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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가 어렵고 월급쟁이로 언제까지 생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회의로 인해 자영업 및 스타트업 창업에 관심을 두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그러한 시대 흐름에 맞추어 추적 60분에서 스타트업을 노리는 검은 유혹이라는 주제로 우리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 멘토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불량 멘토에 대한 피해가 방송내용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추척 60분, 스타트업 노리는 검은 유혹 - 시스템의 약점을 악용한 불량 멘토





성공이라는 게 정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멘토링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안되는 것은 정해져 있으니 그것을 하지 않게 유도함으로써 다른 생산적인 일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방송에서 전문가가 말하는 멘토의 역할이었습니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지원금을 노리고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접근하여 사기 행위를 하는 불량 멘토가 문제입니다. 또한 그러한 불량 멘토의 자질과 능력을 정량적/정성적으로 검증할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나랏돈은 눈먼돈 이라는 도덕적 해이도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당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를 구성하는 가장 큰 동기는 개인의 이기심과 욕심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처럼 사람의 선의에는 수많은 이해관계와 복잡한 노림수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해자의 대부분 아직 사회 경험이 없는 대학생이었으며, 불량 멘토가 주장하는 사항에 대한 평판을 검증할 능력이 부족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한창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나가야 할 때에 불량 멘토의 표적이 되어 바지 사장 또는 신용 불량자로 시작하게 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창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보여주기식 창업 지원 행사를 전체 응답자의 41.5%가 지적하였으며, 창업기업의 형태는 내수시장 중심의 소비재 산업의 비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정부가 원하는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세계의 패권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혁신적인 기술 중심의 창업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난 명견만리, 퍼스트 무버 - 재벌에 가로 막혀 성장이 정체된 대한민국 글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의 산업구조의 개혁이 병행되지 않는 한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 혁신이란 없습니다. 혁신으로 포장하는 무엇가만 있을 뿐입니다.









이미 한국 경제를 살릴 골든 타임은 지나간 것 같습니다. 노동 유연화 등으로 직장인은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상황에서 그나마 한국 경제를 살릴 불씨를 틔워볼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서는 과거의 한국을 이뤄낸 대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가 혁신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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