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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사는 남자, 독거남 베짱이입니다. 2021년 현재, 베짱이의 월 고정지출은 약 60만원 수준입니다. 그 중 주거비용은 약 27만원으로 전체 지출액의 약 45% 수준입니다. 2022년 상반기 안에 LH임대아파트에 입주하여, 약 45%의 주거비용을 약 28.33%(17만원, 관리비 포함) 수준으로 낮출 예정입니다. 입주 후 최대 4년까지 거주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하며, 국토교통부의 주거복지로드맵 10곳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주거 투쟁, 내 집 마련 VS 임대주택(LH) 중 선택 고민 중

LH임대아파트 입주 2년 뒤인 2024년 입주를 목표로 청약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몇가지 변수는 존재합니다. 1)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기본주택과 2) 2024년에 입주하는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를 조달할 수 있느냐 입니다. 기본주택의 매력은 소득, 자산 등으로 거주자격을 제한하는 기존 공공임대와 달리 무주택자격만 봅니다. 민간아파트 분양의 경우, 자산가치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최초 분양가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

 

 

어떤 선택(결정)이 나에게 유리할 지 판단 근거를 취합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기본주택의 경우, 하남, 과천, 용인 등에 1만호 가량을 역세권에 기본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하며, 월 임대료는 1인가구(26제곱미터) 35만원 / 2인가구(44제곱미터) 60만원 / 3인가구(59제곱미터) 77만원 / 4인가구(74제곱미터) 95만원으로 보증금은 주변시세의 60%로 맞춘다고 합니다. 걱정 되는 것은 월 임대료 외에 관리비가 별도라면, 제법 부담이 되는 금액이 산출 될 것 같습니다. (무엇이 좋은 선택일까요??) 

 

 

월 소득의 어느정도를 주거비로 지불해야 적정할까요?

 

월 소득의 10~15%의 월세를 부담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합니다. 베짱이는 현재 27만원의 월세를 지불하고 있으며, 270만원이상의 월 소득을 유지하는 것이 적정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세후 165만원의 공공근로를 하고 있으며, LH임대아파트 입주시 적정수준의 월세(주거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역으로 경기도 기본주택 1인가구의 월세는 35만원입니다. 이 경우, 350만원이상의 월 소득자에게 적합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ㅠ

 

경기도 기본주택 개념은 기존 공공임대주택에서 제한하는 소득, 자산, 나이를 초과하는 중산층에게 의미 있는 공공임대 정책 같습니다. 가능하면 취업하지 않고,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즐기는 삶을 지향하는 1인 가구 베짱이(무직자)에게는 주거비로 월 35만원 지출은 현실적으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베짱이는 2022년 LH임대아파트 입주 후 1년에 얼마나 저축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판단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베짱이는 2022년 6월 이후에 본격적으로 취업시장에 뛰어들 생각입니다. 차선책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한 부가수익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021년 동안 유튜브 채널 운영에 필요한 스킬들을 시스템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숙제이기도 합니다. 현재 콘텐츠 기획 문서를 작성하고 있는 상황인데, 욕심이 생겨서 자꾸만 일정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기획이 세부적일 수록 프로젝트 비용이나 과정이 짧고 굵게 끝날 수 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맘에 드는 입지조건의 집을 구매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인구감소 등의 영향으로 인구과밀지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지역은 수요층의 붕괴로 집값이 장기적으로 폭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이런 시점에서 엄청난 자금이 필요한 부동산(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엄청난 위험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1인 가구는 모든 면이 취약하지만, 의사결정이 빠른 강점이 있습니다. 이런 강점을 100% 발휘해야 합니다.

 

LH임대아파트 보증금 및 월 임대료 조건, 늦어도 2022년 상반기에는 이사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경기도 기본주택도 기존 공공임대주택 처럼 최대전환 보증금 개념을 도입하여, 월 임대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도입되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예비입주자모집공고문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다양한 선택권과 경우의 수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가가 주인인 임대주택의 경우에는 보증금이 높아도 보증금 관련 사기로 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재산상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중개료 및 보증보험료가 필요없음)

 

 

가까운 미래,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인구 과밀지역을 제외하고는 하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구 데드크로스로 인해 총 인구수는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가족의 해체와 비혼주의 등의 확산으로 인해 총 가구수는 증가하여, 필요한 집의 수는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따라서, 과거 4인 가구가 거주하던 주거형태가 1~2인가구로 전환되면서, 집의 수는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 평수가 인기인 이유이기도 함)

 

부동산 가격은 최소 매년 물가 상승률 이상은 상승합니다. 실수요자든 투기꾼이든 은행 대출과 자기 자본 비율을 혼합하여 매매자금을 마련합니다. 정부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LTV 등의 비율조정과 금리조정은 가능하지만, 기존에 대출 받은 가계 대출 때문에, 직접적인 액션을 취할 수 없습니다. 부동산을 너무 심하게 규제하면, 다음 선거에서 그 후폭풍이 바로 나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정치 권력자들의 선택이 제한적입니다.

