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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미드 프리즌브레이크를 보면 간수가 밀크쉐이크에 감자튀김을 찍어먹는 장면이 종종 나오곤 합니다. 당시 저렇게 먹으면 무슨 맛일까?를 궁금하던 베짱이는 그렇게 수년이나 흐른 지금, 미드에서 보았던 것과 유사한 맛을 먹게 되었습니다. 예능프로그램인 발칙한동거에서도 잠깐 김구라가 투덜대며, 츄러스를 살때 잠깐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리단길, 이태원 등 요즘 많이 유행하는 것 같습니다.

스트릿 츄러스, 살얼음이 살아있는(?) 밀크쉐이크에 찍어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먹는 방법은 미드의 간수가 먹듯이 양키감성으로 바삭하게 튀겨진 츄러스(츄라이라고 부르네요)에 밀크쉐이크를 콕 찍어먹는거는 건데



메뉴 선택을 잘못 한 것인지, 츄러스가 너무 굵어서 그런지, 처음먹어봐서 그런건지 제입맛에는 조금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밀크쉐이크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 같고, 츄러스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미리 튀겨놓은 것이 아닌 갓 튀긴 츄러스를 먹는 다는 프리미엄은 있었지만, 둘의 결합은 기대이하였습니다. 가격도 츄러스를 생각하면 적당하다생각하지만 내 돈 주고 사먹기에는 돈 아깝다는 생각이.. ㅠ..ㅠ



아무래도 메뉴 선택을 잘못한 것 같습니다. 베스트셀러인 츄라이x쉨을 먹었어야 했습니다. 츄러스인지 감자튀김인지 모를 것의 굵기도 밀크쉐이크에 찍어먹기 적당해 보이고 말입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밀크쉐이크와 스틱츄였는데, 새로 접하는 메뉴는 점원에게 가장 잘 나가는 것(베스트셀러)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구매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는 교훈을 얻었던 날이었습니다. (다행히 마음씨 좋은 동네 형님이 계산하심 ^^)




스트릿 츄러스의 메뉴입니다. 스틱츄는 커피와 어울릴 것 같습니다. 밀크쉐이크를 드실거라면 츄라이쉨을 주문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틱츄와 밀크쉐이크 조합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쉐이크류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쉑(쉐이크) 종류가 다양한 것이 좋았습니다. 패스트푸드 햄버거에 감자튀김(소금빼달라고하면 갓튀긴걸 먹을 수 있음)에 밀크쉐이크 조합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먹어봐야할듯)



메뉴 모형입니다. 스틱츄는 커피, 츄아이는 밀크쉐이크, 그리고 더 나아가 찍어먹는 소스(?)가 다양했습니다.



츄러스를 주문하면, 츄러스 반죽이 들어있는 기계를 돌려서, 튀김통에 떨어뜨려 튀기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롯데리아나 에버랜드 등에서 먹는 길다란 츄러스와는 갓 튀겨낸다는 점에서 확실히 차별화가 되는 상품 입니다. 영화관 근처에서 많이 팔릴 듯 한 상품입니다. 팝콘대신 츄러스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스트릿 츄러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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