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팔도 불짬뽕을 먹어본 뒤라 맛 비교 위주의 후기가 될 듯 합니다. 일단 맛있다는 것은 1달 내내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팔도 불짬뽕은 자극적인 향미유와 자극적인 매운맛으로 일주일에 한번 이상 먹기 어려운 맛입니다. 그런 반면, 오뚜기 진짬뽕은 맵지도 짜지도, 그렇다고 자극적이지도 않습니다. 매일 먹어도 부담 되지 않는 맛있는 맛입니다. 그리고 국물과 별도로 면발의 퀄리티는 압도적입니다.
인스턴스 짬뽕 제품 중 농심의 맛짬뽕, 팔도의 불짬뽕, 오뚜기 진짬뽕을 먹어본 결과, 농심 맛짬뽕은 느끼하고 단맛이 강합니다. 팔도 불짬뽕은 매우 자극적이며 자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맛입니다. 진짬뽕은 느끼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은 균형감 있는 맛을 구현해 냈습니다. 순위를 매기자면 베짱이의 개인적인 순위는 1위 오뚜기 진짬뽕 2위 팔도 불짬뽕 3위 농심 맛짬뽕입니다. 농심 맛짬뽕은 호불호가 갈리는 맛으로 개인적을 최악이었습니다. 신라면, 너구리, 오징어짬뽕 등의 안정적 매출을 즐기면서 경쟁업체의 신제품 출시에 급조해서 만들어낸 제품같은 느낌이 개인적으로 너무 강합니다. 농심 맛짬뽕은 너구리를 모태로 우동면에 너구리 스프로 만든 정체성이 불분명한 급조 상품이란 느낌입니다.
제품 구성은 비슷합니다. 농심만 짬뽕 스프가 분말이며, 팔도와 오뚜기는 액상 스프입니다. 그리고 농심만 라면이 원형입니다. 면발을 퀄리티는 농심과 오뚜기 승입니다. 국물은 오뚜기의 압승입니다. 진짬뽕을 제외하고는 자극적인 맛이어서 자주 먹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진짬뽕은 부담없이 매일 먹을 수 있습니다.
이상 베짱이의 개인적인 취향에 의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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