 

공공임대주택 기준,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기는 아파트가 상당히 많습니다. 공공임대주택 정책이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2022년 부터 인가된 사업부터는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을 통합한 통합유형으로 보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회복지대상자는 영구임대, 신혼부부는 국민임대, 대학생은 행복주택으로 구분하여 소득, 자산, 나이 등의 조건에 따라 공급했었습니다.

 

부동산 후분양 제도의 시행을 원합니다. 지금과 같은 선분양 제도에서 아파트(부동산)을 구매하는 것은 조금 위험하다는 판단입니다. 부동산 후분양제 도입 시기까지 공공임대주택에서 거주하며, 현금 자산과 청약저축 등의 가점사항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건축한지 30년이 넘은 수많은 공공임대아파트들과 민간아파트들의 재건축이 이어질 텐데, 기존의 선분양제도는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선분양 제도는 주식 공매도와 같습니다. 핵심은 판매할 재화(상품)의 실체(부동산, 주식)가 없는 데, 판매(선분양, 매도)하여 이익을 챙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동산의 경우, 아파트를 착공하기도 전에 선분양 모집을 하고, 미래의 호구(입주자)들은 아파트가 어떻게 완성될지도 모른채 시공사에서 보여주는 모델하우스만을 믿고, 수억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합니다. 그럼 시공사는 원가 절감을 통해 최대한 이익을 챙깁니다.

 

 

아파트 시공사가 선분양으로 공사대금을 조달한 후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앞으로 수년 뒤 건설될 아파트의 완성도가 아닙니다. 이미 모든 물량을 판매했기 때문에, 최대한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서,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하청 시공업체에게 약속한 양질의 건설자재 대신, 낮은 수준의 건설자재를 납품하는 방식으로 원가를 낮추려 합니다. 이는 수십년간 관행처럼 이어져, 수많은 부동산 투기 세력과 피해자를 키웠습니다.

 

주식 공매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공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은 주식가격하락으로 이어지고, 수많은 주주들의 금전적 손실로 이어집니다. 공매도를 시행하는 주체는 실제로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상적인 거래는 상품을 매수 후에 매도하여 시세차익을 얻는데, 공매도는 상품을 빌려서 미리 팔고, 가격이 하락하면 하락한 가격에 매수해서 얻는 시세차익으로 돈을 버는 방법입니다. (부동산 선분양과 본질적으로 같음)

 

 

언제까지 이런 불공정한 거래 시스템 속에서 피해를 당해야만 할까요?

 

부자들이 돈을 버는 방식은 이렇게 공정하지 않습니다. 결혼하지 마세요. 중간계층(중산층과 서민)의 몰락을 응원하세요. 1인 가구를 지향하세요. 베짱이는 가능하면 취업 당할 생각이 없습니다. 헬조선을 넘어 딥헬조선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일자리 공포 등 부자들이 원하는 시나리오 대로 움직이면 안됩니다. 열심히 노력하지 마세요. 부지런하면 천적을 만나 일찍 생을 마감할 뿐입니다. 나를 보호할 독을 품으세요.

 

대출을 멀리하세요. 대출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상환하세요. 그리고 불공정한 세상으로 부터 나를 보호할 독을 품으세요. 상위 포식자가 나를 삼키려 하면, 내 안의 독으로 인해 너도 죽을 수 있음을 알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불공정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내는 것은 물론, 당당하게 나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먹고 살기 바빠서'라는 병신 같은 변명은 하지 마세요. 언제까지 이렇게 불공정한 거래 시스템의 피해자가 될 건가요?

 

국토교통부는 2022년 부터 공공임대주택 물량의 60%를 후분양으로 분양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있습니다. 2024년 입주를 목표로하게 될 공공주택지구 청약 일정을 보면 2021년 01월 착공 -> 2021년 12월 사전청약 -> 2022년 12월 주택분양 -> 2024년 최초입주로 안내 되어 있습니다. 2022년 1분기 LH임대아파트에 입주한 상황에서 향후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없이 병신처럼 살지 마세요. (남 탓은 그만)

 

2018년 부터 베짱이가 살고 있는 분리형 원룸 하자보수견적산출표 - 임대인에게 요청하여 처리하였음

아무도 믿지 마세요. 너의 손해는 곧 나의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젊다는 것은 기성세대 입장에서 손쉬운 먹이감에 불과합니다. 아는 만큼 나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베짱이가 대단하다고 치켜세우지 마세요. 당신이 무능력한 겁니다. 당신의 무능함을 숨기기 위해 남을 치켜세우는 행동은 더이상 하지 마세요.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는 것으로 나는 문제가 없다. 저 사람이 뛰어난 것이다라는 착각에 빠집니다.

