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인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조건에 만족하지 않는 기업에는 입사지원 또는 면접에 응하지 않는 베짱이를 보고 말입니다. 국가적으로는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박근혜의 민족반역자스러운 당당한 행보때문입니다. 관련하여 개인적으로 겪는 어려움과 국가적으로 겪는 어려움의 본질은 같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의 본질은 언제나 같습니다.
멘탈게임 중 하나인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려고 합니다.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는데 주식만큼 명확하게 설명 가능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파는 사람이 가격을 정하고, 그 가격에 사고자 하는 사람이 존재할때만 거래가 성립되는 게임입니다. 때에 따라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 다른 사람이 내가 가진 종목의 주식을 대량으로 팔게되면 내가 산 가격과는 상관없이 팔때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
기억하세요. 나의 의지와는 크게 상관없이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직업을 구할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적정 가치는 얼마다. 최소한 인간답게 즐기면서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은 양보할 수 없다.라는 이른바 마지노선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와의 경쟁자가 내가 설정한 가치(쉽게 말해 연봉)보다 낮은 가격에 자신의 가치를 판매 한다고 가정합시다.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 많은 사람이 그렇게 자신의 가치를 헐값(연봉)에 팔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이 절대 다수 서민이 저임금 고업무에 시달리는 이유입니다.
또 다른 이야기 입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종합한 결과,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인 박근혜의 무능력과 비상식적인 의사결정 방식으로 더이상 대한민국을 이끌 리더십이 없다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지난 11월 12일 광화문에서 보여주었습니다. 향후 대응은 박근혜의 하야 / 범국민적인 퇴진운동 / 헌법에 근거한 탄핵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것 하나 만만치 않고, 언뜻 보면 시간은 박근혜의 편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절대 다수의 서민이 저임금 고업무에 시달리는 패턴과 같은 시각으로 바라볼때, 시간은 박근혜 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결론은 조급해하면서 먼저 행동하는 쪽이 지는 게임입니다. 여러가지 정황상 박근혜는 버틸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버틸 것입니다. 박근혜 입장에서 탄핵국면까지 가더라도 여러가지 절차상의 문제 등을 고려하면 거의 임기를 채우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 계산이 있습니다. 그리고 탄핵 절차를 거친다 하더라도 박근혜가 임용한 헌법 재판소의 재판관들의 과반이상의 동의가 있어야만 합니다. 국회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동의를 얻고, 혹시라도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박근혜의 입김이 작용하여 탄핵이 위헌이라는 말도 안되는(그러나 그분께서는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결정이 혹시라도 나게 되면, 그야 말로 면죄부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앉아서 당할까요?
정답은 안팔면 됩니다. 내 분노를 헐값에 팔지 마세요. 내가 분노를 헐값에 팔면 새누리당이나 박근혜는 그걸 잽싸게 사들일겁니다. 그럼 내 분노는 이미 소모되고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 집니다. 내 분노의 값을 내가 설정한 최대값에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사겠다고 할때, 그때 팔면 됩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차기 대통령 선거에 이러한 국민적 분노가 이어지는 것을 절대 원하지 않습니다. 만약 새누리당과 박근혜의 바램과는 정반대의 대통령이 당선되면, 박근혜는 남은 여생을 감옥에서 살아가야 할 테지만, 그 반대라면 이명박 전 대통령 처럼 빼돌린 세금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설마 그걸 원하시나요? 이 국민적인 분노를 서서히 달아오르게 해야합니다.
절대 분노(감정)를 표출하지 마십시오. 가장 무서운 게 화났는 데, 조용한 사람임을 절대 잊지 마십시오.
차가운 이성으로 분노를 표출할 줄 알아야 할때입니다.
분노는 한번 표출하면 작아집니다. 참고 참고 또 참아야 합니다. 나의 작은 분풀이로 인해, 나의 답답한 감정은 조금이나마 해소가 될수도 있지만, 그걸로 끝입니다. 그리고 그걸 상대방은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차가운 이성으로 분노를 표출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혹자는 100만명의 평화로운 촛불집회가 무슨 소용이냐고 합니다. 근데 하나만 알고 둘 셋 넷 그 이상은 모르는 바보 같은 생각입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는 당신의 분노를 헐값에 사들이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상대가 원하는대로 놀아나지 마십시오.
차가운 이성으로 분노를 표출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진리를 믿으십시오. 섣불리 자신이 가진 패를 꺼내는 순간, 상대방이 쳐놓은 함정에 걸려 여태까지의 노력이 모두 끝장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상 탄핵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박근혜가 하야하느냐? 절대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범국민적 퇴진운동이 정답!!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핵심인력들이 대한민국의 최상층이라고 봐야합니다. 공중파 방송은 물론, 대부분의 권력이란 권력에는 모두 그들의 손길이 뻗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한 곳에서 섣불리 행동하는 것은 나 여기 있어요. 나 죽여주세요. 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방이 적군이고 포위되어 근근이 목숨만 버티며 살아오고 있는데, 몽둥이 하나 집어 들면 어떻게 될까요? 모두 끝장납니다.
JTBC가 왜? 시기적절하게 조금씩 조금씩 보도할까요? 이미 JTBC 등 언론사는 민족반역자 수준의 악행을 저지른 박근혜의 업적(?)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충분히 수집했다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그렇지만 사태의 심각성과 대한민국에 몰고올 파장을 알기에 서서히 조금씩 전국민들이 이 사태를 모두 알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충격으로 끝나면 절대 안됩니다.
상대의 가장 괴로운 곳을 지속적으로 건드리면서 괴롭혀야 합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전국민적인 분노가 다음 대통령선거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차기 대선까지 1년이상 남은 상황. 여유를 가져야만 합니다. 아마 1년까지 가기도 전에 새누리당에서 당신의 분노를 제발 헐값에 팔라고 엄청난 수작을 부릴 겁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가능한 헐값에(가능한 빨리) 사들이는 것이 가장 좋을테니까요? 절대 당신의 분노를 절대!!! 절대!!! 헐값에 팔지 마십시오.
우리는 이제 이기는 게임을 시작해야할 때입니다.
오르막길 - 정인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
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
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 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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