안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나름 5년 이상의 직장경력을 갖추었고, 시장가보다 낮은 연봉을 제시하면, 우왕 굿. 님아. 우리회사오세요~ 라는 곳은 찾으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삶을 원치않습니다.


사실, 면접에 가면 연봉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인 경우가 많습니다.(조급한 쪽이 지는 비즈니스게임) 그러나, 베짱이는 그 가격에 나의 귀중한 시간을 팔지 않겠어요. 라는 입장일 뿐입니다. 사실 우리가 받는 연봉은 미안하지만, 우리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대가가 아닌, 회사에 나와서 근무(또는 멍때리기)하는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에 대한 가치라고 보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베짱이의 기회비용은 제시연봉보다 비쌀 뿐)




만약 당신이 결혼했고, 당신의 경제력에 가족의 생계가 달려있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회사의 노예라는 비난을 받더라도, 아침에 출근할때, 간과 쓸개와 스트레스에 취약한 장기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베짱이의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비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보일지라도, 베짱이에게 베짱이가 취하고 있는 행동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베짱이만을 바라보고 있으며, 이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가 있는 행동들입니다.



저번에 낮술을 같이한 불x친구는 아버지가 정년 퇴직하시기전에 중매를 봐서라도 결혼을 해라. 라는 집안의 마지노선이 내려진 상황입니다.


베짱이: 그래서 결혼하긴 할꺼야?

베짱이친구왈 : 결혼..? 솔직히 하기는 싫은데, 부모님 생각하면 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아.

베짱이: 그게 멍게소리야??

베짱이친구왈 : 부모님이 정년퇴직하시기전에 내가 결혼해야 그나마 축의금이 들어온다면서 자꾸 압박하시네.

베짱이: 야.. 행복하자고 결혼하는 건데. 그건 좀 아닌거 같다.

베짱이친구왈 : 그래서 내가 한마디했지. 결혼은 할게요! 근데 이혼은 내 선택이니 건들지 마세요!

베짱이: 이야~~ 그랬더니 가만히 계셔?

베짱이친구왈 : (부모님이) 일단 결혼이나 하고나서 생각하래



가치는 부여하는 것이다.

(누가? 너가? 부모님이? 당연히 가치판단의 기준은 스스로 정하는 겁니다.)




나의 가치판단기준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 미니멀라이프


한 미국인 관광객이 멕시코의 작은 어촌에 도착했다.

그는 마을의 머부가 잡은 크고 싱싱한 물고기를 보고 감탄했다. 

 

미국인 관광객 : "그거 잡는 데 얼마나 걸렸나요?" 

멕시코 어부 : "별로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그러자 미국인이 재차 물었다.

" 왜 좀 더 시간을 들여 물고기를 잡지 않나요? 더 많이 잡을 수 있을텐데...."

  

멕시코 어부는 적은 물고기로도 자신과 가족들에게는 충분하다고 했다.

  

"그럼 남은 시간에는 뭐하세요?"

  

"늦잠 자고, 낚시질 잠깐 하고, 애들이랑 놀고

마누라하고 낮잠 자고... 밤에는 마을에 가서 친구들이랑 술 한잔 합니다. 기타 치고 노래 하고... 아주 바쁘지요...."

 

미국인이 그의 말을 막았다.

"사실 제가 하버드 MBA입니다. 제 말 들어보세요! 당신은 매일 좀 더 많은 시간을 들여 낚시질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 거예요. 더 많은 수입이 생기고 더 큰 배도 살 수 있겠죠. 큰 배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배를 몇 척 더 살 수 있고, 나중에는 수산회사도 세울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 조그만 마을을 떠나 멕시코시티나 LA, 아니면 뉴욕으로도 이사할 수 있다구요!"

 

이번엔 어부가 물었다.

"그렇게 되려면 얼마나 걸리죠?"

 

"20..., 아니 25년 정도요."

 

"그 다음에는요?"


"당신 사업이 진짜로 번창했을 때는 주식을 팔아서 백만장자가 되는 거죠!"


"백만장자? 그 다음에는요?"


"그 다음에는 은퇴해서, 바닷가가 있는 작은 마을에 살면서

늦잠 자고 아이들이랑 놀고, 낚시질로 소일하고, 낮잠 자고... 그리고 남는 시간에 술 마시고 친구들이랑 노는 거죠!"

멕시코 어부 이야기 발췌




지금 당장 20년 뒤의 행복을 누리고 있는데? 왜 일을 더해야하는 걸까요? 이 물음에 납득가능한 합리적인 답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19대 대통령이 되는 데 큰 도움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성장, 고령화, 1인가구.. 세계는 청년의 가치를 깨닫는 나라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베짱이가 미친척, 베짱을 부리고 있는 본질적인 이유(일개미가 일하지 않는다?)


