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고기 덕후(?)라고 자부하며, 돼지고기, 오리고기, 소고기 뿐 아니라 생선까지 집에서 구워먹는 베짱이가 드디어 양꼬치를 먹어보았습니다. 양꼬치는 조금 진입장벽이 있는 특수부위(?)라는 인식이 조금 있었습니다. 양꼬치 특유의 냄새나 향신료(쯔란)에 대한 오해가 낳은 결과입니다. (매화램 양꼬치 맛있습니다.)
양고기는 주로 유목생활을 했던 몽골인(징기즈칸)들이 주로 먹었던 고기입니다. 특히 인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인은 우리 몸의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작용)을 합니다. 양고기를 즐겨먹었던 몽골인들의 체격(기골)을 보면 그 효능을 입증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특히나 체격은 곧 정력(양기)과도 연관되는 부분입니다. 유목생활로 단련이 되기도 했지만 양고기(양꼬치)의 효능도 어느정도 작용했을 것입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양꼬치입니다.
양꼬치엔 칭따오(TSINGTAO)
주전부리 안주도 정갈하고 맛도 좋습니다.
양꼬치에도 종류가 참 다양했습니다. 데리야끼, 양념, 매화, 플레인 양꼬치 등등등 고민 끝에 전부 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인 양꼬치가 가장 입맛에 맞았습니다. 플레인은 양꼬치에 기본적으로 후추와 소금 간만을 한 것입니다. 그냥 양꼬치 본연의 맛을 느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양꼬치의 맛을 알아갈 때에 약간의 향신료와 양념이 가미된 새로운 양꼬치를 맛보길 추천 합니다.(정력강화 양꼬치)
양념 양꼬치
매화 양꼬치
데리야끼 양꼬치
플레인 양꼬치
이제 본격적으로 숯불에 구워줍니다. 돌리고~ 돌리고~
적당량의 쯔란을 찍어서 입으로 돌격 앞으로!!
가지튀김
그리고 양꼬치만으로는 심심해서 가지튀김도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꿔바로우를 시키려고 했지만,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가지튀김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것이 생각나서 맛이 너무도 궁금해서 시켰습니다. 맛을 솔직하게 평가하자면 속빈 김말이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꿔바로운 시킬껄 그랬습니다.)
마지막 서비스로 연유에 찍어먹는 꽃방의 맛도 좋았습니다..
최고급 양고기를 사용하는 매화램 양꼬치는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역삼역 1번출구에서 내려서 역삼동 성당 바로 옆 경남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삼역 양꼬치, 매화램 양꼬치 찾아가는 방법
정력에 좋은 양꼬치(양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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