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교육 받고 있습니다.

노동부 국가기간전략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3D&모션 그래픽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3주 남짓 되는 기간 동안 일러스트 교육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모션그래픽(MotionGraphic)이라는 완성된 작품을 만들기 위한 구성요소 제작을 일러스트와 포토샵으로 작업하기 때문입니다. 일러스트로 창작물을 만들어 내고, 포토샵으로 합성, 리터칭 과정을 거쳐, 애프터이펙트로 모션감을 주어 최종 완성합니다.

모션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교육 받고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5개월 뒤에는 위의 영상을 비슷하게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6년차 기획자의 기획력과 문제해결능력 등이 가미되어 현재 투트랙으로 진행중인 비즈니스모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되면,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기반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일러스트를 더듬거리며 다뤄본 결과, 어떤 형태로 작업이 이뤄지는 지에 대한 대략적인 플로우(Flow, 흐름)가 머리속으로 상상 됩니다. 책을 좀 봐야할 듯합니다.

ILLUSTRATOR를 배운지 3주

일러스트를 배워보니, 할 수 있는 범위가 확장됨을 느낍니다. 매체에 따라 현수막, 명함, 로고, 웹툰 등등 작업이 가능하며, 타블렛으로 드로잉 능력만 개발한다면, 정말 그 범위의 파괴력은 엄청날 것 같습니다. 교육기관에서는 기본소양만을 갖춰져서 필드에 나가게 되겠지만, 전혀 다른 분야에 있던 사람으로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유튜브, 책 등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potential)

<첫 일러스트 작품 - 원본을 모방한 작품입니다.>

이런 걸 3주만에 만들어내었습니다. 원본 작품을 바탕에 두고 작업한 것이기는 하지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이렇게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런 식으로 영상에 들어갈 로고, 캐릭터, 배경 등등의 구성요소를 만들어 낸 뒤에 영상 또는 그래픽 위에 녹여주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상 기반 콘텐츠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블로그 글, 이미지 기반의 카드뉴스,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소양을 고도화시키기 나름이겠지만, 크리에이터로서 작게는 로고디자인, 크게는 웹툰 창작 등으로 영역이 확장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영업력과 문제해결능력에 따라 달라지고, 업계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상당히 흥분됩니다. 처음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알아볼 당시에는 이정도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정도는 제가 생각했던 결과물에 비하면 한참 오버스펙이 되었습니다. ^^

그 결과, 단가를 높여도 될 것 같습니다. ^^

현재 수준

<2018년 5월 경기도 미디어홍보관실>

영상의 경우, 보시는 바와 같이 리듬과 밀도감을 살려 보는 이로 하여금 1분이내에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션감이 추가된다면 영상 품질과 단가가 상승합니다. (일상 속의 벚꽃이란 주제, 기획+촬영+편집 혼자했습니다.)

<2018년 5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카드뉴스의 경우, 핵심주제와 관련된 이미지컷과 키워드(카피라이팅) 조합을 통해 만들 수 있습니다. 의사전달이 명확한 글쓰기(블로그) 능력은 굳이 부연설명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잠재력을 이해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콘텐츠는 글-이미지-동영상이 끝입니다. 세부적으로 어떤 효과를 주었는지, 어떤 파급력 높은 매체에 노출하였는지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측정 될 수 있지만, 콘텐츠가 가지는 본질적인 속성은 이렇습니다.

요즘 1인미디어의 잠재력에 대한 여러분야에서 관심을 가지면서 MCN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1인방송이나 유튜브채널을 개설해서 이제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그 판에 끼는 것은 같이 죽자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입니다. 판세를 읽어야만 합니다. 그 판에 올라타서 기우는 방향에 따라 울고 웃고를 반복하기 보다는 그 판을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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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만들어본 랜딩페이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