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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혼자 사는 남자, 독거남 베짱이입니다. 오늘은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교육을 받고, 취업 등 경제활동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일정시점이 되면, 결혼을 하고, 가족과 함께 더불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2020년 기준 혼자 사는 1인 가구 수는 전체 가구 수의 30%가 넘는 상황입니다. 왜? 기존 가치 체계를 거부하고, 혼자 살기를 원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할까요?

혼자 사는 삶이란? 관계 재설정을 통한 평정심 유지가 핵심(협상력)

다수의 이해관계가 뒤섞인 2인가구 이상의 형태는 본인의 의지(행복)와는 상관없는 역할극(행복한 척, 여유로운 척, 외롭지 않은 척)에 충실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인식자체가 달라집니다. 생각이 바뀌기 위해서는 행동이 바뀌어야 합니다. 당신은 생각한대로 행동하는 사람인가요? 대부분 행동한대로 생각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동적으로 저질러 버리고 자기합리화(생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신은 어떤 인생을 살아가길 원합니까?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 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을 해서 결혼을 했는데, 사회에서는 책임을 강요하고, 내 소득과 무관하게 월 고정지출은 늘어만 갑니다. 내 집 장만은 꿈만 같고,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근본 원인은 생각 없이 행동한 당신 때문입니다. 먼저 충분히 생각하세요. 그리고 행동해야할 때 과감하게 행동하세요. 그러나, 언제나 충동적으로 저지르고 대충 수습 합니다.

 

 

홀로서지 못했기 떄문에 불안한 겁니다.

 

얼마나 외부에 의존하고 있는지 파악해보세요. 외부 의존도를 최소화할 수록 당신은 매력적인 사람으로 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분히 혼자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효율적이다. 라는 이유로 아웃소싱(의존)해버립니다. 만약, 아웃소싱 업체가 부도가 나거나, 재계약시 감당할 수 없는 요구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점점 증가하는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계속 끌려다니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홀로서지 못한 결과)

 

사람 관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주도권을 가진 사람은 소수이며, 다수는 끌려다니게 됩니다. 1인 가구를 지향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런 관계를 재설정하고, 오롯이 나를 위한 인생을 살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베짱이가 혼자 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밀레니얼 세대인 베짱이는 사소한 것 하나도 까다롭게 검증하고 넘어갑니다. 모르면 판단을 보류하세요. 모르는 만큼이 당신이 감당해야할 위험의 크기와 같습니다.

 

까다로운 사람이 되세요. 괴짜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처음 부터 포지셔닝을 까다로운 사람으로 설정하세요.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당신의 욕심이라는 것을 인정하세요. 세상에는 두가지 부류의 사람이 존재합니다. 나를 존중하는 사람과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나를 존중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세요. (시간낭비는 이제 그만!!)

 

혼자라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홀로서지 못했기 때문에 외로운 겁니다. 당신의 나약함이 당신을 외롭게 만듭니다. 불안하면, 당신을 매력적으로 만들 능력을 키우세요. 부족한 것을 채워줄 누군가를 기다리지 마세요. 나 혼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 되세요. 그런 사람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투자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끌려다니기만 할 건가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당신만의 매력(브랜드)를 만드세요.

 

홀로선다는 것은 어두운 망망대해 속에서도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잃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보통 자신만의 명확한 생각(주관, 소신)이 있으면, 주변상황에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됩니다. 나는 그냥 나의 길을 걸어가면 됩니다. 경쟁자는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그리고 내일의 나입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나 자신과 비교하세요. 상대방의 불행은 당신의 행복이 아닙니다. 나르시시스트 같이 상대의 불행을 보고 좋아하지 마세요.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자. 생각 없는 것은 죄 입니다.

 

무식은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생각이 없는 것은 죄가 됩니다. 2차대전의 전범국 독일과 일본의 군인 개개인들은 가정에서는 매우 선량하고, 근면성실한 사람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상급자가 지시하는 일을 특유의 근면성실함을 활용하여, 최대의 효율을 추구한 결과, 아우슈비츠 와 같은 수백만 유대인을 학살하는 인종청소 시스템을 만들어 기여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 성실한 공무원입니다.

