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the Intern 2015), 로버트 드니로와 앤 헤서웨이의 따뜻한 만남
고령화 사회로 진입 한 대한민국에서 지난 2015년 9월 개봉한 로버트 드니로와 앤 헤서웨이의 인턴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일생을 한 직장에서 종사하고 정년을 맞이한 뒤 소일거리를 찾던 로버트 드니로는 우연히 앤 헤서웨이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회사에 시니어 인턴으로 입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영화는 잔잔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나이만 많다고 어른 대접을 원하는 일부 노인들과는 달리, 잘(?) 늙으셨다(?)고 표현해야 하나요? 추하지 않고, 괜한 오지랖으로 주변 사람들 상처주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고유 영역에서 주변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영화의 주요 이야기는 정년 후 부인과 사별한 한 남자가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젊은 세대들과 함께 어울리며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