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정성)이 담겨있는 음식이 최고다. 효율성을 거부한다.
베짱이는 아날로그(Analogue)와 디지털(Digital)의 혜택을 동시에 누린 세대에 속합니다. 베짱이의 부모세대는 아날로그에만 익숙하고, 베짱이의 어린 동생 세대들은 아날로그 보다는 디지털에 더욱 익숙한 세대입니다. 일예로 베짱이의 조카 정도되는 세대들은 디스플레이 화면을 보면 터치 또는 스와이프를 합니다. 그 앞 세대들은 대부분 물리적인 버튼을 찾는 등의 행동을 하는 데 말입니다. 단순히 좋고 나쁨의 차이는 아닙니다. 느림의 미학이 담겨있는 요리(음식)가 최고다. 효율성을 거부한다.언제부턴가 아날로그는 느리고 불편한 것, 디지털은 빠르고 효율적인 것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날로그(혹은 레트로, 복고)를 좋아하는 것은 시대흐름에 뒤쳐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듯 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