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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사는 남자, 독거남 베짱이입니다. 베짱이는 30대 보다는 40대에 좀 더 가까운 나이가 되었습니다. 10대에는 부모의 의지에 힘없이 휘둘렸고, 20대에는 군복무를 기점으로 부모의 그늘을 벗어나 홀로서기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취업을 하면서 사회(현장)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능력을 기반으로 남들과 차별화되는 지금의 베짱이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의미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도적으로 통제하거나, 아무것도 안하거나, 나만의 생태계를 구축하자.

나의 삶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비관 49%와 낙관 51%의 관점으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마주하게 될지 모를 위기상황과 당당하게 마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핵심은 남이 아닌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궁극적으로 베짱이의 일과 역할 자체를 즐기고, 동시에 주체적으로 일하면서 자기 삶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이끌거나 이끌림을 당하거나, 가능하면 이끌어 가야 합니다.

 

 

세상은 나의 관점에서 재정의되어야 한다.

 

"힘으로는 지더라도, 기세로는 절대 지지마."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드라마 제목은 2019년 대한민국의 이슈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부모세대에게는 '우리 나라'였지만, 자식세대에서는 '나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손자세대에는 내가 곧 나라가 되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대가족이 핵가족이 되었고, 핵가족이 1인가구가 되었듯, 모든 것은 우리가 아닌 나의 관점에서 재정의 되어야 합니다.

 

 

채용 당하는 시대는 끝났다.

 

최근 공유경제/모빌리티 서비스기획 포지션 채용에 불합격했습니다. 제시한 근로조건을 수락하지 않은 결과지만, 결과적으로는 불합격입니다. 제시연봉보다 1천만원 올렸고, 직원 채용 인사권까지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내가 설계한 판이 아니라면, 올라타지 마세요. 그 판은 내가 호구가 되는 판입니다. 채용 당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주도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면, 차라리 성장을 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이득인 시대입니다.

 

회사는 나를 만들어 가는 곳이지, 의존하는 곳이 아닙니다. 따라서 회사의 성장가능성과 나의 성장가능성은 완전히 독립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회사는 대표(주주)의 이익을 최우선합니다. 고객이나 직원은 상황에 따라 취사선택하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회사 밖에서 나만의 시장가치를 높여줄 무엇가를 끊임없이 만들어야 합니다. 나의 소속 보다는 나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리마커블한 인재가 되어야 합니다.

 

잊고 지낸 기본과 원칙을 재정립해야 합니다. 요령과 편의주의에 따라 살아온 지난 날의 단기적인 성과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인생은 장기전입니다. 전투에서 이기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고, 일상에서 새로움을 찾는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할 떄입니다. 이렇게 되면 소속따위는 중요해지지 않습니다. 회사가 아닌 내가 인생(세상)의 주인공이 되어 전면에 나와야 합니다. (자존감!)

 

<사람인 무료 인성 검사 결과 : 정서안정성이 평균 이상>

 

<다른 지표도 평균이상이기는 하지만, 정서안정성이 단연 탁월했음>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단점이 장점이 되는 시대입니다. 특정 조건에 맞추기 위해 자신의 개성을 제거하지 마세요. 전투(취업)에 승리하기 위해 자신을 해치면, 전쟁(인생)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전투에서는 패배하더라도, 전쟁에서만큼은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은 소모적인 전투에 집착하다, 결국 전쟁에서 패배하는 선택을 합니다. (전쟁에서 지면 그걸로 끝. 다시태어나야함)

 

채용 인터뷰 상황

 

언제나 그렇듯, 희망연봉을 오픈 하기전까지 매우 분위기가 좋음. 대부분 채용 후 프로젝트 투입 가능성과 예측 가능한 성과에 들떠 있음. 그러나, 베짱이는 회사의 상황에 맞춰 손해 보면서 채용될 생각이 없음. 그래서 결과는 매번 불합격. 매번 스타트업 경영 컨설팅을 해주고 옴. 베짱이는 채용 인터뷰의 달인이 되어 가는 중. 더불어 왠만한 스타트업 비즈나스 모델은 이해하고 있음. 경영 컨설팅을 해볼까? (학벌 ㅠ)

 

<시간 관리 매트릭스>

 

현재, 베짱이에게 취업은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B등급입니다. A등급은 먹고사는 등의 사생활 영역을 체계화시키는 것입니다.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발생합니다. 내가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가 가까운 미래에 지불해야할 비용이 급격히 상승하기도 합니다. 핵심은 인생은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이라는 것이며, 소모적인 전투에서 승리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이라는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뻔한 지식과 스킬은 없는 게 좋다.