일하지 않는 개미는 일하고 싶고 일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존재이다.

앞을 내다보며 좀 더 큰일을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고 지금은 활약하지 않는 것이다.


바보가 있는 쪽이 성공한다. 자꾸 딴 길로 가는 멍청한(미친) 개미가 새로운 먹이 이동 경로를 찾는다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하는 영업사원이 있는 조직이 성공한다


벌과 개미도 과로사한다. 좁은 공간에 많은 꽃이 있는 하우스에 풀어놓은 꿀벌은 일찍 죽는다

과잉 노동이 개인과 조직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모두가 지치면 사회는 존속되지 않는다


모든 개미가 일제히 일한다면 일하다 지쳐서 일률적으로 일하지 못하는 순간이 생긴다

이런 순간은 알 돌보기 같은 중요한 일에는 치명적이다. 인간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왜 남을 위해서 일할까


개미와 벌의 일꾼이 사회를 만들고 타자를 위해 일하는 것은 

멸사봉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야 자신의 유전적 이익이 커지기 때문이다.


현재 취업이 되지 않아서 고통 받는 취업준비생이 있다면, 아군의 등에 칼을 꽃는 방식(저임금, 무한노동)으로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청년층의 가치를 자신 손으로파괴시키지 말고, 기회를 엿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단, 돈을 벌지 못하면 굶는 등의 극단적인 상황인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얼마전 정말 가고싶은 회사에 입사지원을 하였고, 실무면접과 대표님면접을 보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혹시라도 멘토링(토론 등)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댓글 주셔도 됩니다.



김윤아 - Going Home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는 햇살에 마음을 맡기고

나는 너의 일을 떠올리며

수많은 생각에 슬퍼진다.

 

우리는 단지 내일의 일도

지금은 알 수가 없으니까

그저 너의 등을 감싸 안으며

다 잘될 거라고 말할 수밖에.

 

더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을 것만 같아 초조해져.

무거운 너의 어깨와

기나긴 하루하루가 안타까워.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너에게 생기면 좋겠어.

너에겐 자격이 있으니까.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

 

이 세상은 너와 나에게도

잔인하고 두려운 곳이니까

언제라도 여기로 돌아와,

집이 있잖아, 내가 있잖아.

내일은 정말 좋은 일이

우리를 기다려 주기를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기를

가장 간절하게 바라던 일이

이뤄지기를 난 기도해 본다.


글 내용은 유익하셨나요? # 구독하기 버튼과 TAG 버튼을 클릭 #하시면 보다 편하게 새 글을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 베짱이 공간의 모든 저작물은 단순 링크 참조를 제외한 모든 외부 참조를 불허합니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03.07 09:14 신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게 제일 좋습니다^^

    정년 퇴직하기전에 결혼을 하라는 이야기가 참 씁쓸하네요
    돈으로 따지면야 얼마 되지 않겟지만 그간의 부조에 대한
    보상이 없다는것에 더 서운해서 그런것이라 생각됩니다

    가고 싶은 회사..취업되시길 바랄께요^^

    • BlogIcon 베짱이 2017.03.07 17:52 신고

      그놈 집안이 안동 종가집(첫째는 아님)이기도 해서 더 그런거 같아요. 그놈은 그렇다쳐도 그놈의 부인으로 오게 될 여자는 무슨 죄인가요?

      아무리 중매결혼이 조건 맞춰서 비즈니스적으로 체결하는 계약과도 같다지만... 지금은 21세기인데 말이죠.

  3. BlogIcon 문득묻다 2017.03.07 09:48 신고

    어찌보면 추구하는 가치는 모두 비슷한데 걷는 길은 반대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행복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지금 이 순간을 대하는 방법도 다른 것 같구요ㅠ

    • BlogIcon 베짱이 2017.03.07 17:54 신고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른것이어야 하는데, 급격한 산업화를 이루면서, 전통적인 방식 보다는 현대적인 것이 무조건 좋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아요.

      모든 것을 부정할수는 없지만, 너무 맹목적으로 맹신하는 것 같아요. 이제 그 부작용의 피해를 보면서, 미니멀라이프 같이 남들에게 이끌려가기 보다는 나만의 길(마이웨이, 비주류의 삶)을 걸어가는 사람도 생기는 것 같아요.

