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이고.. 내가 너 그럴줄 알았다."라고 하는 사람에게 "그럴줄 알았으면 미리 좀 알려주지 그랬어?"라고 되묻고 싶을 때가 누구나 한두번쯤은 있었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인데, 상대방은 왜 가만히 있었던 것일까요? 이유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당신을 그만큼 아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정답이다. 이것이 맞다. 이대로 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알려주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은 문제를 누구보다 빠르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남보다 앞서가는 듯 하지만 결과적으로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는 바보 같은 사람을 만드는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로봇은 주어진 문제에 명쾌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해답은 개발자가 설정해놓은 방법에 불과합니다. 당신은 로봇이 아닙니다. 그리고 로봇과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스로 생각하여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느냐 하는 생각하는 힘의 차이이며, 그것이 가까운 미래, 최고의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을 이루는 사람들을 세분화해보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크게 나눠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당신은 과연 둘중 어느 부분에 속하는 사람인가요? 비록 당신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현재 당신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장에 몸 담고 있을 수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 와는 상관없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성공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정해진 정답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가까운 미래, 정형화된 업무를 자동화된 로봇들이 담당하는 시대가 왔을 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그때 비로소 생겨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스스로 문제를 생각하여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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