 

기계처럼 생각 없이 일만 하는 당신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시키는 일을 생각 없이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에 익숙한 당신. 정해진 하나의 정답을 단순히 많이 아는 것을 평가했던 대한민국의 교육 시스템. 과거에는 선진국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뤄낸 정답을 베껴서 압축성장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없으면 안되는 시대입니다. 우리가 뛰어났던게 아니라, 실패하지 않는 정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한겁니다.

 

몇년 전부터 퇴사열풍이 불었습니다. 홀연히 " Dobby is Free "를 남기고 떠난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보통 초반에는 여행 등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것들을 즐기며 주변의 부러운 시선을 즐깁니다. 그러나 모아놓은 자산 소모와 비례하여 불안함은 곧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패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생각 없이 충동적으로 행동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베짱이는 2017년 퇴사전 이런 것을 어느정도 예측했습니다.

 

베짱이는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아무런 근거 없이 따르는 생각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베짱이는 남들이 뭐라 하든 천천히 베짱이의 길을 걸어갈 뿐 입니다. 가치는 내가 부여하는 것입니다. 남들이 부여한 가치는 그들만의 가치입니다. 그것이 나에게도 동일한 가치를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는 부동산이 그렇습니다. 나를 둘러싼 상황정보(context)를 분석하고, 나의 주제에 맞는 나만의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

 

당신은 어떤 인생을 살아가길 원합니까? 베짱이는 나 다운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비록 궁상맞을 지 몰라도, 내 인생인데, 내가 행복하면 최고 아닐까요? 중년들의 최애 예능 프로그램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 라고 합니다. 자연인들은 몇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삶의 터전을 구축해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도 나이가 들고, 그들과 비슷한 생각을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경험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MBTI / 적성 등등)

 

사람은 나보다 남에게 더 관심이 많은 경향이 있습니다. 남의 단점은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해서 팩트폭행(상처)를 선물해줍니다. 그렇지만, 정작 나의 단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존감이 낮을 수록, 남과 비교하고 평가하기 좋아합니다.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대표적입니다. 자기 주제도 모르고, 남을 평가합니다. 그럴 시간에 자기 앞가림이나 제대로 해야 하는데, 미친 거 아닐까요? (너나 잘해!)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동물입니다. 능력보다는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성과를 만들어 냅니다. 자리(지위)가 사람을 만듭니다. 중소기업 종사자가 대기업 종사자보다 능력이 절대 작지 않습니다. 그러나 급여 수준도 다르고, 사회적 인식이 다릅니다. 바퀴벌레가 나오는 좁은 집에 사는 사람과 깔끔하게 관리되는 대형 아파트에 사는 사람은 생각의 수준이 완전히 다릅니다. 기본값을 확장시키세요. 환경에 종속되지 말고

 

 

" 나는 커서 xx이 될거야. "라는 막연한 목표 대신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세요. " 라면 하나를 끓여 먹어야지 "라는 막연한 목표 안에는 정말로 많은 경우의 수가 숨어 있습니다. 무슨 라면을 먹을 것인지, 어디서 구매할 것인지, 어떻게 조리할 것인지 등등 막연한 목표 달성을 주저하게 만드는 이유가 너무 많습니다. 여기에 콘텍스트라는 상황정보(라면은 먹고 싶은데, 조리도구가 없는 상황 등)까지 추가되면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명사형으로 이야기 하지 말고, 동사형으로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결론만 간단히 하면, 사고 확장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호기심(질문)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후회할때 생각합니다. 평상시에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실행하고 실패하는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성장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퇴사열풍의 핵심은 현재의 삶을 후회하기 때문입니다. " 내가 이렇게 살려고 그렇게 (잘못된)노력을 한 건가? "라는 후회. 이유는 간단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이해 없이 그냥 시키는 대로, 나이만 먹었기 때문입니다. 나이만 많이 먹은 병신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이 상대적으로 어린 경쟁자와 경쟁하는 유일한 무기는 정치(편가르기 등) 뿐 입니다. 지켜야 할게 많기 때문에 비열한 짓도 가능함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기 (베짱이의 결론)

 

지금까지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방법은 2가지 입니다. 1)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기 2)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조금씩 수정하기 / 대부분 2)번째 방법을 사용하지만, 변화속도가 느리고, 기존의 관성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쉽게 포기합니다. 그런 이유로 베짱이는 " 1)번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하기 "를 선택했습니다. 더이상 실수를 반복하지 마세요. 삶의 방향성을 재설정하기 위한 탐색 시간인 갭이어(Gap Year)를 추천합니다. ^^

 

 

코로나 상황 이전 부터 베짱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중

 

배짱이의 MBTI 유형은 ENTJ 입니다. 그래서 이런 뻘짓 들을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콘텐츠 작업 중입니다. 확실한 것은 남들과는 다르게, 나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남들과 다름을 유지하려면 거리두기가 필수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들은 잘못된 정보라도 서로 공감해주면서 친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서로 같이 망합니다. 우린 왜 안될까??

