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이마트 초밥, 치킨, 빵, 피자 등의 음식들 저렴하게 먹는 방법- 유통기한과 신선도 관리

집에서 도보 10분거리에 이마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밤늦은 시간에도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뱃살을 늘려나가는 야식들을 끊임없이 흡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이마트의 수많은 음식들을 저렴하게 먹었던 기억을 더듬어 나름 꿀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가성비 좋은 이마트 초밥, 치킨, 빵, 피자 등의 음식들 저렴하게 먹는 방법 - 유통기한과 신선도 관리

이마트 같이 생활편의제품 및 식음료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음식을 판매하는 거대 유통회사는 유통기한 관리를 매우 중요시합니다. 수시로 매대에 진열되어 있는 신선식품들의 유통기한을 일일이 바코드로 찍어서 식품의 신선도 관리를 수시로 체크합니다. (유효기한은 다름)

특히, 초밥이나 회와 같이 그날 소비가 되어야만 하는 음식의 경우, 정기 또는 비정기적으로 판매사원이 바코드를 찍어가면서 판매량 집계도 하지만 신선도가 떨어져가면 가차없이 20%할인율을 적용해버립니다. 치킨이나 빵,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은 신선식품(샌드위치, 삼각김밥, 김밥 등)의 경우에는 오후 9시 30분 이후에 이마트를 방문하게 되면 정가보다 최소 20%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초밥같은 경우에는 위와같은 방식과는 별도로 초밥이 만들어져서 매대에 진열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신선도관리가 이뤄집니다. 정확한 주기(시간)은 모르지만 그 주기에 따라 20% 할인율을 적용하고, 그시간이 지나고도 팔리지 않으면 40% 할인율이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만약 초밥의 신선도 관리 주기가 3시간이라고 한다면 오후 1시에 제조되어 진열된 초밥의 경우 신선도 관리 주기인 3시간이 지난 4시가 되어도 팔리지 않으면 20% 할인율이 적용하여 판매를 촉진하는 재고관리목적도 큽니다.식품위생법 제44조(영업자등의 준수사항) 3항 참고

팔리지 않으면 100% 손해를 보지만 할인을 해서라도 판매한다면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송어초밥입니다.(연어 아님) 원래 정가는 13000원대이지만 할인을 적용받아 7천원대에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캔과 먹으니 그동안 내가 왜 야식으로 치킨만을 고집했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흔한 간식으로 닭강정이나 순대, 떡볶이를 생각해왔고, 생각없이 초밥은 비싼 음식이다. 라는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할인받으면 비싸지 않습니다.

초밥은 비쌀것이라는 고정관념에 

초밥코너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지난 날을 후회하며, 초밥을 한동안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출출하거나 하면 튀김류나 치킨, 빵 등을 사먹었는데, 오늘부터는 초밥으로 정했습니다.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해온 초밥에 차가운 맥주를 마시면서, 요즘 즐겨하는 게임(파크라이4, FARCRY4)를 하거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 ♡초밥♡

상품바코드를 보시면 가공일(포장일)와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구매당시 갓 내놓은 신선한 것을 사와서 먹는다는 프리미엄으로 인해 정가인 13980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그렇지만 약 6시간 정도 뒤에 가면 13980원에서 20% 또는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입니다. 40% 할인받으면 가격은 13980원에서 8388원으로 5592원이나 저렴해집니다.

꿀포인트는 늦은 저녁시간대에 일괄할인적용이 되는 것이 아닌, 가공일(포장일) 기준이라는 것!!!

즉 오전에 포장해서 진열해놓은 상품 중에서 점심때쯤에 가서도 유통기한이 임박하여 할인율이 적용된 초밥을 충분히 운좋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마트에 가면 익숙한 것만 보지 않고 익숙하지 않던 것들도 두루두루 살펴봐야겠습니다. 

이상 초밥 저렴하게 구매하는 꿀팁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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