  4. BlogIcon 에스델 ♥ 2017.03.07 10:17 신고

    지금 당장 20년 뒤의 행복을 누리고 있는데
    왜 일을 더해야 할까요?라는 물음이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 BlogIcon 베짱이 2017.03.07 17:55 신고

      다이어트 명언 중

      참으면 최소 1달~3달뒤에 행복하지만
      먹으면 지금 당장 행복하다.

      라는 말이 있지요. ㅋㅋㅋ

  5. BlogIcon 애리놀다~♡ 2017.03.07 10:32 신고

    동아시아 문화에서는 인생에 특정 트랙이 있어요. 다들 이 길을 걸어야 정상으로 보고 어떤 사람이 그걸 거부하면 집단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면서 압박을 주죠. 그런데 다 똑같이 살아야 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 거죠.
    베짱도 베짱 부릴만한 용기와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하는 거라 전 멋지게 봅니다. ^^*

    • BlogIcon 베짱이 2017.03.07 17:56 신고

      사람은 다양성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데. 산업화의 부품정도로 생각해오다가 이제야 자살, 암발병 등등 문제가 생기고, 청년들이 좌절하고, 고령화, 저성장의 먹구름이 드리워지자 이제서야 문제가 있음을 사회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6. BlogIcon 카멜리온 2017.03.07 10:42 신고

    민트맛 좋아한다고 하셨죠?? 신기하게도... 몇시간 뒤에 뜨는 글이 포키 데미타스 민트맛입니다. 2015년에 쓴 포키민트 글에 댓글 달아놓으셨길래 '예약글이 벌써 떴나?'하고 봤는데 아니더군요.. 어떻게 딱 오늘 5년 전 글에 댓글을 다신건지... 오늘 5년 전 그 글로 링크를 걸어놓은 글이 세네시간 뒤에 올라가거든요.

    • BlogIcon 베짱이 2017.03.07 17:58 신고

      데자뷰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민트맛 좋아합니다.
      너무 달기만하지도 않고
      산뜻한 청량함이 공존하는... ㅋㅋㅋ

      댓글 중

      왜 우리 민트 기죽이고 그래욧!!
      이라는 말에 적극 공감해서
      댓글을 달았죠. ㅋㅋㅋ

  7. BlogIcon lifephobia 2017.03.07 14:18 신고

    아아.. 제목만 봐도 제가 이상적으로 그리고 있는 삶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몸이 크게 한 번 아파보니까, 아둥바둥 하는 게 덧없다고 느껴지더라구요..

    • BlogIcon 베짱이 2017.03.07 17:59 신고

      이런 저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해줄 여성분을 만나서 서로 의지하면서 물질적으로는 다소 부족하더라도 서로 웃으면서 살아가는 게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20대에는 남보다 그럴듯한 무언가가 필요한듯 보였지만 30대인 지금은 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8. BlogIcon AnnaWise 2017.03.07 16:45 신고

    미니멀라이프로 살기엔 힘든 것 같긴 해요. 어렵다고 해야하나... 저도 그렇게 살고 싶은데 참 어렵네요^^;;

    • BlogIcon 베짱이 2017.03.07 18:02 신고

      지금도 그렇지만
      기존에 우리가 믿고 있던
      가치관들이 하나둘 파괴될거에요

      그러한 큰 변화속에서
      주저주저하다가 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중용의 덕이 좋았지만
      이제는 어느한 극단으로 이동해야지
      그나마 중간은 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청소년 시절
      문제아 거나 공부잘하는 모범생이거나
      둘중 하나여야 그나마 성공가능성이
      높지요. 아무런 특색없이
      가만히 있다보면 공부도 못하고
      그렇다고 뭔가 제대로 할 줄 아는것도
      없게 되는 경우가 흔하죠

      그땐, 다른 사람이 시키는걸
      얌전하게 따라하는게 가장 안전해보이죠.

  9. BlogIcon 줌마토깽 2017.03.07 18:14 신고

    멕시코어부
    이야기가
    가슴에 확다가오네요
    지금 이순간
    무엇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있는지
    한번돌아보게되네요

    • BlogIcon 베짱이 2017.03.07 18:44 신고

      내가 지금 무엇을 위해 이러고 있는지
      방향성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그냥 바람(트렌드)이 불어서
      그쪽으로 나도 모르게 움직이는건 아닌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바람이 부는 곳에 가면 무엇이 있을까요?