<요즘 베짱이가 깔짝 대는 거 -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 이잖아요. ㅋㅋㅋ>

푼돈 벌려고 (야근 등 스트레스)나를 망가트리는 것 보다는 나에게 투자하는 게 큰돈은 벌지 못하더라도 가치 있다고 판단 했습니다. 그래서 베짱이의 6평짜리 분리형 원룸을 꾸미고, 내 입에 들어가는 집밥에 대한 살림 스킬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점점 확찐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스쿼트랙을 구매했지만, 철골 프레임 빨래 건조대로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ㅠ..ㅠ 아무튼 요즘 이런 콘텐츠를 기획 중입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도 충분히 잘 먹고 잘 살 수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현재 살고 있는 원룸 상황

- 20㎡ 크기 / 보증금 300만원, 월세 27만원 / 주방 1개 / 방 1개 / 화장실 1개 / 지하철에서 도보 20분 거리

- 책상 / 냉장고 / 행거 / 침대 / 세탁기 / 스쿼트랙 등 좁은 공간에 알차게 살림 구성해 놓음

- 2018년 5월부터 생활 / 2주 동안 찜질방 생활 / 최초 임대차 계약 실패 후 현재 보금자리에 정착 

2020년 대한민국 기준 혼자 사는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수의 30%를 넘는 상황입니다. 수많은 1인 가구분들과 생각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양질의 댓글 소통과 힘겨운 시기 부족한 부분은 도와줄 수 있는 관계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마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나의 초기 아이디어를 가까운 지인들과 공유했더라면 어땠을까요? 그래!! 넌 할 수 있어!! 열심히 해봐. 모르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 내가 아는 사람에게 물어봐서 조언해줄 만한 사람을 소개시켜줄게! 라고 하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다면, 당신은 좋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그거 해서 되겠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일반적입니다. 당신의 계획(꿈)을 지킬 힘을 키워야 합니다.

 

사람을 정리해야 합니다.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과감히 정리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나에게 어떤 사람인지, 나는 그 사람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지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그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핵심은 인간관계의 중심에는 내가 있어야 하며, 가끔 전화해서 자기 자랑만 하는 사람, 특별한 일이 없어도 나의 안부를 물어보는 사람 등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특별한 일이 없어도 서로 연락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금씩 넓혀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졸업, 취업, 연애, 결혼, 출산 등 인생의 이벤트별로 조금씩 사람 관계가 좁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베짱이의 경우, 가능하면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 하며, (나의 필요에 의해)사회적으로 만난 관계의 경우, (식사 등의 비용을) 베짱이가 지불하는 편입니다.

 

 

홀로서기에 도전하세요. 제발 충분히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병신님아....)

 

베짱이는 지난 30년 이상 잘못된 인생을 수정하기 위해 지난 몇년을 소비했습니다. 더이상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인생에 쉼표를 찍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면, 거기서 멈추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해결책을 찾아 우왕좌왕하는 지금 이시간에도 문제는 계속 쌓이기만 합니다. 섣불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덤비지 마세요.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전까지는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ㅋㅋ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 보다는 눈에 보이는 쉬운 문제점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 하는 데 주어진 자원의 95% 이상을 사용하세요. 문제의 정의만 확실하면, 문제의 해결책은 매우 쉽습니다. 나머지 5% 남짓으로 충분히 해결가능합니다.(의사결정의 중요성)

 