 

시장가치를 높여줄 유일한 본질적 가치는 학습능력과 실행능력입니다. 거기에 높은 자존감을 갖추고 있으면 충분합니다. 이 3가지 요건은 정량적인 학벌이나 스펙, 근무경력과 달리 정성적인 특징을 가집니다. 따라서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인정할만한 객관적인 성과가 있어야 합니다. 베짱이는 블로그(퍼스널 브랜딩 툴)와 포트폴리오 기획문서, 그리고 채용인터뷰에서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를 증명합니다.

 

세상에 가치 없는 것은 없습니다. 가치가 없다면 내가 가치를 부여하면 됩니다. 베짱이가 휴식기간 동안 중요하면서 긴급한 A등급으로 채택한 과업은 사생활 고도화입니다. 내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먹고 살아야 하는지를 체계화 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가치가 없는 가사노동에 불과하지만, 베짱이는 이것 하나만으로 2가지 발전전략을 세워두고 있습니다. 크게 분류하면 1)자존감 향상 2)콘텐츠 크리에이터 입니다.

 

<원론적인 접근(미끼상품), 깊이 있는 접근을 원하면 베짱이를 채용하세요>

 

진정한 능력은 아무것도 없는 원점에서 시작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기업의 전문 경력은 인프라가 갖춰진 대기업을 벗어나면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아무런 체계가 없는 곳에서 스스로의 힘만으로 성과를 낸 사람이 업무체계가 훌륭한 곳에서 성장한 사람보다 능력이 뛰어납니다. 학벌이 우수한 인력일 수록 프로젝트 성과가 낮으면, 남 탓하기 바쁩니다.(정치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름 - 입만 살아있음)

 

목적과 수단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기획문서의 목적은 커뮤니케이션 로스를 최소화하여, 일정 기간내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것입니다. 이를 구체화할 수단은 사용하기 나름입니다. 상황에 따라 PPT, FIGMA, ADOBE XD, SKETCH, INVISION 등의 도구를 사용하면 됩니다. 입맛에 따라 골라 쓰면 되는 것입니다. 장인은 연장 탓을 하지 않습니다. 머릿속 생각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구체화할 수 있으면 됩니다.

 

리더라면 말이 아니라, 실제적인 행동으로 누구나 인정할 만한 결과를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베인앤컴퍼니 출신 대표와 일해본 경험이 있는데 최악의 경험이었습니다. 컨설팅 회사 출신은 제안 능력은 뛰어날 지 몰라도 직접 실행해본 경험은 없는 아마추어인 경우가 많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입으로만 일하고, 관리만 하려고 하는 전형적인 꼰대였습니다. (^^)

 

평범한 주제를 전혀 평범하지 않게, 이야기 하는 능력은 엄청난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베짱이 공간의 메인 콘텐츠는 평범한 주제지만, 서술하는 관점과 깊이는 전혀 평범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편입니다. 핵심을 해치는 미사여구를 늘리기 보다는 관점을 바꿔보고,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세분화된 결과값을 단순하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비범한 관찰력과 통찰력,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웁니다.

