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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사는 남자, 독거남 베짱이입니다. 2020년 대한민국 핵심 키워드를 생존과 적응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카테고리가 존재하겠지만, 커다란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중산층은 서민으로, 서민은 극빈층으로 부자는 슈퍼부자로 전환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BIS(자기자본비율)과 관련하여, 인터넷은행의 출범, 2022년 적용 예정인 바젤3 등 생존에 필수인 금융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금권통치 시대, 2022년에 적용되는 바젤3 그리고 대한민국의 빈곤

인터넷뱅크에 큰돈을 넣거나, 최근 개설한 계좌로 전재산을 예금하지 마세요. 경제학자가 아니라, 명확한 근거는 말씀 드리지 못하지만, 당신을 금융 노예를 넘어, 극빈층의 나락으로 떨어트리게 만들 도화선이 될 수 있습니다. IMF(국제통화기금)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IMF 이후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단순히 국내기업이 헐값에 해외에 매각되었다 정도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빚 권하는 사회, 가능하면 빚을 얻지 마세요. 조금 불편하게 살면 됩니다.

 

빚이란 건 상당히 무서운 겁니다. 과거에는 사람이나 국가를 굴복시키기 위해 무력을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밥그릇(경제봉쇄)을 치워버립니다. 그럼 알아서 굽신거리게 되어 있습니다. 덩치가 클수록, 현재 내가 누리고 있는 기반의 중심에 빚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상환하세요. 기준금리와 대출금리 이야기만 나와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되실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베짱이는 신용카드도 없는 또라이 ^^)

 

 

왜 신규 은행 계좌 개설을 어렵게 만들었을까? 범죄때문에? 그걸 100% 믿으세요?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신규 은행 계좌 개설시 거래내역이나 증빙을 요구하는 이유를 추측해보면 2022년 적용되는 바젤3 때문입니다. 은행들이 수십년간 예대마진으로 손쉽게 돈놀이 해놓고 인터넷은행, 4차산업 어쩌고 하면서, 은행 수익성이 악화된다. 은행 지점을 단계적으로 폐쇄해야한다 급기야. 금융노조가 파업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눈에 보이는 현상을 쫓기만 하면 이용 당할 가능성만 높아집니다. ^^

 

바젤체제는 IMF의 요구조건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IMF 이전에는 국내자본시쟝과 국제자본시장은 독립적인 시장이었습니다. 국제자본가가 국내시장에 투자를 하려 해도 대한민국 정부라는 보호막을 회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음모론 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한국에 IMF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긍융봉쇄를 통해 수출주도형국가의 밥그릇을 두고, 나랑 거래 할래? 아님 그냥 죽을래? 하고 협박한 상황입니다.

 

숨이 턱까지 차서 죽기 일보 직전인 상황인데, IMF가 과연 한국에게 유리한 협상 조건을 내걸었을까요? IMF 이후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꿀꺽했고, 얼마전 개봉한 블랙머니라는 영화를 보면, 대충 론스타가 어떻게 한국 금융시장을 농락했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영업하는 은행은 대부분 외국계은행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맞습니다. SC제일은행 등 소수 아니냐구요? (주주 중 상당 부분이 외국인들입니다. ^^)

 

회사 대표가 한국인이라고 해서 한국자본이라고 생각하는 건 순진한 생각. 대표는 단지 경영권을 가질 만큼 일정 지분을 가지고 있을 뿐 입니다. 최근 이슈였던 배달의 민족 대표이사는 한국인인 김봉진 대표지만, 이미 지분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잠식했습니다. 세세한 지분구조를 이슈되기전에 일반인들이 접할 계기가 없을 뿐입니다. IMF 이전에 외국인기업이나 자본이 한국자산에 직접투자가 불가능한 구조였습니다.

 

IMF를 현대판 신미양요(1971년 6월 발발한 조선과 미국의 전쟁)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거쳐, 국제정세에 어두운 조선은 세계열강들에 휩싸여 결국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고, 한국전쟁과 군사독재를 거쳐 현재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정도 되면, 산와머니, 아프로파이낸셜 등 일본계 자본이 잠식하고 있는 대부업체들이 떠오르지 않나요? 포장된 대부업인 P2P업체 또한 본질은 돈놀이입니다. (재테크? ㅋㅋ)

 

 

금융의 본질은 착취입니다. 내국인도 쉽게 착취하는데, 외국인이면 그 정도가 어떨까요?