 

문제는 바로 당신입니다. 문제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다라는 변명으로 일관한 당신이 문제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대신 어쩔 수 없다라고 체념하는 순간 당신은 노예의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 강요했을 수는 있지만, 그 강요에 굴복한 것은 당신의 자유의사 입니다. 주인은 노예를 노예 답게 다루고 있을 뿐입니다. 노예을 삶을 스스로 선택했다면 반항하지 마세요. 노예가 반항하면 불행해질 뿐입니다.

 

혼자 바꾸기 어렵다면, 나를 대신해서 싸워줄 사람을 만들면 됩니다. 가장 쉬운 것이 투표를 통해 내가 원하는 정책적 변화를 현실화 시켜줄 정치인을 채용(선출)하는 것입니다. 국회의원과 대통령 그리고 시장과 도지사를 잘 뽑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은 누가 있으며, 어떤 이력의 사람인지 조사해보세요. 그리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수시로 지역구 사무실로 전화해서 요구사항을 전달하세요.

 

서울시 재/보궐 선거 결과, 핑크당 오세훈 서울 시장 당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된 이유는 집값을 폭등시키라는 서울시민의 목표의식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그 결과, 3인가구 이상 기준, 6억 이하의 아파트는 사라질 것입니다. 매매가 6억을 기준으로 대출해주는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을 통한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이 불가능해졌다는 것과 같습니다. 서울 부동산 가격은 지방 인구과밀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지방에 산다고 해서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피해(다주택자에게는 기회)를 피할 수 있다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결정하세요. 평생 전월세로 살지 임대주택에 들어갈지 말입니다.

주제파악을 확실히 하세요. 어정쩡한 노선(방향, 목표)은 당신의 인생만 괴롭게 만듭니다.
노예면 노예인 것을 인정하고 다른 노예 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계획하세요. 노예가 주인 흉내내면, 죽을 가능성만 높아집니다.
2022년 대통령 선거에 핑크당이 되는 순간, 베짱이가 말한 내용의 현실가능성은 200% 더 높아지게 됩니다. (베짱이는 분양이란 탈출구 마련)

 

꼭 내가 지지하는 정당의 국회의원일 필요는 없습니다. 지역구 투표권자(주권자)의 이야기를 무시할 수 있는 국회의원은 많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요구하면, 최소한 그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척이라도 합니다. 이것은 언론사 기자들을 이용하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기자나 국회의원(정치인)은 민원인이 요청하면,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맞춰 힘을 실어 주기도 합니다. 결국, 기자나 국회의원에게 득이 될만한 요구를 해보세요.

 

 

아파트 분양 VS 경매 VS 임대아파트, 무엇이 좋을까?

 

LH임대아파트(좋은 것)과 아파트 분양(더 좋은 것) 중에서 고민 중입니다. 기존에 건축된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민간/공공택지에 새롭게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청약이 신규 아파트라는 점과 주변 시장가의 80%미만으로 분양가(분양가상한제)가 조정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최근 몇일간 아파트 청약 프로세스와 예상 분양가를 예측해보고, 필요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에 대해 머리를 굴려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대단지 아파트 분양(청약)이라는 기회

 

내집 마련 디딤돌 대출 모의시험 결과, 대출을 몇십년간 갚는 건... 지옥같음

대출 없이 보유한 현금만으로는 구매하기 어렵습니다. 최소 10년 이상 대출이자를 갚아야 한다는 것은 왠지 베짱이와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내집 마련 디딤돌 대출'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모의시험해본 결과, 상환기간 15년, 대출금리 1.6%, 대출가능금액 1억 3천 9백만원이 나왔습니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의 경우, 매월 87만원을 180개월 동안 상환해야만 합니다. 대출은 미친 짓 같습니다. 그것도 억대 대출은 정말 ㅠ..ㅠ

 

