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2월 운영이후, 베짱이 공간이 올해로 만 1년이 되었습니다. 1년 운영을 자축하는 의미로 베짱이 공간의 스킨을 바꾸어 보았는데요. 사용자(베짱이) 관점이 아닌 방문자 관점에서의 스킨 사용성에 대한 평가 정보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스킨이 유료 스킨이고 돌아오는 일요일까지 테스트 기간이랍니다.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지만 정보성 블로그인 베짱이 공간에 적합한지 의문입니다.
과거 베짱이 공간의 스킨 캡처 이미지
클래식(Classic)하기는 하지만 한눈에 전체 정보가 들어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난 1년간 구 스킨의 사용성(인터페이스 등)에 익숙해져서 현재 적용되어 있는 신 스킨이 다소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용자 측면에서는 몇가지 불편한 부분(댓글 대응, 에디터, 로그아웃 등)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애플스러운 비주얼적인 부분에서는 만족하는 부분도 적지 않아 고민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의견이 매우 궁금합니다.
현재 베짱이 공간에 적용된 스킨의 사용성에 대하여
구 스킨과 가장 큰 차이점은 구 스킨이 계층적인 정보구조였다면, 신 스킨은 콘텐츠의 주목성이 큰 구조입니다. 과거에는 해당 카테고리의 글을 보려면 클릭이라는 행위를 해야만 했지만, 현재 적용된 스킨은 간단히 마우스 커서만 쓱 옮겨주면 해당 카테고리의 최신글 5개의 썸네일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펼침메뉴로 제공되는 썸네일은 단시간내에 많은 정보를 시각적으로 빠르게 전달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크롤을 사용성에 적응하는 데 약간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기존 직관적이고 단순하면서도 강력했던 기능들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관리자(베짱이) 입장에서, 구 스킨만큼 빠른 피드백을 드리는 등, 새로운 댓글 등의 이슈 대응에 다소 어려운 구조 입니다.
한편으로는 적응에 따른 학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굳이 비용을 들이며, 적응해야만 하는지도.. ^^
베짱이 공간에 방문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원하시는 정보를 찾아가시는 데 기존과 비교해서 어떠하신가요?
심심해서 아쉬운점을 스토리보드로 그려봤습니다. (잉여로움)
1) 탕비수다 유료 스킨 와이어 프레임
2) 네비게시션 펼침 메뉴의 아쉬움 (일단 여기까지만...)
3) 홈 메뉴의 아쉬움 (슬라이딩 레이어로 하단의 사이드바2를 끌어올리자)
심심해서 한번 만들어 봤어요. 서비스기획 중 기능고도화를 이런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전체화면으로 보실 수 있어요)
스킨 변경에 대해 망설이는 진짜 이유
기존 스킨에 최적화 시켜놓았던 설정값(?)을 수정하려면, 노가다를 해야만 해요. 은근 득보다 실이 많은 귀찮은 작업이죠. ^^
스킨 버그 리포트
1) 이미지가 정상적으로 표현되지 않음
재현 경로 : 상단 네이게이션 펼침 메뉴로 해당 페이지 진입 하였음.
(브라우저 정보: Microsoft Edge 38.14393.0.0 / Microsoft EdgeHTML 14.14393)
2) 구글 반응형 광고(링크형) 표현값이 브라우저별로 다름
재현 경로 : 크롬(좌)의 경우, 해상도 값을 이탈함 / 엣지(우)의 경우, 블럭 처리 됨 (링크형 광고 설정 페이지 모두) / 크롬의 경우 모바일에서 정상적으로 보여짐(넥서스5x, 안드로이드 7.1.1, Crome 5.0.2883.91) 기타 브라우저는 테스트 안해봄
브라우저 정보 : 크롬 버전 55.0.2883.87 m (64-bit) / 엣지 버전 Microsoft Edge 38.14393.0.0 / Microsoft EdgeHTML 14.14393
무료로 QA까지 해주는 베짱이 (진상, 잉여쟁이 ㅠ..ㅠ) - 스킨 가격 할인(이라 적고 무료를 요구한다) 되나욤?
김윤아 - 담
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내가 하는 말이 당신에게 가 닿지 않아요
내가 말하려 했던 것들을
당신이 들었더라면
당신이 말할 수 없던 것들을
내가 알았더라면
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부서진 내 마음도 당신에겐 보이지 않아요
나의 깊은 상처를 당신이 보았더라면
당신 어깨에 앉은 긴 한숨을 내가 보았더라면
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서로의 진실을 안을 수가 없어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마음의 상처
서로사랑하고 있다 해도 이젠 소용없어요
나의 닫힌 마음을 당신이 열었더라면
당신 마음에 걸린 긴 근심을 내가 덜었더라면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마음의 상처
서로 사랑하고 있다 해도 이젠 소용없어요
우리 사이엔 낮은 담이 있어
서로의 진실을 안을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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