 

서양은 노동을 신성시하고, 노조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사회적 안전망인 노동법과 사회전반에 퍼진 인식(언론 등의 감시)이 무서워 함부로 못합니다. 저출산, 초고령화 등 선진국형 사회문제로 골치가 아픈 상황에서 가까운 개발도상국에 진출하면 환율격차로 인한 이익과 상대적으로 약한 법규로 인해 내가 가진 자본력으로 빠르게 시장 잠식이 가능하다면? 아주 튼튼한 빨대 몇 개 박아둬야 하지 않을까요? (해외투자의 본질)

 

태국에 놀러가면, 일본 자동차가 엄청 많습니다. 태국은 일본의 경제 식민지가 된 거 같습니다. 때가 되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등으로 한 몫 단단히 뜯어가는 미국, 과연 미국이 전세계 평화를 위해서 경찰국가를 자처하는 걸로 보이시나요? 전쟁억지력 측면이라면 전술핵 몇 개만 한국에서 운용하면 됩니다. 예비역은 아시겠지만, 북한군은 한국군의 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단, 선제공격에 의한 피해는 어느정도 감수해야됨)

 

스타트업 등을 투자하는 VC(벤처캐피탈)들도 따지고 보면 외국계 자본입니다. 단지, 대부업체가 일단 서민을 대상으로 한다면, VC들은 스타트업 등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다릅니다. 마케팅 관점에서 보면, 시장상황에 맞게 포지셔닝을 약간 다르게 했을 뿐, 여유 자금을 가지고, 투자(혹은 투기)를 한다는 본질은 같습니다. 앞으로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일은 하지마세요. 자본을 투자해서 자본을 얻는 일을 해야 합니다.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과 관련하여, 수많은 블로거 운영자들이 사람과의 소통 보다는 어떻게 하면 검색엔진과 소통을 잘 할 수 있을까? 검색엔진이 좋아하는 키워드는 무엇일까?를 고민하면서, 인간다움을 점점 잃어가는 모습을 볼때면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조금은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앞날을 내다보고 나에게 투자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확실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베짱이가 노는 이유)

 

마케팅 시장에서 블로그의 이용가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블로그는 단지 도구입니다. 블로거 또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금권통치라는 본질이 변했던 적은 없습니다. 또한 재테크에 대한 환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재테크를 생각하기 전에 일단, 내가 보유한 재산을 쉽게 빼앗기 않을 힘을 키워야 합니다. 아마추어가 프로가 뛰는 경기에 등판하면 순식간에 얻어터집니다. (게임에서 죽으면 아이템 다 뺏기는 걸 이해하면 됨)

 

 

화폐전쟁에 기록된 로스차일드 가문의 이야기

 

내가 한 국가의 화폐 발행을 관장할 수 있다면 누가 법을 정하든 상관없다. – 메이어 암셸 로스차일드

 

나는 어떤 꼭두각시가 영국 군주 위에 자리 잡고, 이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지배하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영국의 통화를 지배하는 자가 대영제국을 지배하는 것이고, 나는 영국의 통화를 지배한다. – 네이선 로스차일드

 

수표나 신용화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극소수의 사람은 그 시스템이 형성하는 이윤에 큰 관심을 두거나, 그 시혜자인 정치가와 결탁해 자기편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 시스템으로 파생되는 자본이 가져오는 거대한 이익에 대해 알 도리가 없다. 그들은 압박을 받으면서도 전혀 불만을 품지 않는다. 심지어 이 시스템이 자신의 이익을 해치지 않을까 의심하지도 않는다. – 로스차일드 형제, 1863년

 

로스차일드 가문은 세계 금융시장을 주도하면서 다른 분야도 거의 장악했다. 그들은 이탈리아 남부 지역 전체의 재정 수입을 담보로 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유럽 모든 국가의 국왕과 정부 각료가 이들의 영향력 안에 있었다. – 벤저민 디즈레일리, 영국 수상, 1844년

 

내게는 중요한 적이 둘 있다. 하나는 내 앞의 남부군이며, 나머지 하나는 뒤에 도사린 금융기관이다. 둘 중 후자가 더 큰 위협이다. 장차 나를 떨게 할 위기가 가까이 왔음을 느낀다. 내 나라의 안위가 걱정이다. 금전의 힘은 사람들을 계속 통치하고 그들을 해치면서, 모든 재산이 소수의 사람 손에 들어가고 우리 공화국이 붕괴하기까지 지속될 것이다. 나는 나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심지어 전쟁 때보다 더 초조하다. – 링컨, 미국 16대 대통령

 

로스차일드와 관련해 검색을 조금하다 보면, 세계를 움직이는 그림자 조직 일루미나티 등에 대해 나오는데, 음모론과 어그로성 이슈끌기 등이 결합되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파악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때, 이런게 정말 사실일까?를 생각하면서 두려움에 휩싸인적이 있는데, 확실한 것은 하나입니다. 내가 경험한 것만 믿으세요. 그리고 인터넷에 사진과 글이 있다고 진실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흥선대원군이 한 말입니다. 노트에 필기하세요.>

 

 

세상에 병신들이 많아서 다행이야 ^^

<단, 그 병신들에게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함>

 

 

당신은 선택해야 한다. 적응할 것인가? 생존할 것인가?