영혼까지 끌어모은 뒤, 입주일까지 잔금을 최대한 맞추기 위해 초긴축재정으로 취업해서 돈을 모은다는 가정하에 취등록세 등 행정비용과 확장비용 등까지 고려하여 총 산출 금액이 2억 3천만원 정도라면 운이 좋다면 대출을 통해 1주택자가 되는 것이 가능은 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180개월 동안 숨만 쉬어도 87만원이 필요합니다. 거기에 생활비와 공과금, 관리비까지 고려하면 월 고정비는 150만원 수준 ㅠ..ㅠ

 

기존 계획은 LH임차보증금 약 3600만원을 대출로 해결하고, 대출이자를 경기도 저소득층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보증금으로 사용해야할 3600만원을 예금으로 돌리면 월 임대료 정도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즉, 공짜로 관리비만 내고, 최대 4년동안 거주하는 효과와 같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며, 취업하여 최대한 4년 동안 돈을 모은 후 경매 등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매하는 것이었습니다. ㅠ

 

1인 가구 베짱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주거환경, 51제곱미터(베란다 확장형) 아파트 구조, 임대아파트 2-4년 후 현실화가 목표

ㄱ자형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을 중간에 배치하고, 양문형 냉장고를 설치하여 다양한 요리를 하고, 방 1개는 침실로, 방 1개는 취미(헬스 등) 전용 공간으로 꾸미고, 거실을 사무공간(책상과 PC 배치)하는 다목적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베짱이가 생각하는 주거환경의 완성형입니다. 공무원 처럼 정년이 보장된 일자리가 아닌 이상 대출 없이, 자기 자본만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거만 해결되면 먹고살만합니다.

 

1년 안에 입주하게될 LH임대아파트 36제곱미터, 도보 10분 역세권 - 보증금 4천만원에 월 15만원(월세 7만원 관리비 7만원)
3~4년 뒤에 분양 받아 입주하게 될 보금자리, 도보 5~20분 역세권 - 분양가 2.5~3억 예상(관리비 15~20만원 예상) - 1인가구 최적화 다목적 주거환경

핵심도심권 밖의 역세권 지역에 2024년 입주를 목표로 5천호 가량의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 예정이라, 욕심을 부려봅니다. 욕심의 결과는 엄청난 대출금 상환 압박. ㅠ..ㅠ 많은 사람들은 부모찬스를 통해 1~2억 정도 우습게 떙길 수도 있겠지만, 베짱이에게는 꿈 같은 이야기입니다. 단계를 밟아가야 하는데, 순간의 욕심으로 대출을 왕창 받게 되면, 앞으로의 인생이 고통스러울 거 같아, 기존 계획대로 안전하게 가야 할듯 합니다.

 

 

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와 수도권내 공공분양주택 공급 예정

 

베짱이가 관심 가지는 곳은 과O과 대O미 입니다. 과천은 너무 비쌀 듯, 솔직히 대O미도 비쌈 ㅠ..ㅠ

어떤 아파트가 좋은 아파트일까요? 핵심은 감가상각에 있습니다. 건물도 건축 후 40년이라는 감가상각기간 동안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그럼 구축 아파트 보다 신축 아파트가 더 좋다고 할 수 있을 까요? 아파트 등의 건축물은 대지(땅) 위에 건설됩니다. 대지(땅)의 가격과 건물(아파트 등)의 가치가 합산되어 매매가격이 만들어집니다. 건물은 감가상각이 존재하지만 대지는 감가상각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부동산은 입지가 끝)

 

인프라 등의 입지조건이 좋은 대지(땅) 위에 건설되는 아파트가 장기적으로 좋은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귀신 나올 것 같은 강남의 은마아파트가 수십억인 이유는 비싼 대지 가격과 재건축 때문입니다. 베짱이의 주거 역사는 0) 감옥(지옥) 1) 30년 넘은 다세대 분리형 원룸 2) LH 국민임대 36제곱미터 3) 아파트 분양 또는 전세형 임대주택 또는 아파트 구입이 될 예정입니다. 무엇이 가장 이익이 될 지 차분하게 생각 중

 

미개발 대지는 민간 택지와 공공 택지로 구분하며, 건물을 짓는  건설 비용 보다 수많은 이해관계로 얽혀있는 토지 보상 문제가 가장 어렵습니다. (철거민과 용역들과의 싸움은 건달 영화의 주요 레파토리) 보통 대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의 경우, 지하철과 관련 교통대책이 뒤 따라 오고, 강력한 소비계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권이 발달하며, 다양한 인프라를 끌어들이게 됩니다. 꼭 편리하고 현대적인 도시가 좋은 건 아닙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은 학군이 중요합니다. 혼자 사는 사람은 직장/편의점/지하철역 등 자신의 생활권과 가까운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비싸면 좋다는 생각이 가장 미련한 생각입니다. 베짱이는 청약 당첨 가능성과 베짱이가 추구하는 가치관과 현실적인 가격부담으로 군O대O미 지구를 1순위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분양가)

