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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류독감으로 인한 계란(달걀) 품귀현상이 지속되어 크나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닭알을 생산할 닭들이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모조리 죽여서.....(흐아 끔찍하네요. 닥그네도 같이 죽.... 어흠... ^^) 아무튼 큰일입니다. 더불어 겨울에 때아닌 봄날이 풀리면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독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럴때 코속을 물청소해서 원인균이든 뭐든 깨끗하게 청소하고 싶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단순 감기(미세먼지)에 특효, 비강세척법 / 콧물의 색깔을 보면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독감 예방)


손씼기 등의 개인위생만 철저하게 해도, 병원에 방문하는 비율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손을 씼는 습관만 제대로 들이면, 성인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잡을 수 있습니다. 베짱이는 감기에 걸리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의료기기로 코속을 청소(비강청소)합니다. 그리고 항생제를 처방받는데, 병원에 가도 앓는 기간은 비슷합니다. 그래서 효과적인 해결책을 생각해봤습니다.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 비강청소법 안내


손쉽게 집에도 막힌 코속을 시원하게 뚫어 주고, 미세먼지(바이러스, 세균) 등 공해물질로 오염(?)된 코속을 생리식염수(소금물)로 청소하는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준비물은 시중 약국에서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관장용 주사기와 생리식염수만 있으면 됩니다. 총 구매비용은 총 1700원이었습니다. 관장용 주사기를 구비하지 않은 약국이 있어서 3~4군데 발품을 조금 팔았습니다. ^^



의료용 포스팅을 할때는 의학드라마(SBS 낭만닥터 김사부)를 보는 베짱이입니다.




아셨나요? 콧물의 색깔을 보면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는 사실!


콧물은 부비강(쉽게 말해 코속)을 통해 목부터 위까지 흘러내린다고 합니다. 콧물을 들이키면, 배탈이 나기도 하는 이유입니다. 아무튼 콧물은 비강(콧구멍)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하며, 숨을 쉴 때 건조한 공기를 촉촉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콧털이 1차적으로 방어를 하고 2차적으로 콧물이 코딱지로 산화되어 외부 원인균(미세먼지, 공해물질 등)을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줍니다.



따라서 콧물 색은 비강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말해줄 수 있는 판단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하얀색 콧물은 " 염증으로 코가 부어오르고 막힌상태라고 합니다. 코가 천천히 흐르며 습기를 잃어서 점점 탁해지며, 염증이나 감기의 감염의 신호일 수 있으니, 병원에 내방하기 전에 자가진단을 해서 더 심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머플러(목도리), 마스크, 가글(가르르르르, 퉤!!) 등의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양치질을 할때, 과도한 가글 습관은 주변을 불쾌하게 하기도 합니다. ^^)

 


노란색 콧물은 " 감기나 염증 감염이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감염에 대응하는 조직이 세균감염과 싸우고 있으며, 백혈구도 그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황토색이 되면서 점막에 흘러 내립니다.(흔히 코가 헐었어요.라는 증상) 이같은 감기는 10~14일간 지속되며 이 시간 동안 지나가길 기다려야 합니다.(단 건강한 사람 기준이니 평소 지병 등이 있으시다면 전문가와 상담 필수.

 


초록색 콧물은 " 면역체계가 세균감염과 싸우느라 풀가동 된 상태입니다. 이후 죽은 백혈구 등 잔해들로 콧물색이 탁해짐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상태로 12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아프다면 병원에 가야합니다. 이는 박테리아 감염인 축농증일 수 있으며,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만약 열이있거나 미식거린다면 빨리 의사와 상의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체온 상승은 안좋아요.

 


핑크색이나 빨간색 콧물 " 이것은 피입니다. 콧속 조직이 다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 (지나친 동굴탐험시 나오는 코피와 다릅니다.) 아마도 건조하거나 어떤 충격이 가해졌을 경우가 큽니다. 별다른 외부 충격이 없었는데 이러한 색상의 콧물이 발견된다면, 그리고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전문가인 의사선생님에게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섣부른 전문가에 의한 판단은 위험합니다.






비강청소법 / 준비물



생리식염수(1리터:1000원) / 관장용 주사기(700원) VS 이비인후과 의사 진찰 및 처방 + 약국 비용(3일치 기준 약 10000원)



이비인후과에 가면 기본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해줍니다. 항생제는 의사가 처방하게 되면 기본 2~3주는 먹어야만 원인균의 활동 억제 및 제거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위에 간략하게 적은 금액을 보고 어느정도의 비용이 들지 산출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 퇴근길에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비강세척을 위한 도구를 구매하고 아침 저녁으로 해준다면 어떨까요???



그럼 베짱이 덕분에 몸이 건강해지는 좋은 습관을 얻은 것이지요. (누구 덕이라구요??)




비강청소법 / 주의사항


생리식염수는 고압증기로 멸균과정을 거친 소금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소금물이라고 단순히 집에 있는 소금과 수돗물로 대충 만들면 되겠네? 라고 생각하시면 위험합니다. 소금물 농도를 제대로 맞춰야만 하며, 수돗물을 통해 만드는 과정에서 혹시라도 오염이 되었다면, 비강청소를 하려다가 더 큰 병을 키우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격도 얼마 하지 않으니 괜히 모험 하지 않길 바랍니다. ^^



고압증기멸균과정을 거쳤으며, 개봉시 2~3일 안에 사용해야하며, 변질 등의 우려로 그이상이면 그냥 버리세요.



생리식염수는 렌즈보관 또는 안약의 용도로 사용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거 사용해도 될까요? 또는 이거 눈에 넣어도 되나요? 라고 하지는 않으시겠죠? 이름은 같아도 소금(염화나트륨)의 농도가 다릅니다. 눈에 넣는 생리식염수는 약국에서 따로 판매합니다. 구입시 약사분에게 비강세척용 생리식염수 주세요. 라고 해야 합니다. 얼마라구요? 1000원 밖에 안합니다. 아끼지 마세요. ^^



이것으로 몇 명인지 모를 귀중한 생명을 감기(미세먼지, 세균성 질환)로 부터 구했습니다.




부연: 요즘 인간에게도 전염이 가능한 조류독감(AI)으로 인해 닭들이 시중에 씨가 마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로인해 계란 유통량도 엄청나게 급감해서 계란 한판에 1만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된다고 하니, 크나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에게 전염가능성이 있는 조류독감인 만큼 비강세척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여 2017 정유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의미있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웃나라 중국은 스모그(미세먼지 등 공해물질)가 정말 살인적인 수준인 것 같습니다.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중국 스모그 뚫고온 고속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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