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안녕하세요. 혼자 사는 남자, 독거남 베짱이입니다. 오늘은 건강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1년 전 화장실 타일에 미끄러져 엄지 발톱이 빠질 정도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 결과, 기형적인 엄지 발톱을 뽑아야 했습니다. 1년 가까이 피부과 처방약과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처방 받아 사용 중입니다. 현재 당뇨 전 단계로 의심되는 이상 증상이 몸에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건강 관리를 해야 합니다. ㅠ..ㅠ

코로나 우울증으로 폭식 - 운동 부족 - 피부과 스테로이드 - 고혈압 전 단계 의심 증상

주요 증상은 종아리 저림 증상과 쥐젖이 생긴 것입니다. 평소 식습관은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등과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주식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열악한 실내 생활이 증가하자,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단 맛에 중독되어 습관적으로 아이스크림 등 설탕 덩어리들에 길들여졌습니다. 여기에 스테로이드 연고로 인해 종아리 저림 증상과 함께 은밀한 사타구니 쪽에 쥐젖이 생겨서 제거 했습니다. (건강합시다. ㅠ)

 

 

키 181 cm / 체중 96 kg 이상의 고도 비만 환자

 

일종의 마음 잡기 목적의 각오 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순간 부터 다음과 같은 원칙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1) 한끼에 1인분 정량 이상은 먹지 않겠습니다. 2) 저녁 7시 이후에는 물 이외에는 먹지 않겠습니다. 3) 시중에서 판매하는 인스턴트 제품을 사지도 먹지도 않겠습니다. (식비를 기존 30만원에서 10만원 수준 조정) 4) 앞으로 걷기와 계단, 스쿼트랙 운동을 생활화하겠습니다. 고혈압, 당뇨 전단계 환자임을 인정합니다. ㅠ

 

 

(원인) 화장실에 세면대가 없습니다.

 

베짱이가 사는 분리형 원룸 화장실에는 세면대가 없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화장실 출입시 비누로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화장실 바닥에 물때와 함께 비누거품이 굳은 상태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를 알리 없는 병신 베짱이는 화장실 볼일을 보기 위해 슬리퍼에 한쪽 발을 올려놓는 순간, 엄청난 슬라이딩 태그를 하게 됩니다. 그 후 다른 쪽 발은 화장실 문턱에 매우 강하게 부딪히게 됩니다. 그 결과 피 철철....

 

대소변과 샤워 등 기능성에만 초점을 둔 화장실입니다. 편의성 제로 / 이후 주기적으로 끓는 물을 바닥에 뿌려주고 있음

세면대 없는 화장실을 이해 못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27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교환한 것입니다. 40년 가까이 된 노후 분리형 원룸 / 2층 / 도보 15분 역세권 / 화장실이 좁고, 세면대 없음 / 무옵션 등의 열악한 상황임에도 미친 주거비와 비교시 상당히 저렴한 금액입니다. 화장실 문턱이 저렇게 높은 이유는 당시 건축법 때문입니다. 최대 2년 살고 나가자 했는데 4년 이상 갇혀 있습니다. (LH)

 

발톱을 뽑았습니다.

발톱 뽑은 직후는 너무 끔찍하고, 어느 정도 새살이 올라온 후입니다. 무좀 균 등의 침입이 없도록 소독과 진균제 등을 먹고 바르면서 어느 덧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뇨병의 가장 큰 문제는 혈관 파괴라고 합니다. 따라서 말초신경, 즉, 손발톱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무좀균 등의 침투나 상처가 발생하면 재생 속도라 느리고 당뇨가 더 심각해진다면 괴사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ㅠ

 

발톱색이 노란색인 이유는 1) 무좀균이 원인 2) 당뇨로 인한 부작용 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피부과 의사는 걱정하지 말라는 데, 피부과를 바꾸던지 해야 겠습니다. (알고보니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 개업의 였음 ㅠ..ㅠ) 사실 평소 가던 피부과는 야간 진료를 하지 않아, 궁여지책으로 간 곳인데,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오게 되었음. ㅠ..ㅠ 일단 당뇨 전 단계로 의심이 되는 상황으로 체중 감량(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 자구책 유지 후 상황을 보면서 병원에 가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볼 예정

 

관련하여 이사 후 집주인에게 민사소송 예정

 

