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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사는 남자, 독거남 베짱이입니다. 베짱이는 돈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난 2년간 1달 고정 지출은 주거비와 식비 정도로 총 50~55만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직장인의 옷을 입고 있을 때는 주기적으로 쇼핑을 하며, 비주얼 관리를 해줬는데. 30대 중반을 넘어서고, 직장에서 나름 쓴맛 단맛을 맛본 결과, 주제파악을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포기하고 나니 지출통제도 쉽고, 계획경제가 가능합니다.

베짱이가 돈 없이 살아가는 방법, 짠내일상 (네이버페이, 당근마켓)

인생에서 밀접한 인간관계(친구 등)는 필수적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공적인(사회적) 인간관계는 필수지만, 사적인 인간관계는 선택입니다. 사적인 인간관계가 선택이라는 의미는 은둔형 외톨이나 정신적인 문제 등으로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비용이 지속적으로 지출되기 떄문에 사적인 인간관계는 선택이라 표현 한 것입니다. 내가 만족하면 충분합니다.

 

 

모든 인간관계(연애, 결혼, 친목 등)는 개인의 선택(자유)입니다.

 

과거에는 결혼이 필수였습니다. 2002년 개봉한 결혼은 미친짓이다.라는 영화를 시작으로 연애 후 결혼이라는 기존 가치관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그 결과 2020년 현재, 1인가구, 비혼인구, 비혼전제동거 등의 단어가 큰 거부감이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결혼을 하지 않은 것은 비정상이라는 비난을 받았고, 결혼 적령기가 되면 쫓기든 결혼하기 바빴습니다. (노총각, 노처녀 등)

 

 

내 삶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아오세요. 이게 핵심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지만, 암묵적으로 나의 통제권은 나에게 없습니다. 나를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 나에게 월급을 주는 사장님(주인님),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기에 내키지 않아도 무언가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내 인생이라고 하지만, 오롯이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선택권이 없는데 잘못된 결과라도 나오면 그 책임은 오롯이 스스로 책임(부담)져야 합니다. (그럴 줄 알았다는 비아냥은 옵션)

 

" 내가 너 그럴줄 알았다~ " 라고 평가만 하지 말고, 문제가 생기기 전에 도와주세요. 보통 가까운 사람, 즉 사적인 인간관계에서는 좋을 때만 친구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작 힘들고 어려울때는 공적인 인간관계에서 위로를 받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가령 길을 가다 넘어지게 되면, 친한 xx친구는 " 야이~ 병신아~~ ㅋㅋ " 하면서 웃기 바쁩니다. " 괜찮으세요? "하고 일으켜세워주는 사람은 길가던 행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

 

냉정하게 보면, 좋을 때 함께 웃어줄 수 있는 존재는 흔합니다. 굳이 비용을 지불하며 관계를 유지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지만, 힘들 때 도움을 주는 존재는 비용을 투자해서라도 인생에 한두명 정도는 만들어 둬야만 합니다. 당신이 바닥으로 추락 했을 때, 힘이 되는 친구, 당신에게 손을 건네는 사람은 잔소리와 비웃음을 감내하며 현재까지 유지해왔던 가족과 친구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재난기본소득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유흥업 등 서비스직 종사자가 누군가에게는 가족보다 더 힘이 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당신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 실체가 없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너만 모를 뿐이야 병신아) 사회보장제도를 예로 들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끼니 걱정하는 빈곤층을 돕는 사람들은 그들의 가족이 아닙니다. 다 늙어서 인생 헛살았네~ 하는 푸념은 의미 없습니다. 원래 세상이 다 그런겁니다.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고, 지인 사기 조심하세요.

 

결혼은 투자입니다. 남성과 여성이 만나 자신의 사회적 자산을 함께 공유하며, 더 큰 가치 창출을 위한 인생 최대의 투자입니다. 보통 투자자 한쪽의 재무적 위기가 발생하면, 어제의 동업자는 가장 무서운 채권자가 되듯, 성격 차이를 사유로 이혼소송을 쉽게 해옵니다. 내가 너랑 결혼한 이유는 너가 잘나갈때 한 계약(결혼)인데, 너가 잘 못나가니까. 우리는 이제 함께 할 수 없어. 애(공동자산)는 내가 키울테니, 양육비나 지불해줘

 

 

 

삶의 통제권 유/무에 따라 주변 사람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좋을 때 함께 즐기는 것은 아무나 다 가능합니다. 당신 부모의 재산, 당신이 나에게 쓸 수 있는 돈의 양, 당신과 함께 함으로 인해 내가 얻게될 유/무형의 자산들을 계산하고 접근하는 사람이 없을 꺼 같죠? 10명 중 9명 이상은 그런 것 때문에 친해집니다. 이걸 부정하려면, 직장인과 노숙자가 친한 친구가 되는 상황을 상상해보시면 됩니다. 현실에서 가능한 상상일까요? 상상 속에서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상상이니까요.

