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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 총 4개의 제품 중 가장 경제성이 있는 제품을 구매 하였습니다. 구매를 고려했던 제품은 샤오미 미에어2S, 위닉스 제로 AZBE380-HWK,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AX34M3020WWD 그리고 아이큐에어 헬스프로 250 제품이었습니다. 기간별 비용산출을 통해 최적의 선택을 도출했습니다. 미세먼지 정화능력, 유지보수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AX34M3020WWD 공기청정기 구매했습니다.

<출처 : 직접 작성, 공기청정기 4종 비용산출표 - 아이큐에어와 객관적 비교를 위해 48개월까지 예측(forecasting) 해봄>


공기청정기의 선택기준은 미세먼지제거성능과 필터가격 그리고 공기청정기의 내구성 등 AS처리비용으로 분류가능합니다. 보통 전자제품은 감가상각기준을 두고 보증기간을 설정하며 삼성블루스카이 제품은 보증기간이 1년이었습니다. 가성비가 무기인 샤오미 미에어2S의 경우에는 보증기간의 의미가 없다는 것이 구매결정을 포기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위닉스는 삼성 제품에 비해 필터 비용이 2배수준이었습니다.(구매이유)



공기청정기 설치공간은 거주하고 있는 분리형 원룸으로 20㎡(6.5평)입니다. 스펙상으로는 어떤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더라도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보통 실제 정화면적보다 1.5을 곱한 면적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샤오미 미에어2s 2대를 구매하려 했으나, 해외직구에 따른 혹시모를 배송지연, 파손 및 불량을 고려한 결과, 삼성 블루스카이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다가 상급기종으로 넘어가려 합니다.



공기청정기 4종 분석 결과(샤오미 미에어2s/위닉스 제로 AZBE380-HWK/삼성전자 블루스카이 AX34M3020WWD/아이큐에어 헬스프로 250)


1) 샤오미 미에어2s

<출처 : 다나와>


장점 : 가성비입니다. 스마트폰 어플로 기기제어가 가능하며, 중국 미세먼지 기준값(WHO권고기준에 따라 국가별로 차이가 있음)을 스마트폰으로 한국실정에 맞게 제어 가능합니다. 레이저 센서 채용으로 OLED 디스플레이에 실내미세먼지 농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동급 성능의 한국 제품 1대 당 미에어2S를 2대 구성함으로써 얻는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각방에 1대 거실에 2대 구성해도 경제적임)



단점 : 해외직구에 따르는 위험(기본 배송기간 2주 소요)이 상당합니다. 초기불량시 7일 이내에 교환 등의 처리를 보증하지만, 운 나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미세먼지의 압박감을 배가시켜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구매하는 상황에서만 선택 가능합니다. 더욱이 해외직구제품은 고장시 자가수리 또는 폐기만 가능합니다. 저렴한 만큼 이런 위험정도는 감수해야 합니다.



2) 위닉스 제로 AZBE380-HWK

<출처 : 다나와>


장점 자동설정된 미세먼지 기준값에 의해 풍량을 조절을 하는 샤오미 미에어2S에 비해 직관적인 버튼으로 4단계 풍량 조절이 가능합니다. 공기정화의 척도인 필터의 등급 또한 H13 으로 우수합니다. 샤오미 미에어2S에는 없는 음이온/제균/탈취/아토피인증/꺼짐예약 기능이 있음


단점 플라즈마웨이브 기능 사용시 오존이 발생합니다. 플라즈마웨이브(오존을 활용한 제균)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오존이 발생하지 않지만, 제품가격에 반영(불필요)되어 있습니다. 또한 호환필터 가격이 평균 4만원대(정품필터 7만원대)로 상대적으로 고가제품 (경제성 떨어짐)


오존이 왜 위험할까요?


오존은 일반 산소(O2) 보다 훨씬 산화력이 강하다. 이 특성 때문에 살균, 악취제거에 이용된다. 고공의 오존은 자연에 도움을 주는 반면, 지표면에 있는 오존은 유독성 때문에 제거 대상이 된다. 오존은 그 강력한 산화력으로 폐포의 세포들을 자살하게 만들기 때문에 폐에 해로우며, 폐 뿐만 아니라 후두와 기관지 등 호흡기 전반의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미량이라도 오랜 시간 흡입하면 이들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진다.



가끔 뉴스에 나오는 오존 경보가 이런 이유 때문에 생긴 것이다. 지표면의 오존은 자동차 배기 가스 등의 오염물질이 자외선에 반응하여 생성된다. 시골보다 도시에서 자외선이 침투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오존 때문이다. 폐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레이저 프린터 혹은 복사기를 이용한 후에는 가급적 환기를 하도록 하자. 여담으로 상온 대기압에서 퍼런빛을 띈다고 한다.  출처 : 나무위키


<출처 : 위닉스 홈페이지>


위닉스 브랜드 제품의 핵심 기능은 플라즈마웨이브입니다. 간단히 말해 음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과 결합하여, 공기보다 무거워진 유해물질이 바닥으로 내려가고, 바닥에 위치한 공기청정기 필터로 유해물질과 결합한 미세먼지를 정화(제거)하는 개념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플라즈마를 통한 음이온 발생방식에 따라 오존이 발생하고, 이는 음이온 발생량에 따라 비례합니다. (위닉스 포기사유)



3)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AX34M3020WWD

<출처 : 다나와>


장점 : 개인적으로 샤오미 미에어2s의 단점과 위닉스 제로 AZBE380-HWK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위닉스 제품과 비슷한 성능에 오존을 발생시키는 플라즈마웨이브 기능이 빠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매가격은 실구매가 기준으로 위닉스 대비 2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어야 하며, 공기정화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필터의 가격이 호환필터 기준 위닉스의 절반 가격인 2만원입니다.