소송 근거 : 수도가 새는 문제로 항상 화장실 바닥에 물기가 있었음, 집주인의 수도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로 치료비 등을 청구할 계획, 과거 보일러실 수도 동파로 아랫집에 누수피해가 발생했을 때 임차인(베짱이)에게 청구하려한 정황 다수, 집이 낡은데 왜 살고 있느냐 불편하면 이사가라는 식으로 보수 요청에 상당히 비협조적. 월세 수입에 대한 정당한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음 (베짱이는 참지 않음-증거는 차고 넘친다ㅋ)

 

국민건강보험, 보험급여로 지출한 병원비와 약조제 1년 이내 내역 정보 열람 및 발급 가능

 

조금 알아본 결과, 지역 보건소에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지역 보건소에 가서 폭 넓은 상담을 받아 본 후에 발톱 문제와 당뇨/고혈압 전 단계로 의심되는 증상들에 대한 증상 악화를 막고 개선할 방법과 혈액 검사 등 정량적인 수치로 현재 상태를 진단 받아 앞으로의 건강을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너무 건강에 무관심했습니다. 늦었지만 더 늦지 않게 행동할 생각입니다. (건강관리)

 

 

(증상) 쥐젖 제거 후기 (feat. 쥐젖 제거 밴드)

 

쥐젖이 생기면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권장합니다. 그러나, 병신 같은 베짱이는 쥐젖 제거 밴드를 14,800원에 구매하는 바보 짓을 합니다. 결론 부터 정리하면, 쥐젖 제거 밴드는 쥐젖의 뿌리 부분을 고무 밴드로 압박하여, 쥐젖으로 이어지는 혈관을 압박할 정도로 조여서, 2주 이내에 쥐젖 조직이 괴사하여 몸에서 이탈하는 원리입니다. 문제는 가늘고 긴 쥐젖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반면, 굵고 짧은 쥐젖에는 효과적일 수 있음)

 

전 과정을 접사로 찍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당뇨나 혈액순환 장애 등으로 인해 상처 회복이 느리거나, 상처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등이 조금이라도 걱정되는 상황에서는 절대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베짱이는 무식하게, 시중 판매되는 쥐젖 제거 밴드로 압박을 주다가 여의치 않아 치실로 묶었다가 치실로 조이는 과정에서 쥐젖 껍질이 떨어져 나가서(보시듯 압박 밴드로는 쥐젖 뿌리에 아무런 영향이 없음) 손톱깎이를 소독약으로 소독 후 제거했습니다.

 

쥐젖은 당뇨병이나 임신과 연관되어 생길 수 있습니다. - 출처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쥐젖 제거 후 출혈이 상당하며, 탈지면과 같이 출혈을 흡수하며 상처를 압박하여 지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약 40분정도 압박한 상태로 드라마 한편 보니까. 출혈이 조금 멈춘 듯 하여 알콜패드로 상처 주위를 닦아준 후에 액체 소독약을 충분히 바른 뒤 밴드로 마무리했습니다. 초반에는 밴드에 피가 많이 새어 나오는 듯 싶다가 이내 출혈은 멎었고, 혹시 몰라 1일 1회 소독 후 밴드를 갈아주고 있습니다. (피부과 견적은 2만원)

 

쥐젖 제거 밴드라고 파는 것의 구성품은 사실 별 볼일 없음

개인적으로 가성비로 추천 드리는 방법은 치실 입니다. 시중 약국에서 치실을 3~4천원에 구매가능합니다. 쥐젖 제거 밴드의 경우, 점점 밑으로 내려갈 수록 넓어지는 막대에 고무 밴드의 구경을 넓혀주다가 고무밴드를 밀어냄과 동시에 쥐젖의 뿌리에 고무밴드가 압박 되게 고정시켜주는 원리입니다. 문제는 쥐젖의 굵기가 짧고 굵은 제한된 경우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그외에는 그냥 쥐젖에 고무밴드가 걸쳐져있는 수준입니다. ㅠ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로 떼어내고, 상처 부위를 지저서 출혈까지 깔끔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더불어 목이나 얼굴 팔 다리 등 미용에 영향을 주는 부위의 경우, 절대적으로 피부과에서 제거하셔야 합니다. 베짱이의 쥐젖 발생 부위는 극히 민감한 부위라서 무리수를 둔 것 입니다. 몇만원 아끼려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베짱이는 호기심 많은 병신이라 그래요. (비추 입니다.)

 

 

(사후처리) 고혈압과 당뇨는 식습관과 운동습관 관리가 절대적입니다.