 

부자들이 검소하게 행동하는 이유가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의 배경을 보고 계산적으로 다가오는 인간들을 거르기 위해 부자들은 겉으로는 검소하게 생활합니다. 당신이 보유한 자산을 겉으로 노출하면 사기꾼만 달라붙습니다. 베짱이에게 있어 돈은 중요하지 않은 가치가 되었습니다. 많으면 편한 것은 맞습니다. 그렇지만, 편한 것, 빠른 것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며, 불편한 것, 느린 것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치킨을 시키면 평균 1만원 이상이지만, 담백한 전기구이를 직접 만들어 먹으면 5천원 이하에 자존감 상승은 덤 입니다.>

 

이동 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면 되지만,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런데, 걷는 능력이 있다면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가까운 거리는 부담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체력(건강)에 따라 그 거리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매번 지출하는 교통비도 쌓이면, 부담이 됩니다. 자동차의 편리함에 익숙해지면, 조금만 걸어도 쉽게 지치게 됩니다. 삶의 통제권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타인 의존도를 줄이고, 선택권을 늘리는 활동입니다.

 

삶의 통제권과 돈의 양은 무관합니다. 예를 들어,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간편조리식이나 인스턴트의 구매는 쉽고 간편하지만, 직접 만들어야 하는 집밥보다 상대적으로 비싸고, 건강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쉽고 편한 것에 익숙해질 수록 집밥이 제공하는 가치와는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가격인상 등 외부환경 변화에 쉽게 대처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점점 삶의 통제권은 내가 아닌 타인이 가져가게 됩니다.

 

삶의 통제권이 나에게 있으면, 타인이 쉽게 나를 통제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자존감이라는 가치가 빛을 발합니다. 자존감 바닥인 사람들은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라면 끓이기 부터 시작해서 닭볶음탕을 지나 시금치무침과 같은 밑반찬을 스스로 만들수 있고, 빵이나 쿠키 같은 간식까지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면, 하루가 짧습니다. 돈이 없어도 자신만의 시간을 풍족하게 소비할 수 있습니다.

 

 

 

삶의 통제권은 곧 자존감의 크기입니다. 돈으로 자존감을 키우려 하지 마세요.

 

베짱이에게 있어 돈은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가 아닙니다. 많으면 좋은 정도?? 그러나, 자존감은 다릅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기를 반복합니다. 반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에게는 자기 확신이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돈은 없지만, 돈 많은 사람이 부럽지 않습니다. 내 인생은 내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가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기 싶을 때 자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하는 삶, 그것이 베짱이가 지향하는 삶입니다. 그러기 위해 사적인 영역, 혼자만의 시간을 건강하게 보내는 능력을 키워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필요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제한된 조건에서 풍족하게 생활하는 노하우들이 축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독거남 베짱이"라는 유튜브채널을 통해 그 노하우들이 영상 콘텐츠로 공유될 것입니다. (2년을 준비함)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생각해보세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세요.>

 

타인에 대한 의존 정도가 자존감(삶의 통제권)의 척도가 됩니다. 자존감이 낮으면 그만큼 타인에게 의존적이라는 의미이며, 물질적인 의존과 정신적인 의존을 모두 포함합니다. 자존감(삶의 통제권)이 낮은 사람은 누군가의 지배를 받는 것을 선호합니다. 내가 스스로 나서서 무언가를 개척하는데 따르는 위험을 감수하기 보다는 안정적으로 주어진 삶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그것이 마음 편하고 좋습니다. (노예의 삶 ^^)

 

퍼스트무버가 되어야 합니다. 기존의 패스트팔로워에 머무는 것은 퍼스트무버가 싸놓은 배설물에 만족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퍼스트무버의 길은 위험합니다. 그러나 그 위험을 극복해야만 비로소 온전한 나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과잉보호 속에 자라는 아이는 부모가 모든 것을 해주기 때문에 나서서 무언가를 하려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부모가 알아서 다해주기에 노력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일개미들은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며, 주변상황 변화에 둔감합니다. 정확히는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의사결정과 지시는 여왕개미(지도자)의 몫입니다. 그런 이유로 하루아침에 지도자의 명령에 의해 순식간에 존재하지 않았듯이 사라질 수 있는 위험성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베짱이와 같은 퍼스트무버를 지향하는 것이 가치 있습니다. 당연시하던 타인의 지배를 거부하고, 나에게 주어진 통제권의 범위를 넓혀나가야 합니다.