 

적응과 생존 모두 능동과 수동이라는 두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능동적인 변화는 기회가 되겠지만, 수동적인 변화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더이상 버틸 수 없을 떄, 번개탄 가격을 알아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 인생은 삶(Birth)과 죽음(Death) 사이의 선택(Choice)이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포기하면 편합니다. 당신이 마주하게 될 모든 결과는 과거 당신의 선택들이 모인 결과들입니다. (책임회피 불가)

 

 

베짱이가 살아가는 법, 그리고 향후 계획

 

베짱이는 블로그에 차근 차근 그동안의 성과들을 기꺼이 공유해드리고 있습니다. 핵심은 내가 경험한 것만 믿자. 세상에 믿을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돈의 양이 중요한게 아니다. 얼마나 생각이 깨어 있고, 평상시 얼마나 시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노력하느냐가 중요하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방향성을 정해놓고, 가설을 세우고 가설을 검증하는 시행착오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있습니다. (호기심&학습 능력)

 

시작은 독립이었습니다. 의미 없는 인간관계를 정리하고, 나를 구속하는 것들과 거리감을 두는 연습을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그러한 것들에 의존해왔던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겉으로 보여지는 변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베짱이의 생각과 마음가짐, 삶에 대한 자신감은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숫차로 측정 하지 못하는 정성적인 부분이라 쉽게 인정 받기 어렵고, 쉽게 무시당할 수 있습니다.

 

베짱이가 추구하는 것은 내가 하기 싫을 떄, 그만 둘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죽을 만큼 힘들고 괴롭지만, 가족을 위해서, 다음달 생활비를 위해서 라는 핑계로 하기 싫은 무언가를 지속하게 되면, 몸과 마음은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점점 나(자아)는 사라지며, 불행의 원인을 찾아 복수하려고 합니다. 누가 강요한 적 없습니다. 하기 싫으면 하지 않으면 됩니다. (불편한 상황을 감당할 능력을 키우면 됩니다.)

 

베짱이는 모든 것을 실현시킬 수단이자 도구를 글쓰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검색엔진을 위한 글이 아닌, 나 그리고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를 의미합니다. 베짱이가 작성하는 글을 가능한 소수의 사람들이 읽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양질의 댓글을 통해 베짱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언급하며, 서로 사고력이 확장되기를 원합니다. 그렇지만, 욕심인거 같습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고, 남의 일에 관심이 없기 떄문입니다.

 

글을 쓰고, 다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각이 깊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각이 깊다는 것은 평범한 것을 전혀 평범하지 않게 만드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생각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이며,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데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인 정보 홍수에서 벗어나, 남이 아닌 나 스스로 내 생각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연습이 갈 수록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감히 말하지만 하루에 생각 보다는 고민을 더 많이 하실겁니다.

 

 

상대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많아지면, 상대는 나를 따라오게 되어 있다.

 

농경사회에서는 밥이었고, 산업사회에서는 돈이었습니다. 저성장 사회인 현재는 그 사람만이 가지는 매력 같습니다. 시간 빈곤, 정서 빈곤이 극에 달한 저성장 사회에서는 물질적 풍요보다는 정신적 풍요를 더 가치 있게 판단합니다. 아무리 물질적으로 풍요롭다해도 정서적으로 빈곤하면, 한순간에 생을 스스로 마감 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취향을 저격해줄 수 있고 나에게만 가치 있는 누군가 혹은 무언가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유튜브를 예로 들면, 크리에이터의 매력이 중요합니다. 잘 만들어진 영상, 잘 세팅된 채널 등은 그저 거들 뿐, 핵심은 크리에이터만이 가지는 매력입니다. 구독자는 영상에서 전달하는 메시지 보다 크리에이터가 좋아서 그가 만들어 가는 과정을 함께 공감하며, 응원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본질에 대한 이해 없이 단순히 1일 1포스팅, 1주 2포스팅, 하드웨어, 알고리즘 등의 장치에 기대면 시간 빈곤만 가속 시킬 뿐입니다.