 

군O대O미 공공주택지구, 2024년까지 약 5100호가 건설될 예정

1순위로 군O대O미를 고려하는 이유는 1)도보20분 거리 역세권 2)지역 거주자 우선 분양 100% 지역 3)원격근무/배송 편의 등 굳이 값 비싸고 복잡한 핵심 도심(학군, 직장, 주거 복합 등)에 거주할 이유가 없음 4) 대O미역에서 서울역까지 지하철로 51분 거리(GTX-C로 더 단축예정) 5)아직은 시골 분위기 = 공시지가가 상대적으로 낮음 = 분양가가 타 지역보다 저렴할 가능성 높음(현실적인 이유), 입주시점이 늦어지길 원함 ^^

 

열심히 엑셀로 기대수익을 다양한 시점을 기준으로 산출해보고 있습니다. 분양의 경우, 1) 청약 2) 계약금 12% 납부(분양권 획득) 3) 1차 중도금 납부(15%) 4) 2차 중도금 납부(15%) 5) 잔금(58%) 납부 후 입주의 과정을 따르게 됩니다. 분양은 요즘 같이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시기에 최고의 선택 중 하나입니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제약(필수 거주기간)이 존재하지만 실수요층인 베짱이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LTV 40%)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습니다. 아는 만큼 보입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민간 택지의 경우, 분양가가 주변시세의 80% 미만이면 의무거주기간이 3년, 80%이상~100%미만이면 2년을 분양 받은 주택에서 살아야 합니다. 공공 택지의 경우, 분양가가 주변시세의 80% 미만이면 5년, 80%이상 100%미만이면 3년을 분양 받은 주택에서 살아야 합니다. 베짱이는 주변시세의 80% 미만의 분양가에 당첨되어 5년 의무거주기간을 성실히 채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분양가야 제발 낮아라)

 

광역교통 2030의 수도권 주요 광역철도 노선 구상안

미개발된 지역의 대지를 구매하여 건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심 지역에 비해 저렴합니다. 건물에 감가상각 40년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신축 아파트이기 때문에 노후에 따르는 가격 하락은 크지 않습니다. 군O 대O미 지구의 경우, 도심 지역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도보생활권에 지하철역이 있고, GTX C 노선인 금정역까지 지하철로 3정거장 거리이며, 소요시간은 약 9분입니다. 베짱이에게는 대O미가 조용하고 좋습니다.

 

베짱이는 LH임대아파트에 입주하기 전 입니다. 그렇지만, 더 먼 미래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잉여인간인 베짱이는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까를 생각합니다. 가장 최우선 과제는 주거비용을 최대한 젊을 때 낮추는 것입니다. 주거비용만 월 20만원 이하로 낮추고 36~59제곱미터 크기의 아파트에서 혼자 살 수 있다면 아주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집돌이)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집은 단순히 퇴근 후 여가 및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는 곳에서 재충전, 여가생활, 일, 운동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다목적 공간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베짱이의 주거 환경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침실, 운동(여가) 공간, 탁 트인 사무(거실) 공간, 쾌적한 요리(주방) 공간, 수납(다용도실) 공간, 화장실 정도를 생각하면 방 2개, 거실 1개, 주방 1개, 베란다 1개, 화장실 1개면 충분함)

 

지하철과 같은 광역교통망 접근성이 좋아야 합니다. 비대면 배송 서비스들의 발달로 복잡한 도심 중심가에 거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대지가격 상승에 따른 주택 구입 비용을 증가시킬 뿐입니다. 투자가치 상승을 기대한다면 최대한 인구과밀지역에 건설되는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십년 뒤 대지(땅) 가격은 지금 보다 더 높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모두가 원하는 곳에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서울역까지 1시간 이내 도달가능한 교통,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신축 아파트가 가지는 신기술의 편의성, 거주자우선순위 부여 등 청약(분양) 가점까지 고려한다면 군O 대O미 지구가 최적의 선택이라는 판단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문서가 나오기 전이라 분양가, 평면도, 면적, 모델하우스 등의 정보가 없는 상황입니다. 최대한 준비단계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완료한 후 기회가 찾아왔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퍼온 사진, 2021년 하반기, 36제곱미터 거실을 사무공간(사진은 예시)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기회는 준비한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1안 성공시, 삶에 여유가 생기고, 2안 성공시, 현상 유지는 가능할 듯 합니다. 분양 입주까지 기간이 있어서 마이너스 옵션 공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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