 

 

베짱이가 돈에 대한 의존 없이 잘 먹고 잘 사는 방법

 

돈(통화)은 재화에 대한 가치를 지불 하는 수단에 불과합니다. 즉, 지불결제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이제 부터 [국밥 한그릇(현물)]의 가치를 [미세먼지 마스크 2장]으로 하겠다 하면, 내가 통제하는 식당에서는 그것이 돈(통화)입니다. 돈이 만원, 오만원 지폐여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 사고의 전환이 이뤄지면, 시간이 돈이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당신은 시간과 돈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가치 기준이 달라지면 가치 평가 또한 달라집니다.

 

잘 먹고 잘 산다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 기준은 누가 만든 것일까요? 작은 우주에 비유되는 인간의 삶은 그 사람 스스로 가치를 부여하고, 그 사람만의 가치 기준에 의해 평가를 해보면 어떨까요?  보통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그 사람이 1년에 벌어들이는 소득(연봉)으로 그 사람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그렇지만, 그 가치 기준을 거부하면 간단하게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그럼 전혀 새로운 가치 평가가 가능합니다. ^^

 

꼭 정규직이어야만 행복 할까요? 프리랜서는 불행 할까요? 부자는 모두 행복 할까요? 빈자는 모두 불행 할까요? 세상의 모든 문제는 내 머리 속에서만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 앞에 구체화되지 않은 문제를 생각하며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몇년 수입 없이 생활한다고 굶어 죽거나 하지 않습니다. 기존과 다른 생활습관에 적응해야 하겠지만, 절대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소비를 반성하게 되기도 합니다. 인생 깁니다.

 

베짱이는 당근마켓으로 중고거래와 무료나눔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살림살이를 장만하고 있습니다. 5년 이상 사용해야하는 필수생활가전을 제외한 식기와 몇가지 가재도구는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서 당근마켓의 무료나눔을 통해 제공 받았습니다.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의 구매는 그동안 모아놓은 네이버페이(함께 만들어가는 플레이스 검색 프로모션 보상)를 통해 구매하고 있습니다. 현금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있습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네이버쇼핑에서 결제 가능하며, 문화상품권처럼 10% 더 주고, 중고거래로 현금화도 가능함>

 

네이버페이는 가끔 채용 인터뷰나 무료나눔 등으로 원거리를 이동할때 네이버지도에 상점 전경 등의 사진 데이터를 최신으로 갱신해주는 보상으로 얻은 건당 200~600원을 모은 것입니다. 머리를 써서 건물 단위로 사진 1컷을 촬영 후 사진 1컷 당 최소 4~5개 1000원 정도의 수익을 얻습니다. 걸어가는 동선에 위치한 건물들을 촬영하며, 다소 이동 속도는 지체되지만, 조금 천천히 걷는다 생각하면서 돈을 번다는 생각으로 합니다.

 

<상기 이미지 한컷으로 최소 5건을 등록할 수 있고, 최소 10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도 벌 수 있습니다.>

 

약간의 이미지 편집과 등록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영화 등을 보면서 약간 지루할때 잠깐 작업해서 등록하는 등 내가 내키는 시간에 약간의 시간 투자로 내가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네이버쇼핑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상기 이미지는 신호등을 기다리면서 촬영한 사진으로 어차피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을 활용한 사례입니다. 이처럼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소소하지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예_체험단 등)

 

추가 - 2020년 8월 14일,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보상 기준에서 전경사진 사라짐 ㅠ..ㅠ 베짱이는 기존 촬영해놓은 전경사진 3기가 삭제함

 

 

남과 다른 관점에서의 생각/정보/지식이 바로 돈-가치와 연결됩니다.

 

어떻게 돈을 벌까?를 고민하기 전에 돈을 왜 벌어야 할까?를 먼저 생각해 보세요. 말장난 같지만, 조그마한 차이가 거대한 전략의 작은 씨앗을 제공해주며, 실행 단계로 까지 생각의 크기가 커졌을 때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이것이 기획의 힘입니다. 기획의 핵심은 같은 것이라도 전혀 다르게, 새로운 시선으로 쪼개고 분석하고 뒤집어 엎는 과정의 반복에서 유의미한 무언가를 찾는 과정입니다. 생각을 스케일업하세요.