 

 

문제는 의미 없이 흘러가는 사생활 때문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미 없이 낭비되는 시간을 절약하면 됩니다. 1)살림 2)취업 3)연애라는 마일스톤을 설정하고, 단계별로 실행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모두 집밖의 경제활동에 집중할때, 베짱이는 조용히 집안의 가사활동에 집중했고, 어마어마한 성과(자존감, 평생건강)를 이뤄냈습니다. 가치는 부여하기 나름이며, 가사활동중심의 비경제활동 1인 기업 베짱이를 경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판을 짜고, 그 판의 중심축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남이 짜놓은 판에 올라서면, 주인공은 커녕 호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으면 언제든 버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남이 짜놓은 판에 올라서야 한다면, 그 판의 허점을 꿰뚫고, 중심축을 뒤흔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판에서 기술을 쓰려면, 호구를 제외하고 모두 내 편이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즉, 모두 내 편이 아니라면, 그 판의 호구는 나일 가능성이 높음 ^^

모빌리티 기업 서비스기획 포지션 불합격 상황

 

디자이너 출신의 전임 기획자는 퇴사한 상황이었고, 기획 1 다지인 2 개발 3 임원 2의 조직구성으로 이뤄진 스타트업 조직이었습니다. 대표는 여기저기 기대심리를 자극해서 투자금을 유치해놓은 상황이었지만,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치밀하게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은 조직에 없었습니다. 2시간 가량 채용 인터뷰를 진행하며, 대표의 의사결정 스타일과 기획 마인드를 알아본 결과, 희망연봉과 기획 파트를 세팅할 인사권을 요구했습니다. 솔직히 아쉬울 것 없는 베짱이는 그정도 판이 깔리지 않으면 움직일 이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미안, 난 호구가 아니야 ^^)

 

그럴듯한 포장에 더이상 속아드리지 않습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그 흔한 실패 경험 조차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냥 무생물 처럼 존재할 뿐입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나의 행동에 의미(가치)를 부여해보고, 그것을 관리해보세요. 그렇게 조금씩 내 주변의 판을 구성하는 것들을 관리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내 주변을 구성하는 것들에 대한 흐름이 눈에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누군가의 삶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시작점)

 

그렇게 전략 환경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다양하고 세분화된 판단근거를 요구하게 되고, 그것을 직접 얻을 수 있는 실행 및 분석능력을 갖추게 되면, 엄청난 전략가가 되는 것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달성 가능한 현실적인 전략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되고,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방법을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시간 관리 매트릭스를 통해 우선순위를 분류할 수 있고, 실행 후 분석을 통해 성공가능성을 높이게 되는 것입니다.

 

 

베짱이의 근거 없는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가?

 

사회경험에서 얻은 지식과 나에 대한 주제파악(이해도)이 균형 잡혀 있기에 가능합니다. 전문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물론, 일반 상식, 시사, 예술, 요리와 같은 취미 등 최대한 광범위한 지식의 영역을 블로그와 책이라는 도구를 통해 끊임없이 구축하고 있습니다. 재능시장으로 표현되는 초단기인력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정규직은 사라지고, 비정규직 프리랜서와 자영업자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주관적 판단임)

 

 

변화하는 미래가 베짱이에게 기회라는 판단

 

인구절벽으로 촉발될 가까운 미래, 과연 위기일까? 기회는 아닐까?에서 세부적인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핵심을 간단히 하면 기존의 가치관이 재편성되는 뉴노멀 시대라는 점. 공급자 중심의 생태계는 사라지고, 수요자 중심의 생태계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 기업은 똑똑해진 고객으로 인해, 착해져야만 하는 위기에 도달했고, 이는 존폐여부를 결정하는 판단지표가 될 것이라는 점. 베짱이는 그 흐름을 탈 준비를 한다는 점

 

과거에는 주인이 주는 밥에만 만족해야 했지만, 지금은 주인이 주는 것이외에 노예 스스로 밥을 빌어 먹을 수단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논리에 의해, 주인이 노예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초 단기 인력시장의 급부상으로 인해, 주간에는 사무실에서, 주말과 야간에는 또 다른 현장에서 근무하는 형태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쿠팡 플렉스, 배민 커넥트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회사가 월급을 무기로 더이상 직원(개인)을 통제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보면 확실하게 계층간 차이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빈자, 극빈자 그리고 부자로 캐릭터를 구분합니다. 빈자는 부자에게 아첨(사기)하며, 생존하는 반면, 극빈자는 부자와 한몸(기생충)입니다. 그러던 중 한밤의 폭우(예를 들어 금융위기)가 쏟아지면, 빈자는 생활터전(반지하)을 잃고, 극빈자(기생충)가 됩니다.

