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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에서 누텔라 초코를 벤치마킹한 헤이즐넛 초코크림을 출시했습니다. 비슷한 용량대의 누텔라 보다 약 30g 더 많으면서 가격은 약 560원 더 저렴합니다. 큰 외관상의 차이점은 누텔라는 유리병인 반면, 이마트 노브랜드 헤이즐넛 초코크림은 플라스틱입니다.

누텔라 비켜! 이마트 노브랜드 헤이즐넛 초코크림 나가신다! 악마의 초코쨈 후기


노브랜드 헤이즐넛 초코크림 400g 3280원 / 누텔라잼 370g 3840원으로 약 30g 더 많이 들어있고, 약 560원 더 저렴합니다. 보다 자세하게 비교하면 노브랜드 헤이즐넛 초코크림은 이탈리아 OEM제품이며, 누텔라는 폴란드 제품입니다. 즉, 원산지가 해외라서, 국내 식품제조업체들의 장난질에 상대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헤이즐넛, 저지방코코아분말 등 핵심재료가 거의 동일한 카피제품입니다.





이탈리아 현지 제조사는 NUTKAO 라는 곳입니다. 구글링을 통해 알아보았는데, 초코크림 분야의 전문기업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과거 이마트 노브랜드 감자칩이 프링글스를 벤치마킹해서 나온 것과 같은 이치였습니다. 당시에도 말레이시아의 Kilang Makanan Mamee 라는 전문기업이 OEM 형태로 납품하던 구조였는데, 확실히 맛과 품질이 믿음직 해서 자주 먹고 있습니다.



오리온 초코파이의 레시피로 롯데 초코파이를 만들어 파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련된 법적인 문제는 이마트측에서 해결을 했을 것이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맛과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여 즐기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누텔라 제품과 원재료 및 함량을 비교했을때, 누텔라가 저지방코코아분말이 약 0.4%더 많이 들어가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동일했습니다.



이마트 노브랜드 헤이즐넛 초코크림 400g(2100kcal) / 이탈리아산(OEM) 입니다.



뚜껑은 열면, 기름종이 같은 것으로 입구가 막혀있습니다. 이걸 뜯어내고 내용물을 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기름종이가 은근 허술합니다. 중간에 살짝만 건드려도 구멍 날 정도입니다. 창호지 보다 못한 수준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먹방 모드로 가보겠습니다.



사진 찍기전에 이미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것 뿐, 원래는 말끔합니다.



먹는 방법은 별거 없습니다. 그냥 식빵에 무지막지하게 발라서 먹으면 됩니다. 두껍게 바를수록 먹으면서 행복감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워낙 끈적거려서 얅게 펴바를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두껍게 바를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는 핑계로 가능한 두껍게 발라서 먹어봅니다. 칼로리 걱정따위는 하지 마십시오.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라는 명언을 생각합니다. 행복합니다. ^^





1개는 오리지널 버전으로 가고 1개는 바나나를 한번 깔아보았습니다. 누텔라 관련 검색을 해보면 바나나를 추가해서 먹는 이미지들이 많이 있어서 넣어보았습니다. 초코크림과 바나나의 궁합이 궁금합니다. 음료수로는 커피가 좋습니다.




그럼 베짱이가 대표로 한번 먹어보고 자랑질 좀 해보겠습니다.



오리지널 버전의 단면입니다. 끈적끈적한 초코크림이 보이시나요? 맛없네요. 사먹지 마세요. 저만 먹을거에요.



오리지널 버전에 바나나 토핑을 추가한 단면입니다. 조금 THE LOVE 네요. 이해해주세요.




오리지널과 바나나 추가 버전의 맛평가


일단, 초코맛이 진해서 아주 좋습니다. 진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정말 좋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리지널 버전에 대한 맛 평가입니다. 바나나 추가 버전의 경우, 초코맛을 바나나의 단맛이 살짝 중화시켜주면서 식감을 좋게 만들어 주면서 뭔가 패스트푸드가 아닌 건강식 샌드위치를 먹고 있다는 심리적 안도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끔 바나나 토핑을 추가해서 먹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사먹지 마세요. 저만 먹고 싶으니 모두 나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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