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현재는 문재인 정부 1년차이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지도가 66%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한 이때,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격적인 사건이 여러건 터졌습니다. 하나는 북한의 비핵화라는 태세전환이며, 다국적기업인 GM(제너럴모터스)의 군산공장 5월 폐쇄결정, 마지막으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폭행(미투운동의 본질을 왜곡) 사건입니다. 강동원 주연의 골든슬럼버라는 영화를 주목!!
강동원 주연의 영화, 골든슬럼버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대선승리가 거의 확실시 되는 후보자의 암살테러가 반대진영에 의해 이루어지고,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엉뚱하게도 모범시민상을 수상한 착하고 순박한 이미지의 택배기사 건우(강동원)였습니다. 설마 저런사람이.. 라는 대중적 이미지에 충격을 주기위한 반대진영의 공작이었고, 이러한 음모에 택배기사 건우(강동원)가 자신의 무고함을 위해 동분서주한다는 내용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모범시민을 알아본 택배고객과 인증샷을 찍는 건우(강동원>
주목해야만 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건우(강동원)의 도피를 돕는 역할이며, 내부자였다가 버려진 사람과의 의미심장한 대화입니다.
" 왜 하필 저죠? 저는 그냥 평범한... "
저들이 원하는 거는 네 이미지야. 모범시민의 충격적인 실체,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스토리지.
절대 저지를 거 같지 않던 놈이 저지르면은 끓어오르지. 배신감에..
그렇게 모든 초점은 범인에게 집중되고,
이 일(미투운동)이 애초에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지"
당신이 읽어봐야하는 미투운동 창설자의 인터뷰 " 미투 운동 창설자 "남자는 적 아니다…배타적 대립 안돼 "
" 미투 운동은 배타적 대립을 보여서는 안된다.
성폭력을 겪은 이들 모두를 위한 것이지 여성운동이 아니다. - 미투운동 창설자, 타라나 버크 "
우리는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박근혜 탄핵 정국을 거치며 뼈아픈 고통을 당했듯이 의식 있는 투표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왜 하필 지금,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걸까요? 눈에 보이는 현상을 쫓기만 하면 바보 소리 듣기 좋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일까? 그 이면에 노림수는 무엇일까를 놓고 생각해보면 조각난 듯 이해되지 않았던 퍼즐의 실체를 어느정도는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또한 보이지않는 손에 의해 움직인다는 가정하에 그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영향력이 강한 현재의 대한민국을 좋아할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출처 : 이슈타임 기사 이미지>
얼마전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퇴사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송파을 국회의원으로 출마할거라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수많은 정치인들이 방송에서 얻은 이미지를 통해 여의도로 입성하는 사례가 많이 있어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본질적인 가치가 아닙니다. 그 사람이 가진 이미지 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이용할만한 이미지로 포장되어 있는 사람이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중요한 의사결정(투표)을 앞두고, 상황반전에 가장 좋은 것이 감정에 의한 호소입니다. 특히 사회적 강자가 약자에게 행하는 성폭력이라는 범죄는 감성적인 여성 유권자들에게 이성적 사고가 아닌 감성적 사고를 하게 하는 데 매우 좋은 소재입니다. 문재인 정권이 호남을 비롯한 거의 전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잘 활용했던 지역갈등과 남북갈등 등 소재의 고갈로 인해 새로운 (선동)갈등 소재가 필요했습니다.
특히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성공가도를 달려왔던 전직 MBC 아나운서였던 현직 자유한국당원 배현진씨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박근혜처럼 상대적으로 어려운 자신들의(여성) 처지를 대변해주고, 여성들의 권익 신장에 힘써줄 것만 같은 환상을 갖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례를 보면, 그렇듯 자기 이익 챙기기에 바쁜데 말입니다. 현 시점에 성폭력 소재는 충분히 이용 가치가 있는 소재입니다.
알고보면 JTBC 또한 삼성을 위한 언론 매체에 불과합니다.