  10. BlogIcon garam_林 2017.03.07 21:25 신고

    제가 추구하는 방식인데요.ㅎㅎ
    한국이란 사회에서는 절대적으로 힘들겠지만요. ;;

  11. BlogIcon 4월의라라 2017.03.07 22:08 신고

    반가운 책이 보여서 기쁩니다. 읽어보셨군요. ^^
    저도 마찬가지로 좀 부족해도 원하지 않는 일에 내 시간을 팔고 싶지 않은데,
    이걸로 주위에서 참 말이 많았어요. 처음엔 힘들기도 했지만, 이제는 어차피 내인생이다 이래요.
    세상이 참 빨리 변해서 현상유지도 참 벅차 문득문득 서늘하게 무서워집니다.
    베짱이님의 목표하심이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 BlogIcon 베짱이 2017.03.07 22:12 신고

      사람들이 오지랖이란 단어로 설명되는 참견을 곧잘 하죠. 그래서 그렇게 하다 잘못되면 너가 책임질래?라고 하면 그러지도 않을거면서 말이죠. 남의 일이라 툭툭 잘 내뱉곤 하죠.

      세상에서 나만큼 1년 365일. 하후 24시간 내내 온전히 나를 위한 생각(또는 고민)을 하는 사람은 부모도 형제도 친구도 아닌 나 혼자에 불과하답니다. ㅋㅋ

  12. BlogIcon 까칠양파 2017.03.07 22:48 신고

    저도 나름 미니멀라이프로 살아가고 있는데, 베짱이님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네요.
    신상 유혹을 뿌리치기가 너무 힘들어요.ㅜㅜ

  13. BlogIcon 쌍문동줌마 2017.03.07 23:23 신고

    정말 추구하는 삶이지만
    우리 삶은 뭔가 안하고 있으면 불안하고 쫒기든 사는것 같아요
    그러다 죽음이 오구~
    한번뿐인 인생인데 ㅎㅎ
    주변 의식보다는 내 신념이 중요한듯 해요ㅎ

    • BlogIcon 베짱이 2017.03.07 23:25 신고

      그렇죠. 일본의 영향인지
      조직에서 튀는 행동을 하면
      모난 돌이 정 맞는다며 자제시키죠

      근데 과거 고도 성장기에는
      그것이 효율적이었을지 몰라도
      이제 펼쳐질 세상은 그렇게 되면
      다같이 망하는 시대가 될것으로 전망합니다.

  14. BlogIcon 둘리토비 2017.03.08 00:22 신고

    좋은 글입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는 나의 삶, 나의 가치.....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
    이 시대에 더욱 그런 삶의 가치가 빛을 발했으면 좋겠어요~^^

    • BlogIcon 베짱이 2017.03.08 01:09 신고

      이기적인 게 맞기는 합니다.

      그러나 누구에게 이기적인가는 한번 고민해봐야할 문제입니다.

      과거 아버지세대는 개인보다는 조직의 가치를 우선하는 삶을 강요(?)받거나 미덕이라 여기며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이런저런 개인의 희생이 묻혀지고, 사회차원에서 해결해주어야할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가족사정도로 치부되곤 하였죠.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시대가 달라져버렸고, 과거에는 별것 아닌 일이 지금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는 일이 되곤 합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영화제목처럼 말이지요. 판단기준은 개인에게 있고, 이글이 어떤 울림을 줄지 또한 개인의 가치에 달려있을 뿐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5. BlogIcon 슬_ 2017.03.08 06:06 신고

    멍게소리에서 터졌네요ㅎㅎㅎㅎ
    입사면접 보신 거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 BlogIcon 베짱이 2017.03.08 07:00 신고

      인연이 닿는다면 연락이 오겠죠? ㅋ
      실무담당자는 좋아하시는 눈치던데 인건비
      지출에 민감하신 대표님은 또 다르니까요
      잘 되서 다음주에는 출근했으면 싶네요 ^^

  16. BlogIcon peterjun 2017.03.08 15:44 신고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사람들의 가치관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세상은 너무 하나의 정답을 알게모르게 강요하는 것 같아서 꽤 답답해요.
    저도 저만의 가치관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요.
    베짱이님을 늘 응원해요. ^^
    가고 싶은 회사 면접.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베짱이 2017.03.08 17:47 신고

      최종면접을 본 곳에서 연락이 안오려나봐요 ㅠ..ㅠ

      나름 스타트업이라는 방향성과도 어느정도 맥락을 같이하는 곳인데... ㅠ..ㅠ 합격이라는 연락이 오기를....

  17. BlogIcon 청춘일기 2017.03.08 22:33 신고

    왜 일을 더해야하는 걸까요? 라는 질문에 합리적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대통령을 하려고 할까요 ㅋㅋㅋ
    요즘같은 때에 대통령이 얼마나 부질없는 자리인지 깨닫게 되는군요
    각설하고, 좋은 내용의 책이네요.^^

    • BlogIcon 베짱이 2017.03.08 23:30 신고

      제가 볼때도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극한직업중 하나 입니다.

