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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입니다. 한창 멋부릴 때에는 겨울 부터 헬스를 등록하면서 몸을 만들었는데, 요즘에는 이렇게 아둥바둥해서 무엇하나 라는 생각으로 몸을 너무 방치하고 지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운동은 하지 않더라도 먹는 것만이라도 건강식으로 먹자는 생각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냉동현미밥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현미쌀을 구매하고, 1시간 가량 현미쌀을 불린 후 밥을 짓습니다. (근데 만들고 잘 안먹게 되네요.^^)

냉동 현미밥 만드는 방법, 현미의 효능 그리고 냉동밥의 칼로리(코코넛 오일 첨가)

현미는 일반 쌀밥에 비해 섬유질 등 우리 인체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밥을 냉동 상태로 12시간 이상 두면 탄수화물의 성분 변화가 일어나 칼로리가 반으로 줄어든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정확히 알아본 바에 의하면, 밥을 다 짓고, 코코넛오일을 첨가해 밥을 섞어 준 뒤 냉동시켜야 칼로리가 절반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무튼 냉동현미밥 좋아요!!



먼저 현미쌀을 준비합니다. 베짱이는 네이버쇼핑 최저가검색을 통해 현대농산의 국산5kg 제품을 애용합니다.

(집밥의 생활화를 위해 국산 현미쌀 구입(현대농산), 냉동밥 재료편 feat 네이버페이)




쌀은 지퍼백 형태로 서늘한 베란다에 보관하면 쌀벌레의 공격없이 신선한 쌀을 먹을 수 있습니다.


현미의 효능


1. 비타민 B1, B2, B6, 엽산이 풍부하고 E는 백미보다 4배나 많고, 항동맥 경화 작용을 하는 토코트리에놀이 들어있다.

2.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다.

3. 옥타코사놀이 많이 함유, 혈액 내 산소 운반기능을 향상시켜 심폐 지구력과 근력, 근지구력등이 증가한다.

4. 미네랄인 철분, , 아연, 칼슘, 효소와 섬유소도 풍부해 변비, 비만에 좋다. 또한 항산화 효소가 풍부하여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5. 불포화 지방산이 소량 함유되어 있다. 리놀렌산.

6. 중금속을 해독하는 피치산이 들어있다.


사실 대부분의 효능이 쌀 껍질과 쌀눈에서 오는 것이다. 아무래도 그 분량이 많지 않은 만큼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꾸준히 먹어준다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현미밥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 30분~1시간 가량 충분히 불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쌀을 씼을때, 첫물은 그냥 버리고, 두번째 부터 씼어줍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레시피에 따르면, 쌀뜨물을 추후 다른 요리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모아두기도 한다는데 아직까지 그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현미쌀을 충분히 씼어준 후 최소 30분~1시간 가량 불려주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현미용 취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보통은 밥솥에 이전에 해두었던 밥이 남아있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비닐봉지에 충분히 불린 쌀을 냉장고에 냉장보관해도 됩니다. (찬밥이라고 치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밥솥 또는 압력밥솥을 통해 현미밥을 취사(밥을 짓는 과정)하면 됩니다. 이때, 충분히 불린 쌀이라 할지라도 손을 넣어 물이 손등을 잠길 정도의 물을 추가로 넣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전기밥솥이 현미밥 취사완료를 알려주면, 바로 밥주걱을 통해 밥을 사정없이 위아래 양옆으로 뒤섞어 주어야 합니다. 이는 뜨거운 열기를 빼내서 밥이 떡이 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과정입니다. (필수과정)



현미냉동밥을 1인분씩 계량하여 냉동시키는 팁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즉석밥 용기를 재활용하면 됩니다. 즉석밥 용기는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1인분에 200g 가량이 들어가며, 이는 밥을 담는 정도(꾹꾹 눌러담으면 더 많이 들어감, 가볍게 퍼넣어야 200g)에 따라 양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석밥 용기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닐봉지를 감싸고 갓지은 현미밥을 주걱으로 퍼서 적당량을 담아주면 됩니다. 개인의 양에 따라 조절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즉석밥 용기로 1인분씩 계량하여 비닐봉지에 담은 모습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밥이 매우 뜨거운 상태이므로 충분히 식힌 후에 냉장고 냉동실에 넣습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냉장고가 뜨거운 현미밥을 식히기 위해 더 많은 전기를 소모하는 것은 물론, 현미밥 주변의 냉동상태의 음식들이 녹거나 부패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미밥을 1인분씩 계량 후 충분히 식혀주는 과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필수과정)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베짱이의 경우에는 비닐봉지 매듭을 가능하면 현미밥에서 멀어지게 만들어줍니다. 이는 냉동실에 현미밥을 보관하기 위해 쌓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팁입니다. 즉석밥 용기 덕분에 일정한 모습과 일정한 양의 냉동밥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완성된 모습을 보면 위와 같습니다.



냉동실에 즉석밥 용기로 1인분씩 계량하여 식힌 현미밥을 넣은 사진입니다. 비닐 봉지 매듭은 전부 위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제 밥을 짓는 수고로움 없이 먹고 싶을 때, 전자렌지에 사용가능한 그릇에 냉동밥을 넣고, 적당량의 물을 부어 갓 지은 현미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운 여름철, 간편하게 냉동밥 만들어 두고 편하게 건강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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