무식한 놈이 성실하기만 하면, 작은 문제를 더욱 더 복잡하게만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대부분 무식하면서 불성실하기까지 하니까요. 덕분에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베짱이는 소소하지만, 스스로가 만족 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 결과, 돈을 버는 것 보다는 의식주를 챙기는 것이 최우선순위라는 것을 깨닫고 지난 2년 동안 자원을 투입했고, 나름 소소한 성과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갑자기 왠 속옷 자랑일까요? - 잘 정리되었다는 것을 표현하려고.. ㅋㅋㅋ>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당신의 기초는 튼튼한가요? 당신의 보잘것 없는 그것(?)을 숨기기 위해 남의 도움에 의존하고 있지는 않나요? 속옷 조차 직접 사본 적 없는 나이만 많은 병신들이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돈 버는 능력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돈도 벌지 못하면서, 밥만 축내는 잉여인간 취급을 받게 되는 건 순간입니다. 잊지마세요. 큰일도 아주 사소한 작은 일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나보다 살림 못하는 여성분도 존재할 듯 합니다. ㅋㅋㅋ>

모든 여건이 풍족한 상황이라면 꼭 당신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당신 만큼은 합니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자원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능력자입니다. 만약 그러한 사람에게 충분한 자원이 주어진다면, 규모의 경제를 이뤄 더 큰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작은 규모의 자원 조차 제대로 관리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더 많은 권한과 자원이 주어지면 회복 불가능한 손실만 증가합니다.

 

 

 

주제 파악이 핵심입니다. (나로 인해 타인을 고생시키지 마세요)

 

베짱이가 혼자 사는 이유는 나의 욕심으로 인해 누군가의 희생을 강요하기 싫어서 입니다. 단순히 경제적/정서적 피난처를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하는 이기적인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의견은 분분하지만, 결혼은 엄청난 희생을 각오해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나만 생각하면 되던 나만의 세계관에 누군가가 들어옵니다. 내가 통제 못하는 상황만 점점 증가하며, 육아와 출산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주제파악은 필수)

 

절대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단지 문제를 포기하게 만들고,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도록 당신의 감각 하나를 고장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만약 그 문제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가해자는 언젠가 그 대가를 어떤 형태로든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던 중, 멘토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창업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는 등 큰 죄를 지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결혼도 창업이상의 파급력이 있습니다. ^^

 

밀레니얼 세대 베짱이가 새롭게 정의하는 결혼 ^^

 

결혼과 창업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속성을 지닙니다. 혼인신고라는 사회계약으로 결합된 경제 공동체 / 결혼이란? 기업 인수 합병(M&A)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서로 다른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과 기업이 서로간의 이익을 위하여 결합하는 형태와 같습니다. 따라서 비슷한 수준의 가치 교환이 이뤄져야만 합니다. 부모세대의 경우, 남성이 경제력(외벌이, 집 등)을 제공하고, 여성이 가사노동 및 육아를 담당하는 등가교환이 이뤄졌습니다. 결혼 당시와 달리 가치교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면(예_가정폭력, 실직, 불륜 등)이 발생하면, 이혼이라는 기업 분할 절차를 통해 자산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이때 자녀(자회사)의 양육권 문제와 기존 자산의 소유권 분쟁이 일어나는 데, 기업 인수합병 전문 변호사와 같이 이혼 전문 변호사가 개입하게 됩니다. 결혼은 순수한 사랑을 기반으로 하지 않습니다. 늙고 병들었을 때, 기댈 수 있는 존재(배우자)를 얻기 위해 결혼을 해야한다는 주장(걱정)이 많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그런 위험이 예상된다면 꾸준히 위험을 분산시킬 대비책을 마련하면 됩니다. 아마 그때가 되면, 1인 가구에 대한 지원과 인식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를 겁니다. 지금의 사고 수준으로 그떄를 상상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그때는 출산장려정책처럼 국가주요정책과제로 접근하고 있을 확률이 큽니다. 1인가구를 전담하는 주관기관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사고방식 수준에서 그때의 일을 예측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변수가 너무 많음)

 

나이만 많은 병신이 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밀레니얼의 부모세대까지만 해도 남아선호사상 등 유교적 관념이 깊이 박혀 있는 세대입니다. 그러나, 밀레니얼 세대 부터는 다릅니다. 부부는 평등한 관계로 재정의 되었고, 육아와 가사노동은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더 큰 희생을 요구하려면 그에 걸맞는 가치로 보상해야만 합니다. 그럴 능력이 없다면, 그냥 혼자사는게 편합니다.