(JTBC는 기왕 터질꺼 경쟁자보다 먼저 박근혜, 최순실 보도를 터트려 반사이익을 받은 언론매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나는 꼼수다로 유명한 정봉주 전 의원의 무고입장에 대한 사례를 보면, 미투 운동으로 확산된 성폭력 이슈가 얼마나 이슈화 시키기 좋고, 최소한의 행동으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서울시장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앞두고, 정봉주는 사실의 진위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미 정치적 공격에 의해 부상당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무혐의 등의 결과가 나와도, 대중의 기억에는 "정봉주 성폭행"만 남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tv 유튜브 채널>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고, 어떻게 대응했다는 지엽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현상을 쫓는 것은 의미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의 이슈화를 위해 웃는 자는 누구이고, 우는 자는 누구일까를 생각해보면 의외로 단순하게 답이 나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역으로 추적을 해야지. 눈에 보이는 대로 누군가에 의해 완성되어 내보내지는 이미지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위험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의심을 가지는 습관이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당신이 스스로 보고 경험해본 건이외의 것에는 의심하고 또 의심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세요.)
가장 손쉬운 사례는 주식시장입니다. 이미 뉴스에 나오고, 나를 비롯한 불특정 다수의 머리에 "우와 저거 대박이다. 어서 사야지!!"하는 순간, 이미 작전세력에게 당했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인터넷 뉴스는 7만원이면 진위여부와 관계없이 배포가 가능합니다. 돈 좀 더 써서 스케일 크게 방송으로 가짜뉴스를 내보내면, 파급력은 어마어마합니다. 뒤늦게 당하고, 당한 이유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내 눈으로 직접보고, 경험하지 않은 정보에는 당연히 의심해야만 합니다. 나름의 판단력으로 믿을 만한 가치가 있는 정보만을 선별해서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쥐도 새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평생 착취만 당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착취 당하는 당신은 이러한 상황이 착취라는 생각조차 못하면서 그렇게 당연한 듯 어제와 같은 노예로서 충실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개 돼지 처럼 말이죠.)
국정교과서가 생각납니다.(진실 왜곡)
박근혜 정부가 국정교과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왜곡 시키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신을 병들게 하려했던 국정교과서를 잊으면 안됩니다. 기성세대는 TV와 라디오 등 기존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고, 그럴듯하게 포장되어진 정보를 "방송에서 설마 거짓말 하겠어?"라는 논리로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이면서 세뇌당해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이가 어릴 수록 인터넷에 떠도는 진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기성세대는 기존 미디어 통제를 통해 충분히 세뇌시켜왔는데, 자라나는 자녀세대를 통제할 마땅한 수단이 없습니다. 자녀세대들이 선호하는 인터넷 매체를 통제하자니, 방송으로 커버하던 역량 범위를 전세계로 확장시켜야만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중국처럼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방향으로 가기엔 후폭풍이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중국의 경우, 체제유지를 위해 구글이나 특정 해외 IP 이용을 차단합니다)
지금의 교육(방송)시스템은 전국민 세뇌 프로젝트 일수도..
(성폭력은 남자가 여자에게 가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깨어나세요.)
남이 주입시켜준 생각(수동적 학습)보다는 자기자신만의 생각(능동적 학습)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가치관이 정립되기전 국정교과서는 진실보다는 누군가에 의해 완성된 시나리오를 맹신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토록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언론을 망쳐버린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 완성판으로 국정교과서까지 관철시켰으면 완벽했을 텐데. 탄핵이라니. (아쉽죠?)
인터넷의 정보는 믿지 못할 정보들로 가득합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판단할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은, 다수가 옳다고 하는 것을 군중심리에 의해 맹목적으로 따르게 될 위험이 매우 큽니다. 개인적으로 방송 보다는 인터넷을 인터넷 보다는 도서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먹고사는 문제가 걸린 문제로 직장에 출근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있지요. (밥줄을 틀어쥐고 있는 상황)
더이상 선동당하지 마세요.
(차가운 이성으로 당신의 분노를 표출하세요. 억눌렸던 감정을 쏟아낼 분풀이 대상을 찾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이 글에 어울리는 곡은 자우림의 " 벌레 "라고 생각합니다만..... ㅋㅋ
너에~~ 마음~~ 속엔~ 너를 먹는 벌레가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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