 

부자(권력)가 구충제(정책변경)라도 먹는 다면, 빈자와 극빈자의 생활 터전은 한순간에 소멸(IMF)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부자와 권력에 대해 맹목적으로 복종 하며, 현실가능성 없는 이상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그들의 불만은 절대 부자(권력)을 향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빈자와 극빈자들의 피터지는 싸움을 부자(권력)는 혐오스러운 기생충 보듯 지켜볼 뿐입니다. 근데, 이러한 맹목적인 주종관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위험과 기회)

 

요약하면 빚이 없는 것이 핵심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공짜인듯 다가오지만, 가까운 미래 어떤 형태로든 내가 지불해야할 비용들입니다. 마음의 빚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면, 바로 보답하세요. 마음의 빚 조차도 만들지 마세요. 가능하다면 조건 없이 먼저 베풀려고 노력해보세요. 경제적으로 여력이 되지 않는 다면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이는 칭찬을 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나만을 위한 생활 공간을 구축 - 정서적 안정감 확보

 

수십년간 억압된 환경에서 벗어나 나만을 위한 독립된 공간을 구축했습니다. 물리적인 폭력만이 학대가 아닙니다. 살이 터지고 피를 토하는 상처는 일정기간 치료 받으면 완치할 수 있지만, 폭언, 협박 등 정서적인 학대는 평생을 괴롭히는 트라우마가 됩니다. 스스로 한계를 규정하는 병신같은 노예근성. 난 노력해도 안될꺼야. 난 이런 대접 받아 마땅해. 내 주제에 무슨. 스스로 현실을 합리화시키는 병신들로 부터 독립했습니다.

 

베짱이는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습니다. 불가피하게 의지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보답할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상대를 위한 배려로 보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나를 위한 것입니다. 시간이 갈 수록 가진 게 많아집니다 가진게 많다는 것은 위기에 대처를 못하면 잃게 되는 것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잃을 것이 많을 수록 잃을 게 없는 (무서운)사람을 배려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

 

과연 내 맘대로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될까요? 기본적인 입는 것 / 먹는 것 / 생활하는 곳을 시작으로 인간관계(친구, 지인, 가족, 직장 등), 계약관계(근로, 사업, 결혼, 보험, 세금, 기타 등)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요? 정형화된 틀안에서 허용된 범위 만큼, 자유가 보장된 삶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그 틀에 적응하는 만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내가 관리 할 수 있는 것과 관리 할 수 없는 것을 분류해보세요. 노력해도 개선 될 수 없는 것은 포기하는 걸 추천합니다. 베짱이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활 공간을 안정적으로 구축함으로서, 내가 관리할 수 없는 것들로 넘치는 집밖 스트레스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집은 재충전의 공간이어야 합니다. 당신이 살고 있는 집(재충전의 공간)은 어떤가요? 집에 들어와서 맘 편히 쉴 수 있는 상황인가요?

 

눈에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는 끊임없이 누적됩니다. 신체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는 임계점을 돌파하는 순간, 우울증과 같은 병으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눈에 보이는 상처는 위급성을 느끼고 치료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피해는 방치합니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최근 향년 25세로 생을 마감한 여자 아이돌과 같은 비극은 더이상 없어야 합니다. 인격살인자로 넘치는 사회

 

#인격살인

 

 

살인에는 두 종류가 있다. 흉기로 사람을 해치는 행위가 있고, 말로써 사람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위가 있다. 전자를 일반적인 살인이라고 하고, 후자를 인격살인이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전자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후자에는 그 심각함을 잘 모르거나 '진짜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닌데'라고 자조하기도 하고, 애써 무시하기도 한다. 그것이 관성화되고 일상화되면 인격살인을 행하는 자나, 그로 인해 피해를 입는 자나 도덕적 해이에 빠져들게 된다.