 

문제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고혈압과 당뇨는 혈관을 파괴시키는 무서운 침묵의 병입니다. 전조증상이 느껴지면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의사 등과 같은 전문가들에게 문의시 의사들은 검증된 기관의 수치화된 데이터가 없으면 깊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개인 병의원의 경우, 개별 환자에게 상담해줄 시간은 곧 돈과 직결 되기에 대충 대충 이야기합니다. 어차피 병의 근본적 책임은 환자가 책임져야 하니까요. (의사 맹신 금물)

 

지역 보건소에 고혈압 / 당뇨 클리닉이 있어 방문 예정입니다. 보건소하면 상당히 낙후된 수준으로 생각했는데. 전세계적인 코로나 감염병을 계기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보건소 장비 후덜덜합니다. 의학적 전문지식을 갖춘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목적으로 보건소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어차피 고혈압과 당뇨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의사가 아닌 환자 스스로 병을 고치는 주체가 되어야 하는 병입니다. (유튜브 금지)

 

 

당뇨는 세포의 에너지로 사용되는 당분이 세포로 전달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인슐린이라는 물질의 작용에 의해서 세포 안으로 당분이 전달되는데,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하여 당분이 세포에 사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망가진 인슐린의 기능을 먹는 약, 주사약 등으로 인위적으로 평생 제공해야 하며, 세포의 기능저하로 인한 합병증 위험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걸리면 좆 됨)

 

비만 등 체중증가, 스테로이드 부작용 등에 의해 당뇨 증상이 가속화 된다고 합니다. 다리저림, 배고픔(허기), 식곤증, 무기력증(피곤), 느려지는 상처 회복 속도, 갈증, 다뇨 등이 당뇨의 전조증상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쉽게 여기지 말고, 지난 식습관 등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해야한다고 합니다. 베짱이는 빵,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이 주식이었고, 먹을 때 최소 3인분 이상 폭식을 반복하고, 아무때나 먹었습니다. ㅠ..ㅠ

 

발톱 무좀균 때문에 스테로이드 연고는 중단하기 어렵습니다. 사용량을 줄여야 겠습니다. 그외에 먹는 양을 최소화하고, 운동량을 최대화 시켜야 겠습니다. 체중을 10%만 줄여도 당뇨나 고혈압에 상당한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베짱이는 10kg 정도는 감량해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먹던 모든 것을 줄여야 겠습니다. 홀로서기 초반에는 집밥만 고집했는데. 코로나를 거치면서 많이 게을러지고 병신처럼 살았습니다. (반성합니다. ㅠ)

 

 

안전한 방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요즘, 최고의 재테크는 건강입니다. 단언컨데, 나이는 먹어도 평균 이상의 근력(근육)과 평균 이상의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능력이 있다면, 돈은 삶에 큰 장애가 되지 못할 겁니다. 보통 당뇨하면 혈당만 신경쓰기 쉬운데, 혈액에 당분이 많아지면 끈적해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혈관이 건강할 수 없습니다. 혈관 건강에 좋은 양파, 마늘, 토마토, 버섯, 등푸른생선,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예방) 당뇨에 대하여 알아보자.

 

당뇨는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분(포도당 등)이 소변과 함꼐 배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이며, 식이요법과 운동 등 체계적인 관리로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치료 합니다. 인슐린이라는 물질은 세포가 영양분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세포에 문을 열어주는 열쇠와 같은 역할을 하며, 신체 장기 중 하나인 췌장에서 만들어 집니다. 당뇨병은 췌장이 정상 기능(인슐린 생성)을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음식 속 영양분은 혈액을 통해 신체에 공급됩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혈액 내 당분(영양분) 농도가 증가하고, 혈액이 순환하는 과정(세포에게 공급)을 통해 농도가 낮아지기를 반복합니다. 당뇨에서 공복혈당, 식후혈당 등이 중요 지표가 되는 것은 이때문입니다. 당분 사용은 두뇌와 근육 순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두뇌의 영양분 사용량을 통제할 방법은 없기에 운동을 통해 근육을 성장시키는 것으로 혈당을 조절합니다.

 

유튜브 정보도 검증된 기관으로 골라서 봐야 합니다.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은 1) 운동과 2) 식이요법 3) 약물요법 등이 있다고 합니다. 운동을 통한 혈당 관리 효과는 최소 24시간 최대 72시간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운동은 규칙적으로 매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2) 식이요법의 경우, 음식의 종류에 따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도 완만히 올리기도 하기에 그 특성을 고려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3) 약물요법의 경우, 복용약/주사제 등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

 

정제된 설탕과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킵니다. 따라서 당뇨 전단계 혹은 당뇨 환자는 음식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베짱이 또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1) 스쿼트랙 구매 2) 집밥 섭취 3) 외식 통제 등을 통해 관리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과 열악한 주거환경 등을 통해 지속하기 어려웠습니다. 그 결과, 고도 비만, 쥐젖 등의 당뇨 전 단계 의심 증상이 포착되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제정신을 차린 것입니다.

