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안텍 BLAZE MG27CQ144 모니터 체험단에 선정되어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구형 LG 24인치 LCD 모니터를 27인치 와이드 커브드 LED 모니터로 교체했습니다. 래안텍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립니다.(81:1 경쟁률인데 왜 뽑힌거지?) 아무튼 구형 모니터를 사용하던 사용자의 입장에서 느끼는 객관적인 사용성 변화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봉사가 공양미 삼백석에 눈을 뜬 기적에 비할 수 있습니다.
일단 커브드 패널이라 영화 등 동영상을 볼때 몰입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또한 모니터의 화면을 밝히는 광원(백라이트)이 LED 방식으로 LCD 등 다른 방식에 비해 소비전력이나 발열적인 부분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전에 사용해오던 LG W2442PA 모델의 경우, 백라이트가 LCD 방식으로 한참 모니터를 켜두고 모니터를 만지면 뜨끈뜨끈했습니다. 그리고 오랜시간 사용하면 액정패널에 열화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열화 현상이란?
동영상 감상시 특히 붉은 색계열을 표시할 때, 화면에 마치 불이 붙는 것처럼 색상이 번져서 보이는 현상. 디스플레이 자체의 능력(백라이트 방식 등)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으며, 응답속도가 늦은 장비일 수록 열화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간단히 모니터 액정패널의 화소(픽셀)이 수명을 다하는 것을 말하며, 빛이 바래진다거나 데드픽셀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LED 이상 백라이트 방식에 응답속도 빠른게 좋음)
가성비 좋은 조립 PC를 구매하듯, 모니터도 삼성이나 LG 등 대기업 제품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모니터 패널을 공급하는 제조사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패널의 성능은 거의 비슷합니다. 차이를 나게하는 것은 AS 등 고객대응 프로세스와 디자인 및 편의기능 정도입니다. 래안텍 BLAZE MG27CQ144 모니터는 SAMSUNG LSM270DP01 패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C27HG70에 사용된 패널입니다.
래안텍 BLAZE MG27CQ144 모니터 특장점
먼저 최근 출시된 모니터의 경우, 브랜드에 상관없이 품질은 상향평준화 되어 있습니다. AS가 얼마나 잘 되냐? 내가 원하는 주요 기능에 특화된 상품이냐? 디자인 활용도 정도와 가격을 보시면 됩니다. 래안텍 BLAZE MG27CQ144 모니터는 게임유저에게 특화된 제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몰입감을 주기 위해 커브드 패널을 사용했고, 1ms의 빠른 응답속도, 144hz 주사율, sRGB 110%라는 색재현율이 특히 강점인 제품입니다.
커브드 몰입감, 1ms의 빠른 응답속도, 144hz 주사율, sRGB 110%라는 색재현율
솔직히 해상도나 16:9 와이드냐 백라이트가 lcd냐 led냐는 중고제품을 구매하신게 아니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에 언급한 4가지 정도입니다. 그 외적으로 친환경적인면을 부각하기 위해 소모전력과 대기전력 등을 어필하지만 전기세 절감에 큰도움 안됩니다. 차라리 파워(PSU)나 그래픽카드(VGA)의 효율이 더 중요합니다. 그외 화면분할, 조작패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목적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베짱이는 ADOBE사의 After Effects와 Premiere 같은 그래픽프로그램과 영화 등 동영상 시청에 특화된 사용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만약 이 글을 보는 당신이 게임을 즐겨하신다면 당장사세요. 커브드 몰입감, 1ms의 빠른 응답속도, 144hz 주사율, sRGB 110%라는 색재현율이란 특장점은 게임유저를 위한 특화된 기능들이니까요. 이제 부터 어떻게 좋은 것인지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Curved Display)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시야 범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인간은 초식동물에 비해 시야가 상대적으로 좁습니다. 그래서 모니터가 커도 한눈에 인지 가능한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그래서 시야각을 위해 점점 뒤로 가야만 전체 모니터 화면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보통 책상에 모니터를 올려놓고 의자에 앉으면 평균값이 존재합니다. 모니터 인치수가 크다고 마냥 좋은 게 아니라는 걸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백색가전의 명가, LG전자, LG디스플레이>
<출처 : 다나와>
<현재 작업 중인 2018 경기미디어크리에이터 영상>
간단히 설명드리면, 해상도가 WQHD급으로 2560*1440 해상도를 자랑하기에 화면을 보다 넓고 크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RGB 110%의 색재현율로 고품질의 이미지와 동영상의 품질을 모니터로 바로보고 색보정 등의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hz의 주사율 등은 정말 이 가격대에 만족스러운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다른 기능들도 모두 평균 이상입니다. ^^
그리고 간단한 제어가능 범위가 있습니다. 모니터 우측 후면부에 제어패널이 있는데, 전원, 언어 등의 기본설정과 함께 영화, 게임 등의 커스터마이징된 세팅값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눈여겨볼점은 화면분할기능인데, 솔직히 어떻게 활용하는 건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래안텍에서 이런 팁을 제공해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버드라이브로 과전압을 일으켜 응답속도의 반응을 극대화시키는 기능도 있었습니다.
보완해야할 부분!
디스플레이 패널 후면부의 조그버튼 조작시 모니터가 흔들립니다. 이것에 대해 호불호가 있어서 모니터 본체 밖으로 빼내거나 전면에 버튼으로 구성하거나 별매로 무선리모콘 등을 제공하는데, 이 부분에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기본제공되는 HDMI와 DP케이블의 길이가 다소 짧습니다. 베짱이의 경우, 본체를 책상 하단에 숨겨놓았는데, 케이블 길이가 타이트합니다. 매뉴얼에 조립방법과 분해방법도 추가 바랍니다. ^^
가격대비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래안텍 BLAZE MG27CQ144 모니터 디자인&구성품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모니터 패널, 받침대, 기둥, 전원연결부, 케이블정리대, 나사3개, HDMI케이블, DP케이블, 박스패키지(비닐, 스티로폼 충전재), 설명서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설명서에 조립방법이 누락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둥과 받침대를 바닥부분에 나사 3개를 조여주고, 모니터 패널과 조립한 기능+받침대를 걸쇠형태로 걸어서 결합해주는 형태로 손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케이블과 전원케이블 등을 연결하면 끝!!
바닥 부분에 보시면 나사 3개를 결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니터 기둥 부분 바닥 외곽에 구멍 3개가 나사를 통해 받침대와 연결시켜주는 곳입니다.
모니터 패널 뒷면을 보시면 모니터 기둥+받침대와 결합하는 부분(걸쇠에 걸어서 고정 방식)과 케이블 연결부, 그리고 조그버튼으로 나뉩니다.
구조를 보시면 기둥에 돌출된 곳을 모니터 패널 뒷쪽 구성에 걸어주는 방식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24인치 모니터와 비교입니다. 좌측이 래안텍 BLAZE MG27CQ144 모니터이며, 베젤과 16:9 와이드 화면구성을 확인 가능
래안텍 BLAZE MG27CQ144 모니터 조립방법 영상
(대충 만들었어요 ㅋㅋ)
솔직히 안좋은 것을 사용하다가 좋은 것을 사용해보면 확실히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적응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게 얼마나 좋은 것인지 무감각해집니다. 베짱이도 조금 사용해보니 뭐 이정도면 당연한거 아냐? 라고 생각했다가 살며시 기존 모니터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내가 이걸 여태까지 사용해왔단 말인가??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본체사양보다는 모니터에 투자하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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