 

베짱이의 1달 고정 지출 범위가 55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1달에 10만원은 비율로 따지면, 전체 한달 소비액의 20%인 금액입니다. 거기다 4월에는 경기긴급재난지원금 10만원을 받아서 아주 풍족합니다. 꼭 현금으로 지불해야만 하는 월세와 공과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은 현금 소비 없이 생활이 가능합니다. 누군가는 궁상이라 할 수 있지만, 베짱이는 현재 긴축재정을 실현하는 중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직 백수임 ㅋㅋ)

 

<이걸로 월세에 보탤지, 스마트폰(유튜브용)을 바꿀지, 생각 중입니다. 안경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나오면 그걸로 교체해야지 ^^>

 

핵심은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한 것을 네이버페이 등으로 지급 받는 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검색엔진이 좋아하는 실시간 상승 키워드 하나 잘 잡아서 조회수 높이고 애드센스 수익을 높일까?라는 노동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원 입니다. 그러면서도 전혀 스트레스를 1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 작업하다 귀찮으면 책이나 동영상을 보거나 운동하거나 잠을 자거나 잉여로움에 취합니다.

 

베짱이가 사는 곳에서의 통제권은 전적으로 베짱이가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에 출근하면 부서장과 대표들이 통제권을 가지게 되며, 근로계약에 입각하여 성실히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회사에서는 월급루팡을 꿈꾸고, 집에서는 편히 쉬지 못합니다. 보통 집에서 충분한 영양과 휴식을 취한 후에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어느순간 부터 이런 단순한 가치관이 흔들리고 혼란스러워졌습니다.

 

달라진 사회 가치관의 변화만큼 이들의 불만을 공략하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생겨났고, 현재 열심히 비즈니스를 고도화시키고 있습니다. 공유경제, 프롭테크, 핀테크, 배달대행 O2O 플랫폼 등이 대표적입니다. 모두 시장의 문제를 계층별로 세분화시켜놓고, 공략대상군 중 적당한 목표를 골라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기적으로 그 플랫폼들이 시장을 장악할 수록 살기 힘들어질겁니다. (삶의 통제권을 확보하세요.)

 

 

자기 계발 따위에 만족하지 말고, 자기 경영을 통해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세요.

 

결혼하면 금전적으로는 채무독촉(주택마련대출, 카드값 상환 등)에 시달리지만, 공통적으로 정서적인 안정감은 모두 만족스러워 합니다. 단, 당신이 먹고살고도 남을 만큼 풍족하게 월급을 벌어다 줄때라는 전제조건이 걸립니다. 만약 당신이 늙고 쇠약해져서 정리해고 등 위기상황을 맞이하였을 때, 걱정마. 그동안 고생했어. 이제 내가 당신 몸추스릴 동안 생계는 내가 책임질꼐. 라는 커리어우먼과 결혼했다면 복 받으신겁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행복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혼의 단란했던 시절은 스치듯 안녕하고, 자녀의 탄생과 함께 여기저기서 문제가 터지면서, 불화가 시작되는 걸 친구를 통해 간접경험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는 되돌릴 수 없는 인생 최대의 투자의 결과를 평생에 걸쳐 책임지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에 비하면 베짱이는 상당히 개인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가 그렇다면 하고싶은걸 마음편히 하면서 살고자 합니다.

 

<네이버페이 / 재난기본소득 / 당근마켓>

 

베짱이의 정서적 상황은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취업 압박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살림 스킬의 고도화로 인해 건강한 집밥과 빨래 등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놓았고, 소소하게 나마 필요한 게 있으면 약간의 시간 투자로 지불결제수단을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내가 원할 때 원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문제와 직면했을 때 문제 해결을 위해 접근하는 방법 등 수준의 차원이 달라지게 됩니다. ^^

 

지금까지는 남이 하기 싫어 하는 일(야근 등)을 대신해주면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발생하는 시너지를 바탕으로 타인의 공감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로봇과 경쟁할 것이 아니라면) 단순히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노동은 지양해야 합니다. 가치도 있고 재미도 있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먹고 살기 힘듦)

 

[개인]도 하나의 [1인 기업]이라는 마인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기업은 투자를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투자가 필수입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서 따위의 자기 계발에 머물지 말고, 구체적인 목표를 현실화 시키는 자기 경영으로 스케일업 해야만 합니다. 오늘도 연봉이나 복지 등으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당신, 회사 퇴직하면 사라질 허상에 취해 자기 경영을 게을리하지 마세요.

 

 

베짱이 포에버

마음 가는 대로 편안하게 즐기다 보면 어느 새 도착해 있을 것이다.

마음가는대로_베짱이공간.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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