 

혼자 산다는 것은 2명이 해야할 일을 혼자서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의식주 등 자신을 돌볼 사람은 자신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생각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여성은 경제능력을 키워야 하고, 남성은 살림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보통 둘다 안될거 같은 사람이 이성을 착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작(임신공격)을 펼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공격 조심하세요)

 

베짱이의 주제파악 결과, 최소한 현재의 능력으로는 결혼은 무리라는 판단입니다. 정신장애자(나르시시스트) 부모로 부터 도망치듯 인연을 끊어, 모든 것을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내야만 합니다. 살림 능력을 키워낸 가장 큰 이유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 서 있는 위치가 달라지게 되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베짱이의 주제는 자기앞가림도 어려운 상황 ㅠ..ㅠ

 

 

1인가구 중장기 정책방향 및 대응방안 (Ⅰ) - 관계부처 합동 작성 보고서

 

2020년 6월 25일 작성된 정부 문서에 따르면, 현재 문재인 정부는 2인 이상 다인가구에 초점을 둔 정책골격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단, 고독사 등의 위협에 노출된 취약한 1인가구의 경우에 한하여, 사회보장제도 범위내에서 보완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시 1인가구 대표면적이 18제곱미터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2022년 승인사업부터 확대 적용 한다고 합니다.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20.06.25]1인가구 중장기 정책방향 및 대응방안 (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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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의 경우, 2020년 승인된 국민임대아파트 36제곱미터에 지원하여 최종 입주대기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20제곱미터 크기의 건축한지 30년 가까이 된 노후 원룸에 거주하는데, 2022년에 1인가구는 최대 26제곱미터 공공임대주택만 지원 가능합니다. 정부는 2인 가구이상을 장려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1인 가구의 경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고독사 등 취약한 1인 가구만 관심이 있습니다.

 

정부가 놓은 함정에 속으면 안됩니다. 결혼 가치관의 변화로 인한 1인 가구 증가는 막을 수 없는 대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인구 감소를 가장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결혼을 하지 않으면, 출산율이 떨어지고, 인구가 감소하며, 인구가 감소한 만큼 세금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국가를 운영해야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당연한 정책적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각 없는 사람은 흐름을 어쩔 수 없이 따를 겁니다.

 

국가를 운영하는 정부와 개인의 관점이 서로 다릅니다. 상기 보고서를 보면 정부 부처 관계자도 통계자료로 1인 가구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음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29.8%였으니, 지금은 30%를 넘었다고 봐야 합니다. 주목할 것은 20대의 1인 가구 비율은 70%가 넘습니다. 30대의 1인 가구 비율은 31%가 넘습니다. 이 통계 지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세요.

 

 

지금의 20대가 30대가 되었을 때, 1인 가구 비율은 어느정도가 될까요?

<5~10년 뒤면, 20대가 30대가 되는데, 베짱이는 러프하게 50% 정도 예측합니다. 그떄의 사회인식과 가치관은 지금과 엄청나게 다를 겁니다.>

 

 

지금 취합된 정보만으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기란 어렵습니다. 당신의 주제를 빨리 파악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인생을 위하여 득과 실을 빠르게 판단하고 행동하세요. 결혼을 하는 것이 득인지 실인지 결혼도 1년 5년 10년 15년 단위의 손익계산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지금의 행복한 만족감이 5년 10년 후에도 지속될 거라 생각하지만, 결혼 생활을 5년 10년 이상 하신 분들과 진솔한 대화를 해보세요. (객관적판단)

 

2019년 혼인 이혼 통계.pdf
다운로드

현재의 상황은 단지 현재의 상황일 뿐입니다. 5년 뒤 / 10년 뒤 / 20년 뒤에도 현재의 상황이 유지될 거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당신이 노력한 만큼 상황은 충분히 개선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당신이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한다면, 이혼이 손쉬운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게 될지 모릅니다. 결혼 후 5년 이내 이혼율은 얼마나 될까요? 통계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나는 아닐꺼 같죠? 상대방의 희생으로 버티고 있을 수 있어요.

 

 

가능하면 정책보고서를 보고 흐름을 파악하는 편입니다.

<사실 이 글 정독하는 사람도 거의 없을텐데... 정책보고서 읽는 사람은 더 희박하겠죠?? ^^ 베짱이와 여러분의 차이를 만드는 주요 포인트>

 <노예 특징 : 그럴리 없다며, 현실을 부정하면서, 정신승리 후 대비하지 않고 멍때리다가 망함 , 주인 특징 : 대비책을 마련하여 최악을 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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