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메밀소바를 먹어봤습니다. Feat 신세계 이마트 [영상 포함]

얼마전 이마트에서 피코크 메밀소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평소라면 라면 이나 냉동만두를 구매하거나, 치킨이나 피자 등 인스턴트 식품을 구매했을 테지만 요즘 부쩍 늘어난 몸무게(1년전에 비해 10키로가 증가함)로 인해 나름 건강을 위한 간편식을 찾다가 피코크 메밀소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피코크 제품을 구매해본적이 없어서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노브랜드 보다 가격도 비싸고해서 머뭇거리게 만드는 브랜드

피코크 메밀소바를 먹어봤습니다. Feat 신세계 이마트

이걸 구매하기전에 시식을 한번 해보았는데, 얼큰한 국물의 라면만을 먹어와서 그런지 몰라도 신선하고 건강한 맛으로 다가왔습니다. 확실히 가격이상의 가치를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2인분에 4천원대의 제품이라서 아마도 시식해보지 않았더라면 구매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상품입니다. 메밀소바는 식당에서 주문해서 먹는 경험만을 가지고 있던 은근히 새로운 변화에 뒤처져있던 베짱이입니다. (익숙한것만 먹는 ㅠ..ㅠ)

상품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밀 생면과 국물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구운김과 동결 건조파 그리고 메밀국물맛을 담당할 메밀장 소스와 와사비장이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에는 물을 300ML 정도 붓고 소스류를 섞어주라고 되어 있지만, 개인식성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 먹을 밑반찬류도 있었더라면 더욱 풍성한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었을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가끔 먹기에 최고입니다.

신세계 이마트 피코크 메밀소바 만드는 방법 소개

라면만 끓일 줄 안다면 크게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동봉된 소스(스프)를 물과 적정한 비율로 섞어주고, 메밀생면을 적당한 찰기로 끓는 물에 삶아주면 됩니다. 이때 다 삶아진 메밀생면은 찬물샤워를 시켜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태의 메밀소바를 드실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소스류의 개봉의 편의성에 대한 배려가 조금은 부족한 것을 느꼈습니다. 메밀장 소스 비닐을 뜯는 과정에서는 필히 가위를 사용하세요.

메밀장 소스 비닐을 뜯는 과정에서는 필히 가위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스의 절반이상을 바닥에 쏟아버리는 사고를 당하실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메밀장 소스를 뜯게 되면 90% 이상 저렇게 찢어집니다. 동봉된 2인분 모두 메밀장 소스의 경우 전부 저렇게 뜯어졌습니다. 이점만 조심하신다면 크게 어려움 없이 입맛 당기는 메밀소바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 물 300ML에 동결건조파, 구운김, 메밀장소스, 와사비장과 얼음을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메밀생면을 적당하게 삶은 뒤, 찬물 샤워 후 준비된 육수에 적셔 드시면 됩니다.

순식간에 호로록하며 사라지는 메밀소바가 참 야속했습니다. 그래서 살며시 나머지 1인분을 삶았습니다.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한번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