 

사랑 받고 싶으면 사랑 스러워 져야 합니다. 밥만 주면 애교 부리는 애완동물에게 의지할 것인지, 돈만 주면 애교부리는 유흥문화에 의지할 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결핍을 채우기 위해 방황하게 되지만, 결국 당신이 사랑 스러워지지 않으면 절대 사랑 받을 수 없습니다. 경제력이 뒷받침 될때는 애완동물이나 유흥문화에 의지할 수 있지만, 시간이 갈 수록 시간 빈곤, 정서 빈곤, 경제 빈곤은 심각해질 것입니다. (회복 불가)

 

<출처 : MBC 뉴스>

 

빈곤(결핍)하면, 쉽게 유혹(사기, 세뇌) 당하기 쉽습니다. 현실에서는 아무도 나에게 관심 가져 주지 않는데, 얼마나 고마울까요? 나에게 부족한 결핍을 채워주는 대상이 생기는 순간, 의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약물이 될 수도, 사람이 될 수도, 동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루밍(길들이는) 성폭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이 안전한지, 불법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생각하는 능력이 없는 인간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나를 깊숙이 찌르는 날카로운 창임을 알면서도 계속 핑계를 대며, 반복합니다.>

 

내가 사랑 받지 못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보통 문제의 원인을 내가 아닌 남에게서 찾기 쉽습니다. 현재 나는 지옥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행복해보이는 정상인을 보면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습니다. 보통 빈곤에 노출된 사람은, 점점 사회성 또한 결여되는 경우가 많기 떄문에 정상인들은 이들의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묻지마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해야만 합니다. (부자는 사설 경호원을 고용하여 대비)

 

 

멍 때릴 수 있는 것도 축복이다.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얼마나 버틸 수 있나요?

 

온갖 자극으로 넘쳐나는 사회에서 멍을 때릴 수 있다는 것은, 수많은 자극으로 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일시정지 스위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 강제 멘탈 털림은 인정 안됨)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에게 있어 멍을 떄린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장 흔한 예로 장문의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린세대 중 일부는 아날로그 시계를 볼 줄 모르기도 합니다. (전자시계만 해석 가능)

 

<출처 : 옥탑방문제아들 영상 캡처>

 

아날로그 시계 인식 여부와 성인 ADHD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노출빈도에 따른 문화적 차이로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사소한 것을 인식하는 수준을 보고, 그 사람의 잠재력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계약을 앞두고, 이해가 안되는 용어가 있어도, 서명하는 사람과 상기 이미지에서 아날로그 시계를 볼 줄 모르는 아이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배울 기회가 충분히 많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STD)를 겪는 사람들은 과거의 기억 떄문에 고통 받습니다. 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과거의 안좋은 기억들이 자신을 괴롭힙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괴로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 활동적으로 생활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 망각이란 어떻게 보면 축복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생각한대로 인생을 살고 있나요? (행복의 척도)

 

원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바젤3는 은행에게 자기자본비율(BIS)에 대해 혹독한 관리기준을 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IMF와 같은 금융위기가 왔을때를 대비하여 기초체력을 높이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부채도 자산이라는 관점에서 운용해오던 부실의 관리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휴면계좌찾아주기, 장기미사용계좌정리, 까다로워진 신규계좌개설 등이 있습니다. (은행이 허리띠를 조이면 발생하는 문제가 뭘까요??)

 

일본은 인터넷뱅킹이용료를 따로 받고 있는 나라입니다. 해외의 선진국 중 일부는 마이너스 금리는 기본이고, 계좌에 자금을 맡기려면, 이자를 받기는 커녕, 계좌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한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아주 높습니다. 미국 부자는 개인 벙커를 만들고, 일본은 쓰나미 후 주인을 알 수 없는 개인금고가 수면 위를 가득 메웁니다. 은행 다음은 개인 차례입니다. (대출ㅠㅠ)

 

확실한 것은 내가 서 있는 판이 기존과 다르게 조금 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누군가는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누군가에게는 치명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채나 자산이 있다면 산출 방식이 기존과 크게 달라질 겁니다. 만약 지금 힘들게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면, 바젤3 체계에서는 쉽게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부자는 이미 대비했고, 중산층은 서민으로 서민은 극빈층으로.. 영화 기생충을 보면 이해됨

 

<좋았던 과거의 기억을 태우고 지우세요. / 주저앉지 말고, 소나기를 피할 준비를 하세요. / 그렇지 않으면 벼랑 아래로 추락합니다.>

 

 

당신의 미래는 어떨까요? 뭘 준비해야 할까요?

(당신은 이미 길을 잃었습니다. 일단 빚을 먼저 갚으세요. 일을 더 벌이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아이유의 노래가사를 음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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