      일은 하는 게 맞습니다.

      부정할 수는 없는 사실이죠.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저임금, 건강하지 않은 환경에서 일을 할때가 문제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일어나지 않은 사건사고나 불쾌한 인생경험들이 일을 함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면 합리적인 선택은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부족한 경제능력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궁핍한 생활은 각오해야만 하죠. 이를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건강한 일자리와 적정한 임금을 갖춘 일자리 환경을 만들면 일하지 않으려던 사람도, 근로의욕이 생겨서 너도나도 일하려고 할 겁니다.

      그러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강제력을 동원하여 압박하고 겁주기는 그만할때라고 봅니다.

      그렇게 멍청하지 않더군요. 요즘 사람들은..

  18. BlogIcon H_A_N_S 2017.03.09 01:08 신고

    한국 사회도 점점 서구화 되어가니 남 눈치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삶은 점점 줄어들 거라 봅니다. 베짱이님 시도하시는 일 잘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19. BlogIcon 김치앤치즈 2017.03.11 03:39 신고

    책을 돈 주고 사서 소유하지 않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베짱이님은 미니멀리즘을 잘 실천하고 계십니다.^^
    저도 도서관 책을 이용합니다. 단지 한글책이 없을뿐...ㅋㅋ
    열심히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베짱이님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BlogIcon 베짱이 2017.03.11 03:47 신고

      한국 도서관에는 다문화정책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의 원서들이 별도 코너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영어 원서는 원래도 어느정도 있었구요.

      김치앤치즈님은 해외에 거주하시나봐요.

  20. BlogIcon SONYLOVE 2017.03.14 00:18 신고

    니트족이 뭔가 했어요.
    요즘 신조어들이 많아 이해력이 딸린다는;;

    • BlogIcon 베짱이 2017.03.16 15:45 신고

      님비나 지역이기주의라는 이야기는 들어보셨죠? 그런것과 같은 용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NEET(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의 의미죠. 일하지 않아. 교육도 받기 싫어!! ㅋㅋㅋ

      구직포기자 등등이 니트족이라고 할 수 있죠.

      더욱자세한 설명은 https://namu.wiki/w/니트족
      을 참고 바랍니다. ㅋㅋㅋ

  21. BlogIcon 조아하자 2017.03.20 15:37 신고

    장애 있는 저로써는 일반적인 조건의 회사에서 일하는 것조차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굶어죽을 순 없으니 일은 해야해서 4대보험 없고 근로계약서 없고 야근 주말근무 밤샘근무에 대한 아무런 추가수당이 없는 데에서 일했는데, 회사가 무리하게 일시켜서 정신분열증이 재발하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그 회사 다녔을 것 같아요. 저도 바램대로라면 적당히 일해서 먹고살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저같은 정신장애인은 최저임금도 못버는경우가 대부분이라... ㅜㅜ 사실 저같은 경우는 사회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당장 실현가능하질 않으니 4대보험 없거나 임금체불 등을 할 리가 없는 공무원이 되고자 공무원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지요...

    • BlogIcon 베짱이 2017.03.20 22:35 신고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
      국가보조금이나 특별전형이나 공무원 가산점은 없나요?

    • BlogIcon 조아하자 2017.03.22 15:51 신고

      공무원은 장애인을 아예 따로 뽑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전체의 3%인데 경찰 등 장애인을 아예 안뽑는 직군이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한 직군 내에서 6% 정도 되요...

    • BlogIcon 베짱이 2017.03.23 01:56 신고

      장애인만을 따로 뽑는다는 건 달리 생각하면 경쟁이 치열하다는 걸 의미할 수도 있겠네요. 잘 모르면 우와 공무원 쉽게되겠구나 하겠지만.. 그건 비장애인과 경쟁할때 이야기일거같구요.

      고되지만 꼭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 BlogIcon 조아하자 2017.03.23 10:01 신고

      네. 당연히 경쟁은 치열합니다. 장애인들에게도 공무원은 최고의 직업으로 통하거든요. 오히려 장애인들은 일반 회사 등에서 제대로 대우받으면서 돈잘벌고 잘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공무원 되고싶어하는 경우도 더 많아요. 다만 학습능력에 문제를 일으키는 장애유형이 많아서 커트라인은 좀 낮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야 붙을 수 있습니다.

    • BlogIcon 베짱이 2017.04.02 17:14 신고

      세상에 쉬운 것은 없지만
      노력하신다면 이루지 못할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오늘도 화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