단점 : 액정 디스플레이 기능이 상당히 취약합니다. 기본적으로 설정된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수준만 표현되며, pm 2.5/10 수치에 기반한 측정값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삼성의 상술로 상급 기종에는 해당 기능이 포함되어 있음) 그렇지만 내부측정값 신경안쓰고 오래가동하면 장땡



4) 아이큐에어 헬스프로 250 - IQAir Health-Pro 250

<출처 : 다나와>


장점 : 이것은 의료기기입니다. 단순한 공기청정기가 아닙니다. 삼성 그룹 회장님도 자사 제품 애용하지 않고 이 제품 사용한다고 합니다.


단점 : 가격..... 그러나, 내부 필터의 교체주기가 최소 1년에서 많게는 4년인점을 감안하면, 초기 구매비용만 감당 가능하면 장기적으로 이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만간 백수 탈출하면 구매를 고려해볼만합니다. 현재 주거상황에서의 구매는 미친 짓 같아 구매보류상태입니다.


<출처 : 유튜브>


돈 있으시면 메인으로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 사시고 서브로 아무거나 사세요.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AX34M3020WWD 공기청정기 도착!!(단 하루만에)


공기청정기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은 풍량을 조절하는 대형 팬(FAN)과 필터가 전부입니다. 소모하는 전력량(W)이 높을 수록 회전수(RPM)이 빠르고 그 안에서 소음을 어떻게 잡고, 실내공기를 얼마나 정화하느냐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끼지 않고 실내공기정화를 위해 혹사시킬 예정입니다. 그리고 보증기간인 1년이 넘어가기전에 중고로 방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방출 후 아이큐에어급의 공기청정기 구매 목표)



도착 하자마자 스마트폰으로 개봉기와 이것 저것 리뷰 영상을 촬영 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충분히 괴롭혀주었습니다. 가스센서와 먼지센서가 측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동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수치가 각각 보라색과 빨간색일때 과감히 창문을 개방하였습니다. 그렇게 지난 금요일 이후 5일만에 환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창문을 열자마자 반응할 줄 알았는데, 창문을 열어놓아도 초록색입니다. (실내공기가 좋을리 없는데..)


그래서 가스센서 부근에서 휴대용 라이터로 가스를 분출시키자, 초록색이던 상태가 빨간색으로 급격히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 / 풍량 조절 / 취침 설정 / 잠금 터치패널만 있는 단순한 UI를 채용한 제품입니다. 디스플레이에 미세먼지수치가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되지 않아 아쉽지만 단순한 매력에 오래도록 사용해야겠습니다. 실사용 결과, 샤오미 미에어2s 2대는 너무나 오버스러운 대응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공기청정기와 두통의 연관성에 대하여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AX34M3020WWD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다음날 아침 두통을 경험했습니다. 관련 검색어로 수소문해본 결과 사람에 따라 두통 증상을 호소하는 상황이 은근 많아 보입니다. 자체 결론은 새제품의 경우, 충분한 환기가 가능한 개방된 환경에서 강력한 세기로 30~60분 정도는 가동시켜준 후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365일 24시간 내내 밀폐된 공간에서 가동하는 것은 위험할듯 합니다. 공기청정기로 인한 두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불명확하기에, 365일 무중단 가동 계획을 파기하고, 환기 후 공기정화 풀가동 후 종료 방식으로 공기청정기를 운용해야 할 거 같습니다. (독거남 베짱이 7평 남짓 방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되다.의 주인공은 되기 싫음 ㅋㅋ)



공기청정기 가동 후 두통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앓다가 정신을 차렸습니다. 나름 이성적으로 상황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추정한 결론은 20㎡(6.5평) 정도의 밀폐되고, 건조한 환경에서 찬바람이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공기청정기는 에어컨과 같은 역할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의사가 아니라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약간의 콧물, 코막힘, 두통, 메스꺼움, 가레꿀떡꿀떡 등 부비동염 증상이 반복된 것을 고려하면 냉방병이 원인일 수도 있겠다는 추정을 해봅니다.



올 겨울 처음, 수면 중 보일러 난방을 가동했습니다.

평상시에 온수만 사용해왔음 - 월 평균 가스비 4천원 미만 - 푼 돈 아끼려다 고통을 경험함. 발견된 문제점을 개선해야 겠습니다.

