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주식 세계에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모두에게 절대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주식은 고점에 물리고 시작하는 것이라는 불문율입니다. 주식 거래를 하기전에는 다양한 계획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식은 기본적으로 심리 게임이기 때문에 나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움직이는 사람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식 매매에 있어서 파는 사람이 있어야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주식을 파는 사람과의 심리 게임에서 졌다라고 하는 편이 맞을 것입니다. 그럼 현실적인 전략에 대한 이야기 시작 하겠습니다.

주식이 고점에 물렸을 때, 현실적인 3가지 전략 - 손절 / 존버 / 물타기

1. 손절 매매(혹은 손절)


주식을 사고 싶은 가격과 팔고 싶은 가격은 서로 다릅니다. 원하는 가격에 사고 팔았다면 생각했던 수익을 남기는 것이지만 그러한 생각(예측)에 실패하였을 때, 점점 떨어지는(하락)하는 주식을 보고 손실액을 더 키울 것인지, 손실액이 그나마 조금 일때 팔아서 더 큰 손실을 막을 것인지를 결정해야만 합니다.


이를 손절매매 혹은 손절이라고 표현 합니다. 기본적으로 손절 매매 금액은 %(퍼센트, 비율)로 따지는 편입니다. 매수(구입) 가격을 기준으로 5%정도 금액 손실을 보게 되면 바로 매도(주식을 파는 것) 할 것인지, 10%까지는 상황을 지켜 보고 매도(주식을 파는 것)할 것이지를 정하는 것입니다. 이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주식은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매매하는 심리 게임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언제나 맞는 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9번 맞다가도 1번 틀림으로 해서 엄청난 손실액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주식(Stock) 입니다. 그래서 손절비율과 매매시에 매우 신중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시각각 급변하는 호가창과 주식시세 그래프를 보고 있으면, 심리적으로 조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유 자금이 아닌 몇개월 후에 사용해야 하거나 갚아야 하는 금액이라면 이러한 조급증은 더욱 심해져서, 합리적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식은 꼭 여유 자금으로 합시다.



2. 존버 (존나게 버틴다)


모두에게 절대적인 불문율은 아니지만 대부분 고점에 물리고, 그 금액을 복구하는 노력과 함께 주식에 입문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부디 이 글을 보는 당신은.. 당신만큼은... 고점에 물린 상태가 아니길 바라며... 존버 (존나게 버틴다) 정신의 숭고한 뜻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베짱이는 존버교 신자)


존버 정신의 유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주식 관련 게시판에서 고점에 물린 사람들의 불만 글들이 속출하자. 누군가 존버를 외쳤고, 이에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존버 (존나게 버틴다) 정신이 오늘 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존버는 그들(고점에 물린 사람들)의 한이며, 애증의 단어(키워드)이자. 상징입니다.

 

아무튼 존버 (존나게 버틴다) 정신이 무엇인지 아셨을 것입니다. 존버 (존나게 버틴다)의 슬로건인 "너는 혼자가 아니야.", "아니? 너도?" 등등 많은 어록 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믿음인 "주식은 언젠가는 오른다"를 맹목적으로 믿는 것은 상황에 따라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되어 엄청난 결과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3. 물타기 (주식을 추가 구입하는 것)


먼저 원칙이 없는 물타기는 자신을 한강물에 물타기 시키는 상황으로 가는 급행 티켓일 수 있으니,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물타기는 매수(주식을 구입하나 가격)한 가격 보다 많이 떨어졌을 때, 주식의 보유 수량을 증가시켜 주식의 평균 단가를 낮추어 보다 빠른 시간에 존버 (존나게 버틴다)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취하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물타기에 앞서 과연 이 기업이 장기적으로 반등(바닥을 치고 상승하는 것)할 만한 여력이 있는 기업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어느정도 확신이 있는 상황에서 실행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는 다면, 더욱 더 깊은 수렁 속에 빠지게 되는 참혹한 결과를 야기 시킬 수도 있습니다.

 

유망한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어찌 보면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세일(Sale) 기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인식의 변화로 물타기 전략이 가능한 것입니다. 물타기에 앞서 먼저 횟수를 정합니다. 그리고 하락하는 주식의 구간을 설정하여, 주식 가격이 특정 구간에 도달하면 물타기 자금을 투입하여 주식 보유 수를 증가 시키고 평균 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정해진 횟수에 맞춰 물타기를 실행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발적인 장기 투자의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에 보유 주식 수량을 증가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비자발적인 장기 투자의 경우에는 주식의 평균 단가를 낮춤으로 가능한 빠른 시간에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도(팔아 버리고)하고 원금 회수 및 최소한의 손실로 주식 거래를 마무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식에 물을 타야지 자기 자신을 한강물에 타버리는 상황을 매우 조심해야만 합니다.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반응형

글 내용은 유익하셨나요? # 구독하기 버튼과 TAG 버튼을 클릭 #하시면 보다 편하게 새 글을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 베짱이 공간의 모든 저작물은 단순 링크 참조를 제외한 모든 외부 참조를 불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