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IE)로 접속한 뒤 이름(성명), 주민번호를 입력하고 공인인증(공인인증서 필요) 조회를 하게 되면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휴면예금관리재단의 모든 계좌가 조회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명의로 된 계좌만 조회가 됩니다. 부모님이 대신 가입한 보험상품은 조회되지 않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1년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계좌는 없었습니다. 다만 휴면예금관리재단 항목에 외환은행에 7,800원이 조회가 됩니다. 이 항목이 조회 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휴면계좌는 1년이상 거래가 없는 장기 미사용 계좌를 의미하며, 휴면계좌 상태로 5년 이상 유지가 되면 해당 계좌의 금액은 휴면계좌를 개설한 금융기관의 휴면예금관리재단에 기부(나중에 요청하면 환급 가능)금 형태로 예치가 됩니다. 그렇지만 환급 요청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안내된 문의처로 전화를 하게 되면 신분증과 이체를 원하는 금융기관의 계좌 정보를 제시하면 요청 다음날 이체 처리가 됩니다. 따라서 7,800원은 찾아갈 수 있는 돈인 것입니다.
더불어 1년 이상 거래가 없는 장기 미사용(휴면) 계좌는 1억 700만개로 전체 계좌의 49%를 차지하며, 예치금액은 총 5.5조원 규모로 라고 합니다. 그래서 2016년 4분기 부터는 이들 계좌를 온라인으로 쉽게 조회가 가능하고 주 사용 계좌로 이체하기 쉽게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장기 미사용 계좌에 대해서는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금융권에 계좌이동제, ISA제도가 도입되었는데, 한쪽에서는 휴면계좌를 직권해지하고 흥미롭습니다.
잊고 지냈던 돈의 존재를 알게 되니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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