 

보통 당뇨는 50대에 발병합니다. 50대의 10명 중 8명이 당뇨 전단계이거나 당뇨 환자라고 하며, 이러한 사실을 본인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당뇨는 수십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됩니다. 최근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대 전체로 확대한 것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고 합니다. 베짱이가 50대가 되려면 최소 20년 이상 시간이 남있지만,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킬 수 있고, 가는 데는 순서가 없기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당뇨 발병 나이가 높은 것은 노화에 따른 활력 저하 때문입니다.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에는 왕성한 신체 활동 등으로 혈당 관리가 자연스럽게 이뤄졌지만, 늙어서는 노화에 따른 신체 활력 저하로 자연스러운 혈당 관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살 이라도 어릴 때 건강한 입맛에 길들여질 필요가 있으며, 평생 지속 가능한 식습관과 운동습관 등 좋은 습관은 중요합니다. (식품첨가물, 설탕,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관리) 보건소 평생건강실 -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보건소 평생건강실에 다녀왔습니다. 식품 계열 취업을 위한 보건증 발급이나 에이즈와 같은 특정 질병 관리를 위해서만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전날 오후 10시 부터 금식(물도 안됨) 후 아침 9시에 간단한 문진표 작성과 혈당검사, 그리고 인바디 체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의사(은퇴)와의 상담, 그리고 영양사와 운동처방사와의 상담, 마지막으로 손목시계형 헬스케어장비와 체중계, 안내책자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키 181.3cm / 체중 85kg(이상) / 골격근량 34kg / 체지방량 24.1kg(이상) / BMI 25.9(이상) / 체지방률 28.3(이상) / 복부지방률 0.97(이상) 으로 2022년 7월 21일 현재 경도비만 상태입니다. 허리둘레 98cm(남성은 90cm미만) / 혈압 : 수축기 132 mmHg / 이완기 82 mmHg / 맥박 71 회/분 / 공복혈당 96 mg/dl (100 mg/dl 미만) / 총 콜레스테롤 220 mg/dl (200 mg/dl미만) 중성지방 52 mg/dl (100 mg/dl미만) / HDL 매우 낮음 ㅠ..ㅠ

 

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습관을 유지한채로 체중 10kg 감량하면서 골격근량은 유지 혹은 증가 시키는 방향으로 가면, 혈압 등의 수치들은 표준지표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6개월간 관리되며, 손목시계형 헬스케어 장비로 기본적인 심박수, 걸음수, 수면데이터, 운동기록 등을 측정하며, 체중계로 체중 등 체지방 분석 된 측정 값들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보건소 헬스케어 어플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헬스케어기기를 처음 사용해보는데 만족도가 높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내가 걸은 걸음수와 이동거리(km) 그리고 심박수를 통해 운동 부하를 수치화해서 볼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체중과 키 그리고 심박수와 이동거리(km)를 통해 자동 산출된 소모 칼로리(kcal)도 직관적이었습니다. 특히 총 수면시간 중 깊은 수면 시간이 어느정도 되는 지 알 수 있는 등 수면의 질을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모두 무료라는 것

 

무너진 루틴을 복구할 계획입니다. 인스턴트 음식 금지 - 금식을 통한 몸안의 독소배출 - 양배추 등 소화기관을 강화시킬 음식 섭취 - 소식을 통한 체중 감량 후 식사량 점진적인 증량 - 걷기 및 중량 운동 시작 등입니다. 홀로서기 초창기 운동 루틴과 집밥 루틴을 복구하려 하며, 반강제적인 동기부여를 위해 보건소의 도움을 조금 받기로 했습니다. 체중, 체지방량, 혈압은 줄이고, 근육량과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늘리려 합니다.

 

음료수는 빠른 속도로 흡수되어 혈당을 높입니다.

 

단일 영양소로만 이루어진 식사는 지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끼 식사에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로만 이루어진 식사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소화기관에서 소화 난이도가 낮아서, 몸에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흡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혈당이 급격하게 오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등의 일정 비율로 구성된 한끼 식사시 소화 난이도가 높아지며, 소화 흡수에 시간이 걸립니다.

