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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다들 커피 1잔 정도는 마시는 시대입니다. 커피에는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각성효과가 있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며, 많이 마시면 몸에 부담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카페인은 커피가 아닌 콜라나, 녹차와 같은 다른 일상적인 음료에도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카페인이 문제라기 보다는 적정량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문제라고 해야 맞는 말이 될 것입니다. 어떻게 커피를 마시면 좋을 지 알아보겠습니다.


1. 커피를 담는 용기

 

요즘 머그컵이나 텀블러 보다는 코팅 된 종이 용기에 커피를 테이크아웃하여 마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때 조심하셔야 할 부분은 커피를 담고 있는 종이컵 보다는 종이컵의 뚜껑입니다. 무의식적으로 뚜껑에 입을 대고 마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급하게 마시면, 뜨거운 커피로 인해 심하면 화상 까지도 당할 수 있고, 아무래도 입과 맞닿는 부분이고 소재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열에 의한 변형 등에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라면 뚜껑을 분리하고 종이에 입을 대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 상대적으로 건강하게 커피를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텀블러 등 밀폐 용기

 

입구가 개방되어 있는 머그컵과는 달리, 텀블러의 경우에는 텀블러 뚜껑에 의해 입구가 막혀 있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뜨거운 커피를 넣고 흔들거나 하면, 커피를 마시려고 뚜껑을 여는 순간, 텀블러 내부와 외부의 압력 차이로 인해 텀블러안의 뜨거운 내용물이 밖으로 폭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텀블러에 커피 등 뜨거운 음료를 담으실때는 뚜껑을 닫기전에 어느정도 김이 빠져 나갈 수 있도록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커피의 성분들(카페인, 폴리페놀 등)

 

커피에서 가장 눈여겨 볼 성분은 단연, 카페인과 폴리페놀 성분입니다. 카페인은 뇌, 혈관장벽을 쉽게 통과하는 중추신경흥분작용물질로 뇌에 혈류량을 증가시켜, 집중력 향상과 같은 각성효과를 일으킵니다. 혈압 상승 및 이뇨작용 등을 일으켜서 술을 마시고, 술에서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것이 두통과 수분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마시면 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가슴 두근 거림이 심해지는 등 부작용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입니다. 몸속의 활성 산소를 억제시켜주고, 활성 산소에 의해 손상되는 DNA를 보호하고 세포 구성 단백질 및 효소를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 다양한 질병의 발병을 억제하는 데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항암 작용과 함께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등에도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정도의 양을 얼만큼 먹어야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절대적인 결과는 없기 때문에 적당히 마셔야만 합니다.

 

그 밖에도 타이레놀, 아스피린과 같은 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고, 고혈압, 당뇨 환자의 경우 커피의 지방이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빈혈환자의 경우 커피의 클로로겐산 같은 항산화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며, 골다공증 환자는 커피를 마실 때 우유와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카페인도 알콜 처럼 몸이 분해하는 시간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하루에 몇잔 이상 마셔도 좋다는 말은 자신의 건강 상황과 여건에 맞춰 유동적으로 조절해야만 합니다.




베짱이도 하루에 한잔은 마시는 편인데 커피를 제대로 알고 마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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