이때 이 싸움은 굉장히 외로운 싸움이 된다. 왜냐하면, 기존 사람들은 이미 수도 없이 싸워봤음에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인고로,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라는 마음으로 피해 버리거나 자기 합리화를 해버림으로써 도덕적 해이에 빠져들게 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피해자들만 억울함을, 분노를 표할 뿐 인격살인을 밥 먹듯이 저지르면서도 정작 스스로는 그것이 얼마나 중차대한 인격장애인지를 인지하지 못하는 '가해자'와 그런 사실을 고지했음에도 믿지 않으려고 했던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있다.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살인자는 사회와 격리시키는 등 극형에 처한다. 인격살인자에게는 어떤 형벌이 적당할까?

 

<눈에 보이는 베짱이 공간>

 

<숫자로 표현해 본 베짱이 공간>

 

 

 

6평 분리형 원룸(보증금 300만원 / 월세 27만원 / 무옵션)이었습니다. 집주인과 협상을 통해 조건없이 보일러와 에어컨을 신형으로 설치하고, 냉장고, 세탁기, 스쿼트랙, 침대, 책상 등 사람이 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구매하고 설치하였습니다. 감가상각 개념을 적용해서 2년 정도 더 살고, 업그레이드 된 주거환경으로 이사할 예정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현금흐름을 변경시키고, 이사 등 거래비용 부담이 귀찮음.

 

 

주인이 될 기회를 놓치면, 미래는 보장되지 않는다.

 

우리가 알던 상식들은 더이상 상식이 아닌 시대입니다. 더이상 노력만으로는 삶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많은 것들이 바뀌는데 그것에 적응하지 못하면, 끝입니다. 내가 태어났기 때문에 세상이 나에게 의미 있는 것입니다.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세상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세상이기에 나에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해야겠다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집중합시다.

 

일반적인 정의보다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나의 상황에 최적화된 정의가 필요합니다. 새롭게 정의된 가치에 나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포지셔닝해야만 합니다. 재화를 효율적으로 생산하여, 저렴하게 판매하고, 잉여 재화를 대여해주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생태계는 발전해왔습니다. 여기에 추천이 결합하였습니다. 어디에 가면 좋은 조건의 재화를 구매하는 수준을 넘어, 재화가 나에게 찾아오는 추천(+배달)의 (맞춤형)시대입니다.

 

기존의 보수적인 패스트팔로워 전략 보다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형태의 퍼스트 무버 전략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상황에 맞춰, 각자의 영역에서 내가 중심이 되는 생태계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제대로 작동하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5개 이상의 주체가 필요합니다. 베짱이는 이미 작은 생태계를 하나 만들어서 2년 가까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바로 6평짜리 분리형 원룸입니다.

 

 

<베짱이가 구축한 작은 생태계 - 여기서 베짱이는 절대 호구가 될 수 없는 구조임 ^^>

 

베짱이 공간에 방문해주시고, 포스트를 읽어주시는 분들은 [베짱이가 만든 생태계 이용자] 입니다. 거창하게 말하면 전략 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구글을 예로 들면, 구글이 창조한 생태계에는 수많은 서드파티 사업자들이 많습니다. G메일을 사용하고, CROME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베짱이는 구글이 만든 생태계 이용자입니다. 이렇듯, 새로운 생태계에 뛰어들어 나의 영역을 만들거나 이용하는 등 포지션을 구축해야 합니다.

 

개인이 가진 콘텐츠(캐릭터)가 브랜드(유튜버, 인플루언서)가 되고 시장이 되는 시대입니다. 취업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고교 졸업후 대학 진학 없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시대입니다. 수요자가 직접 내가 원하는 것을 디자인하는 시대입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했다면, 새로운 생태계에 뛰어들어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거나, 권력자와 한몸이 되어 주인이 제공하는 것에 만족하면서 살아야 합니다.ㅠ

 

 

어이 거기 당신! 주인이 될텐가? 아님 호구가 될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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