 

 

(계획) 하루세끼 챙기기, 9시 - 14시 - 19시 총 칼로리 2400kcal

 

5시간 주기로 식사를 계획해보았습니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무기질 등의 구성으로 식사 예정입니다. 간단히 현미와 백미로 만든 냉동밥을 주식으로 3분요리에 삶은 계란이나 삶은 닭가슴살 덮밥 형태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후식으로는 양배추 샐러드 또는 사과 1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상당히 과학적으로 작동합니다. 계획한 식단을 실행하기 위한 기반은 어느정도 갖춰놓은 상태로, 1달 후 고도화 예정입니다.

 

요리는 쉽습니다. 문제는 재료 손질과 설거지 등의 뒷정리입니다. 그리고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일주일 정도는 지속할 수 있을 지 몰라도, 체계적인 재보급 없이는 그 이상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단조로운 식단 구성이라도 문제 없이 지속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주기적으로 관련 업무를 반복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쓰레기 몸뚱이를 건강 체질로 바꿀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음)

 

운동은 기본적인 하루세끼가 가능한 뒤 부터 해도 늦지 않습니다. 닭가슴살카레/짜장밥의 경우 고도화 목표는 대량 구매를 통한 구매 비용 감소, 식재료 전처리 등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베짱이의 생활루틴이 무너지지만 않았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후회가 생깁니다. 필요시 김치나 반찬 등은 소량 구매를 통해 사먹기도 합니다. 치킨, 피자 보다는 상대적으로 건강식입니다. 밥은 햇반이라는 대체재가 있습니다. ^^

 

과일이나 채소(야채)는 양질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소화 과정에서 특정 영양소의 흡수율을 높이거나 지방 연소의 촉매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혈당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조건에서 일정량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초기에는 단조로운 구성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본 구성에 하나씩 추가 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주면 좋습니다. (1달에 1번 정도는 외식도 괜찮음)

 

베짱이는 양파볶음, 제육볶음, 닭볶음탕, 미역국, 계란국, 콩나물국, 김치찌개, 된장찌개 정도는 만들 줄 압니다. 재료의 구매 부터 손질, 보관 등의 부가적인 능력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식단 구성에 가끔씩 위의 요리를 교차해서 구성한다면 질리지 않고 건강한 집밥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새로운 요리 레시피에 도전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집밥 체계가 굳건해지면 3분요리는 비상식량으로 비축하면 됩니다.

 

 

식사시간은 대부분 단체 생활을 위해 강요 받아온 것입니다. 베짱이는 출근시간과 더불어 식사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굶지마세요. 하루 세끼를 5시간 주기로 꼭 챙겨드세요. 수면 시간 동안 소화기관이 휴식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깨끗한 물과 공기에 노출되세요. 식품첨가물과 액상과당 등으로 오염(?)된 사먹는 음식 대신 건강한 집밥으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갖추세요. 이게 기본 (Basic) 입니다.

 

베짱이는 하루에 최소 만보이상은 걸으려고 노력합니다. 더불어 유산소 운동 후 스쿼트랙을 조금이라도 하려고 합니다. 확실히 걸을 때와 달리 스쿼트 중량을 들어올릴 떄 심박수가 140까지도 올라갑니다. 걸을 때는 많이 올라야 110정도인데 말입니다. 확실히 하루 종일 10km 이상 걷고 난 뒤의 스쿼트는 매우 힘듭니다. 겨우 양쪽에 5kg 중량을 달고, 스쿼트랙을 구매한 지 처음으로 하단 안전바 덕분에 살았습니다. (다칠 뻔함 ㅠ)

 

2022년 7월 21일 베짱이의 인바디 ㅠ..ㅠ

베짱이의 목표는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식사량을 줄이는 등 먹는 즐거움을 희생하고 싶지 않습니다. 건강한 돼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체성분의 질적 변화가 목표이며,  체중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골격근은 표준이상, 체지방은 표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하루 세끼를 5시간 주기로 챙겨먹고 있으며, 끼니 당 1천 칼로리 조금 넘게 먹으며, 하루 2시간 / 거리로는 8km 정도 걷고 있습니다. (중간결과는 3개월 뒤 공개)

 

 

당신!! 기본은 하고 있나요?

기본도 못하는 병신이 잘난 척 하기는... 그렇게 기본 없이 무리수만 남발하니까. 인생이 그모양인 거... 빨리 깨달아야 함. 병신 짓은 이제 그만!!

 

 

반응형

글 내용은 유익하셨나요? # 구독하기 버튼과 TAG 버튼을 클릭 #하시면 보다 편하게 새 글을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 베짱이 공간의 모든 저작물은 단순 링크 참조를 제외한 모든 외부 참조를 불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