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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13일의 금요일 밤,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글쓰기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책을 출판하기 위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해결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고,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강연이었습니다.
책을 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제, 제목, 목차 입니다. 먼저 자신이 쓰고자 하는 주제를 정하고 글의 구성을 어떻게 할지를 목차로 구체화 시킵니다. 그리고 목차에 맞춰 초고 및 탈고 후 완성입니다.
책은 쉽게 풀어써야 합니다. 술술 읽혀져야 하는데 의문이 생기는 글은 좋은 글이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객관적으로 검증된 사실을 기반으로 책을 써야 합니다.
핵심은 전달하는 바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전달이 가능해야 하며,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그래서? 뭐?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야? 라는 물음이 생기게 해서는 안됩니다. 목차 구성의 소제목에서 하고자 하는 핵심에 맞춰 글을 쓰되 쉽게 잘 읽혀지는 글을 써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쉽지 않습니다.
책은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아무나 쓸 수는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요즘 출판 시장이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출판되는 책의 양이 많이 적어졌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어 이름을 알리기 수월해졌습니다. 인세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축적하기 보다는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발판 삼아 다가올 다양한 새로운 기회에 주목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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