- 방한용 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겠습니다. - 이것 하나를 착용함으로서 얻는 효과가 상당합니다. 겨울왕국에 봄이왔어요. ^^



 

하얀색 콧물은 " 염증으로 코가 부어오르고 막힌상태라고 합니다. 코가 천천히 흐르며 습기를 잃어서 점점 탁해지며, 염증이나 감기의 감염의 신호일 수 있으니, 병원에 내방하기 전에 자가진단을 해서 더 심해지지 않도록 가습기, 머플러(목도리), 마스크, 가글(가르르르르, 퉤!!) 등의 조치를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양치질을 할때, 과도한 가글 습관은 주변을 불쾌하게 하기도 합니다. ^^)

 


노란색 콧물은 " 감기나 염증 감염이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감염에 대응하는 조직이 세균감염과 싸우고 있으며, 백혈구도 그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황토색이 되면서 점막에 흘러 내립니다.(흔히 코가 헐었어요.라는 증상) 이같은 감기는 10~14일간 지속되며 이 시간 동안 지나가길 기다려야 합니다.(단 건강한 사람 기준이니 평소 지병 등이 있으시다면 전문가와 상담 필수.

 


초록색 콧물은 " 면역체계가 세균감염과 싸우느라 풀가동 된 상태입니다. 이후 죽은 백혈구 등 잔해들로 콧물색이 탁해짐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상태로 12일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아프다면 병원에 가야합니다. 이는 박테리아 감염인 축농증일 수 있으며,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만약 열이있거나 미식거린다면 빨리 의사와 상의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체온 상승은 안좋아요.

 


핑크색이나 빨간색 콧물 " 이것은 피입니다. 콧속 조직이 다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 (지나친 동굴탐험시 나오는 코피와 다릅니다.) 아마도 건조하거나 어떤 충격이 가해졌을 경우가 큽니다. 별다른 외부 충격이 없었는데 이러한 색상의 콧물이 발견된다면, 그리고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전문가인 의사선생님에게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섣부른 전문가에 의한 판단은 위험합니다.



즉, 활동량이 적었던 차가운 실내공기가 공기청정기의 공기순환 활동에 의해 내 소중한 코(부비동) 속을 농락하였고, 차갑고 건조한 겨울왕국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두통의 원인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인간지능 자가면역체계가 가동으로, 끊임없이 콧물 병사들의 시체가 식도를 타고 위와 같은 소화기관으로 유입되게 되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보았습니다.


결론 : 공기청정기 가동시 실내온도와 습도의 영향 또한 충분히 고려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세먼지를 잡을 수 있지만, 감기(냉방병)라는 새로운 질병을 얻게 될 수 있다. 따라서, 베짱이는 방한 마스크를 추가하여 차가운 실내공기로 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먹는 것과 자는 것 그리고 입는 것은 어느정도 세팅해놨는데, 이런 질병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했습니다. (상비약도 조금 구비 해놔야겠습니다.)


총평 : 샤오미는 가성비가 좋고, 단점을 상쇄할 만큼 장점이 많지만 해외직구에 따른 혹시라도 발생가능한 위험과 배송완료까지 최소 15일 이상이 걸린다는 점이 구매포기사유입니다. 위닉스의 경우 삼성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2배 높은 필터 비용과 제균 등의 처리를 위한 플라즈마웨이브 기능 활성화시 발생하는 오존의 유해성을 피하기 위해 구매포기하였습니다. 아이큐에어는 현 상황에서 미친 선택에 가까워서 포기했습니다.



우리집을 초미세먼지 등 위협으로 부터 지켜주길 바래!!

미세먼지에 대한 고찰, 모르는 만큼이 내가 감당해야할 위험의 크기다

콧물의 색깔을 보면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축농증, 독감 예방)


2019-01-19 수정사항  :  두통 , 어지러움, 메스꺼움, 극심한 헛구역질(물만 나옴)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반품 신청 및 병원 진료받음,

최근 10년간 최악의 시간을 경험함 삼성공기청정기가 기폭제가 된듯 싶음


다행히 초진에 응한 이비인후과에서 내과로 전환을 시켜줘서 수액 2개에 항생제에 처방약 받고 귀가....


공기청정기를 믿으면 안될 것 같음. 일단 미세먼지 측정기 구매를 시작으로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의 오염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뒤 실내온도, 습도, 미세먼지 오염정도 등을 고려하여 문제에 맞는 합리적인 처방을 해야했습니다. 앞으로 세균과의 전쟁을 시작해야할 듯 합니다. 음식을 담는 식기류 부터 시작해서 곰팡이가 득실대는 화장실과 개인위생까지 전부 이번기회에 재점검예정입니다. ㅠ..ㅠ



정말 이러다 죽겠다 싶더군요.



시판되는 공기청정기는 최소 정화면적이 10평이상입니다. 한곳에 머물러 있는 공기청정기에서 뿜어져나온 공기가 집안 구석구석 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팬(FAN)이 필요합니다. 이는 곧 엄청난 바람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바람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공간이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원룸(1인가구) 공간에서는 공기청정기 보다는 친환경적인 공기정화식물이 최적의 선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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