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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모든 사물에 인터넷이 결합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 시대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인터넷망에 연결가능한 장치가 확대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인테넷이라는 네트워크에 접속 가능한 장치(기기, Device)가 스마트폰, 컴퓨터(PC) 등으로 매우 제한적인 상황인데 반해, 가까운 미래에는 인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물이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네트워크에 접속될 것입니다.

사물인터넷(IoT)와 빅데이터(BIGDATA)의 결합(RFID)으로 인해 촉발될 4차 산업혁명

유비쿼터스(Ubiquitous)라는 단어가 더 친숙할 수도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하며, 인터넷을 통해 시공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가치가 발생하는 것을 흔히 4차 산업혁명이라고 합니다. 유비쿼터스 또는 사물인터넷 개념은 십년전에도 이슈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관련 산업인프라 구축 등의 문제로 수십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야 재조명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물인터넷의 필요 충분요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물인터넷의 핵심은 모든 사물에 인터넷에 접속되어 파생되는 가치에 집중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에 접속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사물간 통신에 필요한 기술이 필수적이며,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입니다. RFID는 이미 물류 분야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며, 스티커 형태로 사물에 부착되는 바코드가 무선 근거리 통신이 가능하게 된 형태라고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RFID 적용기술단가의 하락(대중화)으로 이제 모든 사물에 RFID 기술적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주소(IP) 부족문제 (해결)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접속되는 만큼, 인터넷에서 식별가능한 주소체계의 확대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32비트기반의 기존 IPv4(약 40억개)에서 128비트 기반의 IPv6(거의 무한대)로 체계가 마련되어 해결되었으며, 한국인터넷진흥(krNIC ; http://www.krnic.or.kr/)에서 담당하고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홈페이지접속을 통해 추가적으로 알아가보시기 바랍니다. IPv6 종합지원센터



이제 인터넷 접속에 필수적인 요건이 해결되었으니,


사물인터넷의 가치에 집중한 수많은 서비스모델들이 많이 나와 달라질 생활환경을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고객편익을 극대화한 사물인터넷 활용사례 (부족)


아직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을 대하는 마인드는 성장이 정체된 기존 시장의 돌파구로서의 의미가 강합니다. 조금 직접적으로 말하자면 고객의 필요보다는 기업이 필요해서 사물인터넷으로 달라진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고객들의 가치로 홍보(주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의 가치가 아직은 걸음마 단계라서 크게 와닿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IoT 활용사례는 기회가 된다면 다음글을 통해 접근예정



지진에 의한 건물 붕괴 등 자연재해와 관련하여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되면 건물 등의 상태정보 파악이 수월해져서 붕괴위험 등의 신호를 능동적으로 파악하여, 붕괴 등의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시스템이 좋은 것도 좋지만 운영주체인 사람에 대한 신뢰 문제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만 합니다. 시스템 오류는 수정이 가능하지만 사람 오류는 수정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IoT Week Korea 2016 : 2016.10.12 - 2016.10.14 (2016 사물인터넷 주간)에 방문해보세요.





보안 등 개인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사회적, 기술적 공감대의식 (부족)


자신을 둘러싼 모든 사물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통신한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개인적인 공간에 이러한 사물인터넷 기술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침범하게 된다면 개인의 사생활 침해 논란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기술적인 발전과 함께 사회적 공감대와 제도적 보완노력 등이 함께 발전(성숙)해야만 합니다. MS 윈도우10(만 하더라도 엄청난 개인정보를 MS측에 전송하도록 기본설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는 IoT 공통보안 7대원칙을 다음과 같이 규정한 바 있습니다.


1. 정보보호와 프라이버시 강화를 고려한 IoT 제품 및 서비스 설계


2. 안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기술 적용 및 검증


3. 안전한 초기 보안 설정 방안 제공


4. 보안 프로토콜 준수 및 안전한 파라미터 설정


5. IoT 제품 및 서비스 취약점 보안패치 및 업데이트 지속이행


6. 안전한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정보보호 및 프라이버시 관리체계 마련


7. IoT 침해사고 대응체계 및 책임추적성 확보 방안 마련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클릭해주세요. IoT 공통보안원칙_한국인터넷진흥원


LG CNS에서 작성한 IoT 보안 취약점 진단 A to Z 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클릭하시면 LG CNS 홈페지로 이동합니다.


IoT 사생활침해사례(보안 등)도 기회가 된다면 다음글을 통해 접근예정





허접한 글을 마치며


아무튼 개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주변 사물이 능동적으로 통신하는 시대가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IoT 사물인터넷 관련 이슈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필요합니다. 전화만 하던 전화기가 인터넷과 TV시청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게 된 스마트폰이 된 것 이상의 엄청난 혁명적인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개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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